사랑을 표준으로 하고야 매우 좋다는 말을 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4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표준으로 하고야 매우 좋다는 말을 할 수 있어

자, 그러면 하나님으로 돌아가자구요. 이런 얘기를 하려면 끝이 없어요.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남성적 주체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 하나님이 누구 같으냐? 우리와 같다, 나 같다, 여러분들 같다 이거예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체격이라는 말은 반드시 상대격을 개재시켜 가지고 되는 거예요. 그런 개념이 벌써 들어가 있는 거예요. 상대격이라는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체격이라는 말이 나온다구요.

그 말은 뭐냐 하면 하나님이 아무리 절대적인 주체가 되었다 하더라도 상대격이 있게 될 때 매우 좋다는 말이예요. 하나님도 좋다는 말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매우 좋다고 했는데 그 매우 좋다는 말이 아담을 두고 한 말이예요, 해와를 두고 한 말이예요, 하나님을 두고 한 말이예요? 그 매우 좋다는 말이 아담을 두고 한 말이냐, 해와를 두고 한 말이냐, 하나님을 두고 한 말이냐? 「아담」 「하나님」 그건 끝이 안 날 거예요. 아담을 중심삼고, 해와를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전체를 중심삼고? 이 네 가지 중에 어떤 거예요?

자, 매우 좋다면 매우 좋다는 내용이 뭐예요? 아담 것, 해와 것, 하나님 것, 여러분 것, 이 모든 전부가 맞다고 할 수 있는 말이 무엇이 있겠느냐 이거예요. 「참사랑」 하나님이 매우 좋다고 한 말은 하나님 자신도 아니요, 해와도 아니요, 아담도 아니라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표준으로 해 놓고 매우 좋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 가장 이론적인 말이라구요.

그러면 사랑이라는 것이 뭐예요? 그것이 왜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는 센터가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이 사랑이 출동하게 되면 하나님도 따라가고, 아담도 따라가고, 해와도 따라간다는 거예요. 그게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 「맞는 말이예요」 그래 남자는 왜 여자를 따라가고, 여자는 왜 남자를 찾아요? 「사랑 때문에요」 사랑을 봤어요? (웃음) 혼자 있을 때 '나는 나를 사랑한다' 하는 사람이 있어요? 또, 남자는 '내 사랑, 당신의 사랑' 하고 있는데 그 사랑이 다르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렇게 볼 때, 남자가 여자를 필요로 하고 여자가 남자를 필요로 하는 것도 사랑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지어 놓고 '매우' 좋다 할 때, 거기에 매우라는 말을 아담의 눈을 보고 했을까요, 해와의 눈을 보고 했을까요? 그 가운데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을 통해 보면서 '매우'라는 말이 시작됐다는 거예요. 그것은 당연한 거라구요.

남자는 활동적이고 밖에 나가 돌아다니고 와일드(wild;거친)한데, 여자는 '난 싫어. 난 여기 앉아 있을래. 여기서 소꿉장난할래' 하는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다르냐 이거예요. 여자가 가만 보고 '남자가 나보다 낫다. 나는 이러고 사는데 남자는 활동적이다. 좋다' 그런다구요. 또, 남자가 여자를 보면 '여자는 하루 종일 차분하게 앉아 가지고 꼬물꼬물하는 게 나보다 낫다' 하는 거예요. 서로가 그러니 그게 다 맞게 됐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가 이렇게 가게 되면 하나는 이렇게 반대가 되는 거예요. 반대로 돼 가지고 만나게 돼 있다구요.

요전에도 얘기했지만, 누가 와서 하는 말이 '정월 초하룻날부터 선생님이 남자하고 여자하고 평등이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 뭐 어떻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주체와 대상이 같을 수 있어요? 평등이예요? 같아요? 「아니요」 남자는 뛰쳐 나가려고 하고, 여자는 앉아 있으려고 하는데 같아요? 전부 다르다구요. 그래 여자는 받아 먹는 걸 좋아해요, 먹여 주는 걸 좋아해요? 남자는 먹여 주는 걸 좋아하고, 여자는 받아 먹는 걸 좋아한다구요. 그런데 같아요? 남자는 '와와와―' 하고 여자는 '헤헤헤―' 한다구요. 그런데 같아요? 평등이예요? 「아니요」 그게 뭐가 틀려요? 「……」

그러나 사랑을 놓고 평등이라는 말은 완전한 결론이예요. 여자 남자의 평등을 논할 때 여자가 사회에 나가 출세하고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평등을 논해야 이상적이라는 거예요. 그래 어떤 것이 좋아요? 사회적 평등이 좋아요, 사랑의 평등이 좋아요? 「사랑의 평등이요」 이제는 평등이라는 말은 쏙 들어갈 거예요. 나 레버런 문은 여자들보고 뭐 어떻고 하고, 여권운동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예요. (박수)

자, 지금 문제가 이렇게 된다구요. 하나님도 매우 좋다, 매우라는 말을 필요로 하는 것은 벌써 이 우주에 있어서 매우라는 말의 센터인 사랑을 말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