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절충지대가 하프웨이 하우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4권 PDF전문보기

사회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절충지대가 하프웨이 하우스

이제 다음 해 7월 4일이 되면 오늘의 7월 4일을, 레버런 문을 생각할 사람이 미국에 점점 많아진다 이겁니다. 그리고 원리를 알고 통일사상을 아는 사람에게 미국에 와서 선생님이 감옥에 있다가 해방된 날이란 것은, 일생을 두고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날이 되는 겁니다. 벌써 독립기념일 하게 되면 선생님이 감옥에서 나온 날, 해방된 날임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자, 그러니까 덥더라도 역사적인 일을 하고 있는 우리들이니만큼…. 더운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 문제라는 걸 알고, 이제부터 일 년 동안 열심히 해서 일 년 후에 회고담을 하자구요. 또, 내가 어제부터 내일까지는 돌아가지 않아도 돼요. 그것도 다 여러분을 만나서 이런 기념식을 하라고 남겨 준 것으로 생각한다구요. 고맙게 생각합니다. 월요일이구만요. 이번 주 월요일부터는 여섯 시에 나와 가지고 열 시에 돌아가면 됩니다. 돌아가서 자기만 하는 거예요. 그리고 금요일엔 아침에 한 번 나왔다가 저녁에 가서 사인만 하고 오는 겁니다. 그다음에 토요일, 일요일은 저녁 열 시에 들어가는 거지요. 그다음 화요일 하루만은 7시 30분에 돌아가야 됩니다. 그날은 회의가 있습니다. 일주일간의 모든 스케줄을 의논하는 회의가 있다구요.

오늘로 며칠 됐어요? 댄버리에서 나온 지 16일이 됐다구요. 지금은 브루클린 하프웨이 하우스를 중심삼고 50마일 이내는 자유예요, 어디든지. 직경으로는 백 마일이지요. 백 마일을 중심삼고 원형을 그린 그 안에서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라구요. 하프웨이 하우스라고 하는 건 무엇이냐? 그건 왜 필요하냐? 형기를 많이 받으면 감옥에서 살던 습관성이 생기기 때문에 사회에 대번 내어 놓으면 적응을 하지 못한다구요. 모든 것이 안 맞아요. 모든 것이 반대로 된다구요. 사회에 나가서 적응을 못 하기 때문에 사건을 일으켜 가지고 다시 돌아 들어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중간에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절충지대를 만든 것이 하프웨이 하우스예요.

그러면서 이 하프웨이 하우스에 있는 동안에 반드시 직장을 구해야 됩니다. 그것을 사회에 훈련할 수 있는 기간으로 보는 겁니다. 하프웨이 하우스에 있는 기간은 6개월이 한계로 대개 3개월, 4개월, 5개월입니다. 대개 이런 기간을 두고 하프웨이 하우스에서 지내는 거라구요. 만약에 거기서 직장을 갖지 못하면 그런 사람은 거기 있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8시가 되면 나갔다가 4시가 되면 들어와야 됩니다. 그 시간에는 전부 나가 있어야 됩니다.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니라 나가 있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전화 수첩을 안고 다니면서 매일같이 전화해 가지고 방문해야 된다구요. 방문하는 데는 무슨 비극이 벌어지느냐? 일 자리를 찾기 위해 방문한 그곳에 가서 자기가 하프웨이 하우스에 있다고 차마 말을 못 한다는 겁니다. 그냥 인터뷰를 합니다. 그래 가지고 나중에 조사해서 하프웨이 하우스에 있는 것이 알려지면 전부 잘리는 거예요. 이러한 기막힌 사정이 그 환경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모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