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때 사랑이상의 완성이 이뤄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때 사랑이상의 완성이 이뤄져

만물을 왜 지었느냐? 하나님의 사랑의 이상완성을 위해서 지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사랑의 이상완성 때문에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는 최고의 사랑을 중심삼은 주체와 대상의 관계라는 겁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 말하는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것은 관념적 차이가 없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사람은 언제 완성되느냐?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사람도 사랑이 이루어져야 됩니다. 남자면 남자 혼자서 '아, 훌륭한 남자다. 완성했다' 하고 암만 했댔자 사랑을 모르는 남자는 완성된 게 아니라구요. 여자도 아무리 미인이고, 아무리 화장을 잘하고, 아무리 단장을 잘해서 천하가 다 바라보는 여자지만 혼자 있으면서 '아! 나 행복하다. 나 완성했다' 해도 안 된다 이거예요. 남자나 여자나 부부의 관계를 중심삼고 사랑의 인연을 알고 사랑의 가치를 아는 그 자리에 나가야 비로소 남자 여자가 같이 완성되는 겁니다. 그거 틀림없다구요.

그러면 아까 말한 대로, 하나님도 완성하려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만 완성하는데, 언제 완성하느냐? 하나님이 개인적으로 사람을 찾아와 가지고 '나 완성하자' 해서 돼요? 혹은 남자를 찾아와 가지고 '완성이다. 너 완성해라' 하고, 여자 찾아와 가지고 '완성하자'라고 해서 되나요? 안 된다구요.

자, 사랑이란 어디서부터 시작하느냐? 하늘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남자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볼 때 '아이고! 여자 그만두고 나하고 하나님하고만 그 사랑을 먼저 받고 싶소' 하고, 또 여자도 생각할 때 '야! 남자, 욕심꾸러기 저리 가라. 나는 얌체니까 다른 사람말고 나 먼저 받게 해주소' 하고 이런 일이 벌어지겠어요, 안 벌어지겠어요? 사랑을 나부터 먼저 받으려고 그런다구요. 자, 그것을 둘이 알았다 할 때는 '야, 이것아! 야, 이것아!' 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겠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겠다는데, 서로 사랑하려고 하는데 누구를 나쁘다고 하겠어요? 그렇게 곤란할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느냐? 남자의 사랑이 새빨갛게 익었고…. 정열을 표현하는 데는 새빨갛다고 하는 게 제일 적당해요. 남자의 사랑도 새빨갛게 익었고, 여자의 사랑도 새빨갛게 익었고, 그 새빨간 사랑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새빨개져 가지고 셋이 한꺼번에…. 이렇게 되면 하나님도 불평할 수 없고, 남자도 여자도 불평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셋이서 이렇게 딱 닿으면 말이예요…. (웃음)

그러면 이것이 삼각형으로 되어 있어야 되겠어요, 어떻게 되어 있어야 되겠어요? 삼각형으로 되면 남자 여자가 바라볼 때 '아이고! 저거 어떻게 사랑하나, 서로 바라보는데?' 한다는 겁니다. 보기 싫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가운데에 갖다 세우자! 누가 가운데에 들어가야 돼요? 누가 중심이 돼요? 「하나님이요」 남자한테 '내가 들어가겠다'고 그러면 여자는 '남자 옆에 서기 싫어. 욕심장이야' 그러고, 또 여자한테 들어가겠다고 하면 남자가 '그 여자 싫어'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할 수 없이 남자 여자 가운데 하나님을 세울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사랑의 이상완성이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셋이 하나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러면 타락한 아담이 커 가지고 사랑이 새빨갛게 익어 '아, 사랑이여 오소!' 할 때 여자를 먼저 생각하겠어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겠어요? 「하나님」 또, 여자는 어떨까요? 남자가 싫지는 않지만 남자들은 가버리니까, 전부 다 소집되어 가니까─옛날에는 싸움도 했는데 싫지 않다구요─ '남자가 그렇게 싫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더 좋소!' 한다는 겁니다.

자,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이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전부 다 두고 보자' 이렇게 했는데 말이예요, 아담이 '아! 하나님 우리는 지금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사랑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 필요합니다' 하고, 해와가 '아!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 필요합니다' 할 때, 하나님이 '흠흠' 이러겠어요? '허허허' 이러지요. (웃음)

그럼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오겠어요? 남자에게 먼저 오겠느냐, 여자에게 먼저 오겠느냐? 한꺼번에, 남자와 여자에게 한꺼번에 옵니다. 남자와 여자에게 한꺼번에 오는데, 사람 자체는 영과 육 이중으로 돼 있습니다. 주체와 대상 관계로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균형이 제일입니다. 균형이 맞아야 돼요. 남자와 여자의 균형이 같아야 된다구요. 하나가 올라가면 안 된다구요. 이 균형은 여자의 마음하고 여자의 몸이 하나되고, 남자의 몸하고 남자의 마음이 하나되어 일직선에 서면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 자리에 하나님이 올 것입니다. 그게 이상적인 자리가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여자하고 남자하고 균형이 안 맞는다면, 만약 하나님이 다리를 가졌다면 남자가 크면 하나님 다리 하나는 이렇게 올라가야 되고 여자가 작다면 이렇게 내려가야 된다 그 말이예요. (웃음) 그러나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정상적으로 놓고, 오른발 이렇게 하고 왼발 이렇게 하고, 남자 여자가 딱 서서 '음음' 이러기를 바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