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해야 훌륭한 지도자가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2권 PDF전문보기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해야 훌륭한 지도자가 돼

내가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10년, 20년 가서 승리할 것이다 하는 것을 압니다. 요즘의 통일산업이라든가 공장이라든가 이런 모든 것에 일화(逸話)가 많다구요. 이제는 일본 공업계의 이름 있는 사람들이 나를 무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 수산업계는 이제 레버런 문과 무니한테 졌다고 하는 패망 선포를 하고 있는 거예요, 패망 선포를. 미국의 수산산업을 하는 모든 사람은 은행 돈을 쓰는데, 나는 현찰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은행 이자가 비싸서 은행 돈으로 하면 다 망하는 겁니다. 현찰 투자를 해야 된다구요.

이런 놀음은 몇 달에 해치우는 것이 아니란 걸 알아야 됩니다. 1년, 2년, 3년, 4년… 10년 세월이면 끝나는 거예요. 여기 후루다가 왔구만. 이제는 후루다 꽁무니를 그저 일본의 이름 있는 은행가들이 잡으려고 야단하고들 있다구요. 미국까지 따라와서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몇백 억, 뭐 3백 억 4백 억 이상 되는 것도 전부 다 사 줄 테니 팔아라' 이러고 있다구요. 이게 얼마예요? 약 40억 엔이지요. 그러니 은행끼리 경쟁이 붙었다구요. 이렇게 되어 가지고 땅 같은 것을 자기 돈으로 사 가지고 와서 '이거 싸게 샀으니 받으라'고 하는 이런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그렇다고 마음대로 받지 말라는 겁니다.

여기 미국 은행도 이제 두고 보라구요. 미국 은행도 레버런 문 꽁무니를 따라다닐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한 달에 수천만 불씩 예금했다가 뺀다면 일본 은행들이 어떻게 하겠어요? 그 은행 중앙위원회에서 대번에 은행가를 통해서 통첩을 내려 가지고, 그 이상의 일본 사람들을 동원해서 레버런 문을 빼앗아라 하는 지령이 떨어질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앤더슨을 통해 가지고 오늘도 뭐 만나자고 왔더라구요. 오늘 만나자고 하는 게 두번째로구만. (웃음) 자꾸 사정을 해도 안 만나 주니까…. 2년 동안 사정해도 한 번도 안 만나 주었다구요. 그래서 전세계의 은행가들을 모았던 것입니다. 그거 레버런 문이 돈이 많아서 그러지 않습니다. 어느 한때에 들이 맞는다 이거예요. 이제 여러분들을 믿을 만하니까 이런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박수)

이제 한 3년만, 한 3년만 지나면 내가 록펠러를 한번 만나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문전에서 쫓겨났지만 어디 몇 년 후에 보자 이거예요. '내가 불러서 안 오나 보자' 내가 지금 이러고 있는 겁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구요. 실력으로, 실력으로!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왜 이런 말을 하느냐? 지금 여러분들에게 내가 지령하고 지시한 일을 여러분들은 모른다구요. 지금은 모른다구요. 왜 선생님이 저렇게 심각하게 하느냐 하는 것을 잘 모른다구요. 여러분들은 멀었다구요. 몇 고개 넘어가야 됩니다. 기러기가 날아가는데 한참 날아가야 '아이구, 여기구나' 그런다구요. 지금 뭐 날아가려고 먹이 먹는 여러분들한테 그건 얘기하고 설명해야 소용없다구요. 그래서 내가 여러분을 데리고 다니면서 산도 넘고 저기도 넘고 이 군도 가고 저 주도 가고 왔다갔다하는데, 여러분들은 따라다니다가 '아이고, 캐나다가 이렇고 일본이 이렇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겁니다. 따라가야 아는 거예요.

자, 미국에 50개 주가 되어 있는데, 25개 주, 그러니까 절반 이상을 가 본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요. 미국 청년 천 명 아니라 만 명, 십만 명이 모였더라도 그런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선생님에게 감사해야 됩니다. 저 서쪽에 있는 젊은이가 동쪽에 못 가 보고 죽어 가고, 동쪽에 있는 젊은이가 서쪽에 못 가 보고 죽어 가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에, 여러분이 그 50개 주의 절반 이상을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레버런 문한테 감사해야 될 것입니다. 어때요? 여러분이 암만 모른다고 해도 벌써 그만큼 깨였다구요. 그만큼 깨였다 이거예요. 그만큼 눈이 밝아졌고, 감정이 벌써 그만큼 발전했고, 활동 무대가 그만큼 넓어졌고, 생각이 벌써 25개 주를 거치면서 배운 모든 것에 미치니 평균 이상의 젊은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라구요.

그래서 요즈음은 말이예요, 일본 사람들에게 '와라, 와라! 미국 거쳐 가지고 저 남미로부터 아프리카 중동을 거쳐 아시아로 돌아가자' 해 가지고 자꾸 돌아다니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이구, 우리는 그런 일 싫어, 싫어!' 하고 야단하지요? 지금 일본에서 온 일본 사람들은 말이예요, 그래도 온순하고 미국을 모르니까 머리 숙이고 고분고분하지요. 그런데 남미, 독일, 불란서, 이태리, 영국에서 굴러먹던 녀석이 여기에 들어오게 되면 여러분들 뜸떠 먹는다구요.

일본에서 직접 온 사람은 불평 안 하는데, 독일로부터 세계를 돌아다녀 가지고 전부 다 주어 먹고 능란한 배포를 가지고 훈련된 사람이 미국에 들어올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할 거예요? 일본에서 직접 온 일본 아가씨들은 온유겸손하고 여러분들을 존경할 줄도 안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세계에서 굴러먹던 사람들은 오자마자 여러분들을 시켜 먹으려고 그래요. 그러면 어떻게 할 거예요? 틀림없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살아 있는 한 틀림없이 그 훈련을 시킬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훈련, 수많은 인종에 대한 훈련을 시킬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