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에 처한 현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0권 PDF전문보기

끝날에 처한 현세계

자, 그러면 떨어질 때는 무엇 때문에 떨어졌느냐? 사탄의 사랑을 통해, 사탄세계의 혈통적인 사랑을 통해 가지고 떨어져 내려왔습니다. 타락된 사랑이란 뭐예요? 그것은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전부 다 분립되어 버립니다. 개인적인 사랑으로까지 떨어지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볼 때에 세상 끝날이 어떤 시대냐? 전세계의 인류가 개인적인 사랑을 절대시할 수 있는 시대가 되거든 세상 끝날이다 이겁니다. 타락한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에 그러한 결론이 나온다는 거예요. 세계적으로 개인적인 사랑을 중심삼은 그런 시대가 끝날입니다. 나라의 사랑이니 민족의 사랑이니 혹은 가정의 사랑이니 하는 것이 다 부정된 입장에서 자기 중심삼은 사랑만을 중심삼고, 인간의 윤리나 도덕 관념에 서는 것이 아니라 동물적 사랑의 길을 가는 시대를 말합니다.

그것이 어느때까지 떨어져 내려갔느냐 하면, 원래는 15, 6세에 타락했는데, 그 틴 에이저(teen-ager;십대)까지도 그러한 관념이 흐려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현세다 이거예요. 지금 청소년들의 문란된 사랑을 부모가 제약할 수 없고, 사회가 제약할 수 없고, 나라가 제약할 수 없고, 하늘이 제약할 수 없는 이런 단계에 떨어졌다 이거예요. 나라라든가 세계가 콘트롤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때다 이거예요.

그러면 사탄은 이 모든 인류를 왜 그렇게 끌고 와 가지고 파탄 상태에 끌고 가야 되느냐 하는 이것이 문제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복귀의 구원섭리를 해 나오는 것입니다. 반대의 사랑을 전부 다 규합하면서 가정 사랑, 종족 사랑, 민족 사랑 등의 반대의 사랑을 전부 다 구원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늘 앞에 갈 길을 반대로 막기 위해서는 불가피적으로 이러한 결과의 자리에 끌고 나가지 않을 수 없어요.

타락한 이 인류세계에서 사탄이 원하는 최고의 목표가 뭐냐 하면, 인류의 사랑을 여지없이 깨 버리는 것입니다. 자, 그리고 하늘은 뭐냐 하면 이것을 본연의 밝은 사랑의 세계로 끌고 가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다 그거예요. 이렇게 볼 때, 이러한 사탄편의 타락한 병폐에 물들어 있는 대표적 나라가 어디냐 하면 미국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기독교문화권인 이 미국이, 기독교사상을 중심삼은 이 미국이 어떻게 그렇게 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문화권인 이 국가가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그런 내용이 성경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이는 언제나 이것을 투쟁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부패는 어느때에 시작되느냐? 부패의 이런 현상은 어떻게 벌어지느냐 그거예요. 물질적인 환경이 편안하고 사치하게 될 때에 그러한 경향으로 흘러 들어가기 쉬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2차대전 이후 40년 기간에 완전히…. 하늘나라에서는 광야시대로 가야 할 준비를 하는데 이 사탄세계에서는 광야권 내에서 완전히 우상을 섬기던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우상, 음란의 우상을 완전히 점령해 버렸다구요.

자, 그러면 미국 자체가 2차대전 이후에 세계를 하나로 만들기 위한 가나안 복귀의 목적이 있어서 가야 된다는 그런 주장이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없이 `우리 세계다!' 해 가지고 만판 자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살다 보니 이런 결과가 되었다는 거예요. 목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의 승리는 세계적인 승리이니만큼, 이 승리를 하늘로 돌리기 위해서는 이후에 다시 오시는 주님이 올 때가 됐다 해 가지고, 그 영광을 하늘과 더불어 오시는 주님과 더불어 국민이 단결해 가지고 세계 기독교 통합운동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의 이상세계로 전개시킬 수 있는 그런 수습책을 펴지 못했다 이거예요, 기독교가. 그 승리의 영광을 하늘과 더불어, 세계와 더불어 연장시키기 위해서 메시아를 위한 준비를 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사랑이 가까이 왔고, 메시아의 사랑이 우리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과 자유세계의 앞날에 있다고 하며 보다 위대한 세계에서 우주적 사랑을 받을 수 있기 위해서 고생을 해서라도 전진할지어다, 이런 운동을 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더 큰 사랑을 위해서. 미국 국민은 자기들끼리 사랑하는 것보다도, 미국 나라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세계를 사랑하고 메시아와 하늘을 사랑할 수 있는 그곳으로 갈지어다, 하는 운동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때가 끝날이니 재림시대를 간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오늘날 이와 같은 미국의 비참상의 역사는 방지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어요? 이미 때는 다 늦어 가지고 미국의 청소년들은 전부 다 마약병에 걸리고 전부 다 뭐라 할까, 사탄의 타락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썩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2억 4천만의 미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을 선두로 해서 모든 자유세계가 미국의 유행이라 해 가지고 이 풍조에 물들고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 사람들이 세계에 왕래하면서 하는 것이 뭐냐 하면 각국 나라의 여인들을 전부 다 유린하는 놀음을 하면서 이러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거예요. 이것을 수습 못 하는 한 미국이나 세계는 망하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망한다 이겁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 것도 사치와 불신과 거짓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로마도 망했는데 외부의 세력에 의해서 망한 것이 아니라 내적인 세력에 의해서 망했다 이거예요. 로마를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이 가정의 사랑이었는데 그 사랑이 망가졌던 것입니다. 생명의 힘이 뭐예요? 사랑인 것입니다. 가정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힘이 다 깨져 나갔다 이겁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 미국도 예외일 수 없다 이거예요. 자, 이러한 실정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