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사람은 정복하기 힘들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4권 PDF전문보기

참는 사람은 정복하기 힘들어

참을 인(忍)이라는 한자를 보면, 참는다는 말은 마음에 칼을 세운다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알겠어요? 그런 뜻이 있다구요. 큰 짐을 지고 큰 일을 하려면 이 참는 것이 몇백, 몇천, 몇만, 몇백만…. 무한이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지상천국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이 참 하나님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 계속 나오기가 지극히 쉽겠어요, 어렵겠어요? 「어렵습니다」 여러분, 모든 새로운 것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수평선이 돼야 돼요.

자, 이것을 잡아당기면 힘이 어디에 제일 많이 드느냐 할 때, 여기서부터 가까운 데예요, 먼 데예요? 「가까운 데요」 그 말이 맞다구요. 이것이 중앙이 된다구요. 당기는 힘이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 점은 2배의 힘으로 여기가 끊어지더라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끊어질 때는 수평선에서부터 끊어져요, 기울어져 가지고, 꼬부라져 가지고 끊어져요? 끊어지지 않고 있으면 딴딴한 거기에 걸리는 무엇이 없는 거예요. 안전하다 이런 개념이예요, 안전하다. 모든 것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그런 기반을 필요로 한다는 거예요. 이걸 알아야 돼요.

자, 그러면 그건 뭐냐? 참는다는 것은 뭐냐? 끊어지지 않는 거예요. 참는 사람은 정복하기가 힘들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점령할 수 없다'는 말을 쓰게 될 때, '영원히 점령할 수 없다'고 할 때 그것은 영원히 참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인간에게 제일 힘든 것이 뭐냐? 그것은 참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은 어때요? 미국 사람과 중국 사람의 차이를 보자구요. 미국 사람은 주장을 하는 거예요. 미국 사람은 공격적이고 침략적인데, 중국 사람은 방어적이예요. 중국 사람은 물러 갔더라도 또 나온다구요. 갔다가 또 온다는 거예요. 백 번이고 천 번이고 한다 이거예요. 미국 사람은 한 번만 지게 되면 다시는 안 와요. 미국식은 결투를 해 가지고 아예 처단하고 가야지, 보고는 못 간다 이거예요. 죽으면 죽었지 다시는 안 보겠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지만 중국식은 매일같이 싸움을 하면서 다시 또 보자고 하는 거예요. 어떤 것이 나아요? 결투해 가지고 싹 치워 버리는 것하고 또 보자고 하는 것 중에 어느 게 나아요? 싸움을 해 가지고 모가지를 싹 자르는 것하고 싸우고 내년에 또 보자, 내년에 또 싸우자고 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나아요? 「중국식이요」 (웃음)

미국식은 말이 독사한테 물리게 되면 그저 빵빵 총으로 쏘는 거예요. (웃음) 참는 걸 싫어해요. 참는 걸 싫어하지만, 중국 사람이나 동양 사람은 말이 죽게 되면 같이 눈물을 흘리는 거예요. 고생을 얼마나 하겠느냐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네가 한 시간이라도 회개하고, 참고 생각하고 죽었으면 좋겠다' 이러며 도와주는 거예요. 그래, 어떤 것이 나아요? 어떤 게 나은 거예요? 미국 사람은 빵빵 쏘고 '좋다!' 하지요? 어떤 것이 나은 거예요? 「중국식이요」

미국 사람들은 아이들이 울 때 '중국사람 온다!' 하지요? (웃음) 그거 얼마나 싫어해요? 서구 나라의 역사는 짧지만 중국 나라의 역사는 길다는 걸 알아야 돼요. 5천 년 동안 이렇게 참고 뭉쳐 있으니 인구가 많을 수밖에. 인구가 많다는 거예요. 서양 같으면 결투를 하고 치고 싸워 가지고 망할 텐데 '그래, 그래' 하며 참고 나왔기 때문에 10억이라는 그 많은 인구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중국은 누가 들어가서, 요즘 유행하는 미니스커트를 입는다 해도 안 따라 입는다구요. 그대로 롱스커트를 입어요. 이래서 중국 사람이 좋다 하는 거예요. (웃음) 옷 하나를 가지고 춘하추동 다 입고 말이예요. 때가 꼬질꼬질 해도 그냥 입고…. 거 얼마나 대단해요? 그 사람들이 뜻이 있고 애국자고 세계를 구하는 성현의 도리를 위해 그랬다면, 그것은 놀라운 거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