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인 길을 가야 할 종교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0권 PDF전문보기

역설적인 길을 가야 할 종교인

그러니까 하나님이 계시는 영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계도 마찬가지로 사랑의 세계다 하는 것은 틀림없는 이론이라구요. 하나님과 완전히 합할 수 있는 사랑으로 되어 있으니 그 세계는 사랑의 공기로써 충만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영계는 사랑의 공기로써 완전히 충만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열매가 되었으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환영해요. 어디서든지 환영한다구요.

인간이 타락하지 않고 그렇게 살면, 그냥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했기 때문에 복잡하다는 거예요. 이 자리까지 올라오기 위해 타락한 이후 지금까지 그 노릇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비로소 참부모라는 사상이 나와 가지고 이러한 원칙적 기준이 가능하게 된 거예요. 사탄세계의 사랑과 하늘세계의 사랑이 어떻게 다르냐? 사탄세계는 원수를 원수로 갚는 것이고, 하늘세계의 사랑은 원수를 사랑으로 갚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겠다 하면 원수는, 사탄은 도망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역설적인 길을 간 것입니다. 종교인들이 역설적인 길을 간 것은 전부 다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전부 다 거꾸로 되었기 때문에 할 수 없다 이것입니다. 서가 동이 되고, 동이 서가 되고 거꾸로 되었다 이거예요. 남북도 남이 북이 되고, 북이 남이 되었다구요. 거꾸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자,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개인 원수를 사랑하고 가정 원수, 민족 원수, 국가 원수, 세계 원수, 우주 원수까지 사랑하지 못하면 천국에 못 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러한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내게 제일 원수가 뭐냐? 내 아내, 내 자식을 전부 다 죽을 자리에 있게 하고, 내 일가를 망치고, 내 일족을 망치고, 내 일국을 망치게 한 원수입니다. 그 이상 큰 원수가 없어요. 최고의 원수라구요. 그를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하나님이 그러한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천사장이 타락했기 때문에 원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천사장이 자기 여편네를 빼앗아 갔고 자기 아들딸을 죽이고 자기 나라와 자기 세계를 전부 다 파탄시킨 원수 사탄인데, 이 사탄까지도 사랑하지 않고는 천국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하나님이 취할 입장이니 불가피하다구요. 하나님이 원수 갚으려면 뭐 벌써 하늘나라 됐지요. 그런데 왜 원수를 못 갚느냐? 왜 원수를 못 갚느냐구요? 그것은 원리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사탄까지도 그 사랑의 왕국에서 경배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러한 입장에서 통일교회를 보면 세계의 정상에 다 올라왔다구요. 탕감복귀에 의해서 사탄세계에서 모든 것을 빼앗기는 대왕 노릇을 했던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 지금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어 놓고 그 원수를 통해 내 것을 전부 다 빼앗아 가?' 이러면 `네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채 간다' 이러는 거예요. 처 버린다는 거라구요. 그러면서 `그래도 사랑해? 그래도 사랑할래?' 이런다구요. `내가 레버런 문의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보겠다' 이러면서 테스트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흥진이가 간 것입니다. `네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느냐, 인류를 더 사랑하느냐, 네 아들을 더 사랑하느냐?' 이걸 테스트하는 거라구요. 그 사탄에게 원수를 갚으려고 그래요? 그러면 안 돼요. 그러면 나를 어떻게 취급하겠어요?

내가 거느리는 나라, 혹은 반대하는 미국, 반대하는 소련까지도 해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그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된다고 보는 거지요. 우리 통일교회는 사탄이 아무리 발동하더라도 `너희들이 강하면 강할수록 하늘나라의 판도는 넓어진다' 이러면서 나오는 거예요. 흥진이가 갔다 하더라도 그를 통해서 영계를 동원해 지상을 동원할 수 있는 천적인 승리의 기반이 닦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치라고 해도 안 치고 후퇴할 때가 온다는 거지요. 그렇게 본다구요.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 제물을 통해서 하늘을 영광스럽게 하고, 인류를 영광스럽게 하고, 사탄세계의 모든 것까지도 바꿔치는 이런 조건을 찾아 세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새로운 전환시대가 온다구요. 사랑이 모든 사망을 지배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어진다는 거예요. 이러한 중요한 때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박수) 사랑을 안 가지고는 사탄도 분별할 수 없다구요. 참사랑이 아니고는 안 돼요. 알겠어요? 수단방법 가지고 안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