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평화는 성상세계로 향하는 출발의 기점이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9권 PDF전문보기

지상의 평화는 성상세계로 향하는 출발의 기점이 돼야

자, 민주세계는 자유를 중심삼은 지식 체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자유의 이상을 중심삼고 하나된 체제. 공산주의는 평화라는 기준을 중심삼아서…. 평화인데 어떤 평화냐 하면 노동자 농민의 맨 밑바닥 대중을 기반으로 한 평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거예요.

자, 그런데 민주세계가 주장하는 자유의 모토가 되는 그게 언제나 변하지 않느냐? 대중을 중심삼은 평화 기준이 달라지지 않느냐? 고정된 것이냐, 이동적이냐 이거예요. 과거에는 민주세계면 민주세계가 법을 위주로 하고 원칙과 전통을 중요시하는 자유를 주장했는데 요즘에는 법 무시, 전통 무시한 자유를 주장하는 거예요. 변해 나왔다구요. 요즘에는 뭐냐? 노래하는 데 악기를 들이 깨뜨리고 피아노를 깨뜨리는 것도 자유다 이거예요.

자, 그러니 결국은 뭐냐? 자유라는 표준을 중심삼은 그 주체사상, 그 주체라는 것이 변하지 않느냐 이거예요. 언제나 도깨비같이 변한다구요. 따라서 그 사상으로 되어 있는 그 조칙체는 언제나 뜯어고쳐야 되기 때문에 폐지하여야 할 사상체제요, 폐지해야 할 제도로서 흘러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도 그래요. 대중을 중심삼은 공산주의라고 한다면, 북괴 같은 데도 대중을 위할 수 있는 주권이라면 보다 대중을 위하는 무리를 통해서 주권을 상속해야 할 터인데, 세자에게 하는 식으로, 대중을 위하든 뭘하든 자기의 직계 후계자 앞에 주권을 인계한다 이거예요. 그건 공산주의 사상에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그 평화의 기준도 왔다갔다한다구요.

자, 그러면 앞으로 통일교회는 어떻게 할 것이냐? 왔다갔다할 수 있는, 변할 수 있는 모체를 중심삼을 것이냐, 변하지 않는 모체를 중심삼을 것이냐? 이것은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고맙게도 통일교회의 사상 개념에는 형상과 성상 개념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돼요.

어디까지나 공산주의나 민주주의는 형상세계의 평화니 형상세계의 자유니 하는 것을 찾아 나가지만 성상세계의 평화니 자유니 하는 것은 모르고 있다 이거예요. 형상은 변할지라도 성상은 변하면 안 돼요. 형상적으로 언제나 커 갈 수 있는 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변질할 수 있는 길은 없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형상적인 변화 형태를 취하면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커 가기 위한 변화는 있지만 본질적인 변화는 있을 없습니다. 왜? 성상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성상의 엣센스는 변하지 않는다구요. 한 중심에서 동서남북은 방향이 다르고 변하는 형태로 있지만 중심은 변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 그 동서남북이 돌아가면 그것은 완전히 하나의 필요성에 의한 결과적인 것입니다. 성상의 본질은 변치 않는 거예요. 성상의 본질이 변하느냐? 이게 문제예요. 그것이 변하지 않는 한 그것이 센터가 되어 있으면 그 상대적 부체는 조정되어 나가기 마련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성상과 형상이 합할 수 있는 기준으로 볼 때 통일교회는 지상평화니 지상통일이니 하는 개념을 성상세계를 향해서 출발하는 기점으로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오늘날 이 세계는 형상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논하지만, 그것을 중심삼고 우리는 성상세계를 바라기 때문에 자유세계의 종착점이 성상세계를 향한 출발점이 된다고 보는 거예요. 그것은 이론적으로 맞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인류의 소원이 뭐냐? 오색 인류가 한데 모여 사는 것이다. 그것은 위대한 철인들이나 사상가들이 바라던 소원의 무대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이렇게 모인 이 사람들이, 거기에는 국가도 있고 여러 가지 색상의 얼룩덜룩한 끄나풀이 다 있는데 그 끄나풀을 다 끊어 버릴 수 있느냐?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가능합니다」 무엇 갖고? 레버런 문 갖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