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5권 PDF전문보기

남자 여자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이유

사랑의 잔치를 베푸는 데 있어서 사랑의 축이 운동을 해야 되겠으니까 사랑의 축을 지지하는 받침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 받침과 연결될 수 있는 지상의 축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지상에 축의 기반을 두는 거예요. 그것이 아담 해와가 되어 가지고…. 부자관계가 그래요, 부자관계가. 이것이 큼으로 말미암아 확산되는 거예요. 큼으로 말미암아 점점점점 올라가는 거예요.

사랑이 점점 크게 되면 어디로 가느냐? 남자와 여자는 극과 극이예요. 이들은 동서의 자리에 서 있지만 점점점점 커 가지고는,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남자 여자가 들어오게 되면 부자의 사랑권이 이 종(縱)을 중심삼고 하나로 모이는 거예요. 하나로 모여서 부딪치게 될 때는 천지에 그 이상, 영계도 왕창, 지상도 왕창 하는 거예요. 완전히 하나되어 영계와 육계가 하나의 축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원을 만들려고 했다는 거예요.

이 축은 하나밖에 없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과 인간, 피조세계가 진짜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 될 수 있는 그 축은 하나예요, 하나. 둘이 될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랑의 축을 중심삼고 화동하는 만유는 사랑의 기쁨의 축과 더불어 화합하여 거기에서 행동함으로 말미암아 그 주변의 모든 존재는 행복을 노래할 수 있고, 기쁨에 잠기지 않을 수 없고, 사랑에 취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이론적인 출발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타락이 뭐냐? 이 축의 위치가 달라진 것입니다. 완전히 성숙하게 되면 이것이 수직선을 중심삼고 90도로 점점 위로 올라갑니다. 20대가 되면 어떻게 되느냐? '옛날에는 형제인 줄 알았는데 형제가 아니구만! 눈을 깜빡깜빡하고 해와가 상대가 되고, 더벅머리 총각으로 언제든지 주먹질하던 아담과 사랑관계를 맺어야 한다' 하는 걸 배우는 거예요. 무엇을 통해서? 만물을 통해서 배우는 거예요. 곤충을 들여다봐도 숫놈과 암놈이 사랑하고, 새를 봐도 둘이 짹짹 하며 좋아하고, 사슴을 봐도…. 전부 다 서로가 쌍쌍이 돌아가는 것을 보니까 '우리도 그럴 수 있구나' 그러는 거예요. 무슨 힘의 작용이 있어서, 그 힘에 끌려 가지고 들어오니 그게 사랑이예요. '우리도 무슨 힘에 끌려 가지고 그러지 않을 수 없는 때가 오는구나' 하는 것을 자라다 보니 아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할머니들도 옛날에는 그걸 모르지 않았어요? 할아버지도 몰랐어요. 아이들은 전부 다 한자리에 눕혀 놓고 사랑이 뭐 어떻고 어떻다고 무슨 소리를 해도 아이들은 모르는 거예요. 생리작용, 그 기관이 요동하지 않아요. 그건 성숙해야 돼요.

그래서 몸과 마음, 영육이 하나될 수 있어야 돼요. 그럴 수 있어야 돼요. 영적인 주체자인 하나님이 지상에 있어서 모든 육적인 것, 즉 실체와 영을 겸한 교차점에 서 있는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상봉할 수 있는 초점이라는 것은 아담 해와가 성숙해 가지고 결혼식을 하는 그 순간이예요.

사랑이 누구 것인 줄 알아요? 하나님의 것이예요. 여자가 왜 남자를 필요로 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에 접하기 위해서예요. 남자가 태어나서 여자를 가져서 그 중앙점, 수직선에 가까이 접하게 되는데, 90도 수직 앞에는 남자 여자가 동서로 횡선으로 있어요. 이것이 성숙하면 하나님과 동등하게 천지이치를 다 알게 돼 있다구요. '지상이 어떻게 돼 있고, 영계가 어떻게 돼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돼 있다구요. 내가 동과 서에 서 가지고 사랑의 힘에 끌려 행차해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하면 수직선, 90각도에 가서 부딪쳐요. 이 부딪치는 놀음이 우리 통일교회 식으로 말하면 축복받는 것이예요.

그때는 누가 중심이냐?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됐더라면 이것을 떼어낼 존재가 없다는 거예요. 이 중심 될 수 있는 자리가 20대까지 자라려니, 성숙하려니 기간이 필요해서 간접주관권이라는 것을 놔 놓고 기다리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성숙하고 난 후에는,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가 완전히 하나되면 우주는 거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본래의 하나님의 원리적 사랑의 힘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딴 데에 떨어지더라도 언제나 자기 양심 기준은, 부부 기준은 이 수직선 앞에 평행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을 바르게 가지라는 말을 하지요? 그건 뭘 말하느냐? 동서남북 사방으로 널려 있는 사람들이 바르기는 바른데 무엇을 중심삼고? 이 축을 중심삼고예요. 축은 하나예요. 그 하나의 축에 평행선을 중심삼은 바른 위치를 갖고 살면서 운동하는데, 그 작용이 원형작용이예요. 자력선에 접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은, 즉 우주를 통합할 수 있는 자력선의 힘은, 하나님과 피조물이 하나되어서 우주를 품을 수 있는 사랑의 자력선의 힘은 모두 맞물리게 돼 있어요. 그래, 이중구조로 돼 있다구요. 아시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