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버리 캠프에서 출감한 날의 섭리적 의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4권 PDF전문보기

댄버리 캠프에서 출감한 날의 섭리적 의의

요전에도 몇 번 나왔지만 여러분을 보지도 못하고 일 년 동안 지난 것을 청산하고 넘어가야 되겠어요.

말하는 사람보다 통역하는 사람이 더 힘들다구요. 통역하는 사람이 우리 사돈입니다. 오전에는 천대하고 발길로 차고 때리기도 했지만 말이예요, 밥 먹으면서 가만히 생각하니까 사돈을 너무 푸대접했어요. 사돈을 푸대접하면 동양 풍속에는 화를 받는다고 얘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이렇게 앉아서 오순도순 얘기도 하고 그래야 되겠다구요.

구두를 안 신고 왔어요. 여러분들은 전부 젊지요? 저녁때가 되니까 서늘한데 기분 좋게 앉아서 얘기하자구요. 오늘은 여기서 아마 밤을 새워야 될 거라구. 내가 감옥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려면 한 시 넘을 때까지 기다려야 될 텐데 밥 안 먹고 여기 성지에서 밤을 새우고 가야 될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는 거라구요. (박수)

그것이 필요하다구요, 전통을 세우기 위해서. 내가 이 서구사회에 와 가지고 앞으로 후대 사람에게도 제일 기억의 초점이 될 것은 일하는 도중에 댄버리에 들어간 시간일 것입니다. 그 시간이 문제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간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그것을 전통으로 이어 가지고 후대에 남겨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그것을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세우게 되면,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가 앞으로 통일교회 사상을 받아 들이고 따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전통의 날을 전부 다 기억하고 지켜 나감으로 말미암 아 나라면 나라, 세계면 세계가 전통을 지키게 될 때는 선생님과 더불어 동참했던 여러분들은 영웅이 되는 겁니다, 영웅. 이 기념식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세계적인 영웅이 됩니다. 선생님이 영계에 간 다음에 여러분들이 이날을 기념한다면 얼마나 추모의 대상이 될 것인가를 생각해 봐요. 이렇게 볼 때 이날을 기억에 남기는 기념일로서 축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렇게 모인 거라구요.

서구사회에 있어서는 이러한 것이 역사의 초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더우기 서구사회가, 미국이면 미국이 앞으로 통일교회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고 세계가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때가 온다면 그게 얼마나 역사적이겠어요? 여기에 천 명이 참석했다면 말이예요, 선생님이 영계에 간 다음에는 천 명이 백 명이 되고, 백 명이 열 명이 되고, 열 명이 한 명으로 점점 줄어 간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사상을 세계가 받아들여 가지고 전세계가 움직일 수 있는 때가 됐다면 최후에 남아질 수 있는 그 한 사람은 얼마나 유명해지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자, 그때 남아진 사람이 백인이 되겠느냐, 흑인이 되겠느냐, 스페니쉬가 되겠느냐, 아시아인이 되겠느냐? 그건 누구도 모른다구요.

자, 세계의 영웅이 된다, 거 생각이 돼요? 그러한 역사적인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여기는 덥지만 이 자리가 그런 역사를 꾸며 나가는 세계사적인 의의가 있는 자리라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사실 얘기 같다, 그럴 것이다, 두고 봐야 되겠다' 이 세 가지 중에 어떤 거예요? 이때 여러분이 절대 진리다 할 때는 문제가 크다는 겁니다. 그때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일자무식이고 여자로서는 제일 추녀이고, 또 그런 사람이 흑인이었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 사람에게 대통령들이 전부 다 머리를 숙이고 존경하고 찬양할 거라.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이 영계에서 그걸 볼 때 기분이 좋겠나요, 나쁘겠나요?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가 하는 말을 백 퍼센트 믿고 그냥 따르려고 하는 세계의 무리가 있다면 기분이 얼마나 좋겠나 말이예요. 그때는 우리 동네에 살던 그 아무개가 어떻고, 남편이 어떻고, 여자가 어떻고 하는 말은 다 쓸데없다구요. 세계적입니다, 세계적. 세계 사람들이 높여 주니 어떻게 하겠노? 이제는 선생님의 이름이 얼마나 유명한지 알겠어요?

역사적으로 보면 이 1985년이 말이예요, 미국의 역사로 보게 되면, 미국독립 210회째 되는 해입니다. 210회 독립의 날에 해방됐다는 것은 새로운 역사적 차원으로, 국가적 차원으로 비약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 가는 것을 표시하는 겁니다. 또 야곱이 31수를 지나 가지고 환고향한 수와 같지요. 독립일에 해방됐다는 것은 새출발의 표시예요. 야곱의 새 출발, 이스라엘 민족의 21개월의 새출발, 교황청의 귀환, 전부다 섭리 사적인 의의가 크다는 겁니다. 바빌론에서 210년 걸려서 돌아왔다는 사실이라든가 이런 전부가 그렇다구요. 새로운 성전을 짓고 새로운 국가 이념을 가지고 출발한다는, 새시대로 넘어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금년 7월 4일 독립 기념일은 레버런 문의 날이다 이겁니다. 그런 뜻이 있는 겁니다. 연대적인 모든 기간으로 보더라도 이런 의의가 있고 이런 섭리역사가 동반됐다는 것을 여러분이 생각해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