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려면 제 3의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이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6권 PDF전문보기

진화하려면 제3의 힘이 필요한데 그 힘이 사랑

그렇기 때문에 흥망성쇠의 원인을…. 옛말에 보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하는 말이 있다구요. 집안이 서로서로 화합하여 하나되면 왜 흥하느냐? 화합하여 하나된 기반이 많으면 그것이 하나의 핵이 되는 거예요. 또 다른 핵이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 개의 몸뚱이가 하나되어 가지고 남자라는 핵이 되고 여자라는 핵이 되었어요. 그 핵이 하나되어 가지고 부체(附體), 가정이라는 것과 연결시키는 거예요. 가정으로 하나된 다음에, 종족으로 발전해 나가는 거예요. 크는 데는 그냥 그대로 하나만 클 수 없다구요. 주고받으면서, 주고받으면서 이것이 하나의 주체가 되어서 주체의 부체를 흡수해 가지고 하나된 다음에 더 큰 것을 위하여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또 다른 부체를 흡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화하는 법도, 과정적 현상이라구요.

오늘날 이러한 것을 모르고 진화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어요. 전부 다 이러한 발전 법칙에 의하여 진화하는 거예요. 발전하려면 말이예요, 제3의 힘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주체와 대상으로 존재하는 그곳에 제3의 힘이 어떻게 투입되느냐 이거예요. 주체와 대상 그 자체에 제3의 힘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어요. 없다 할 때, 제3의 힘의 개입을 무엇가지고 논리적으로 증거할 거예요?

또, 방향성을 보아도 그래요. 하등동물에서 고등동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누가 제시했느냐 이거예요. 그다음 구조적 형태를 생각해 보라구. 어떻게 남자가 되고 여자가 되었느냐 이거예요. 이것이 문제라구요. 제멋대로 하자면 두루뭉수리하게 될 수 있는데 어떻게 이러한 구조적 형성이 발휘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이것은 난문제예요. 제3의 힘의 개입과 방향성과, 구조적 분별성을 어떻게 그 자체가 가질 수 있는 힘이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제3의 힘이 없이 그냥 그대로 생겨났다고 하는 말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이 세계에서는 성립 안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모든 것이 진화가 아닙니다. 조화적인 입장에서 진화되고, 발전하고, 창조되는 이상체라는 것입니다. 말이 어렵다구요, 무슨 말인지. 하나님의 조화 가운데 보게 되면, 발전하는 데 있어서 진화와 같은 단계를 거쳤을 뿐이지, 그 자체가 진화는 아니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둘이 화합해서 하나됐다 하면, 그 주변엔 반드시 상대되는 부체가 생겨나는데, 그때 우주가 보호해 주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는 것은 우주력이 보호해 주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색다른, 큰 플러스가 나타나게 되면, 그 큰 플러스에 부체될 수 있는 작용이 갖춰지면 급속히 보급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때 우주가 보급 작용을 하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주동적으로 보급하게 되어 있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한다는 거예요. 그 사랑을 중심삼고 하게 되면 반드시 그 사랑을 주체로 하여 그 주변에 창조적 힘을 가지게 되어서 새로운 번식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모든 동식물도 사랑의 원칙을 통해서 번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세계에 있어서의 모든 급진적 발전 역사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에 의해서 하나되어 가지고 움직이게 되면 그것은 확대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랑의 힘이 없으면 확대되었다가도 자동적으로 내려간다구요. 경계선을 넘어서 수직으로 달리지 못한다는 거예요.

수평선은 반드시 구형운동을 하기 때문에 직선이 아니라 포물선을 그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끄트머리에 가서는 말이예요, 내려간다는 거예요. 왜? 구형운동을 하기 때문에.

사랑의 힘만이 여기서 평형선을 박차고, 포물선을 박차고 직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력의 이상(理想)의 힘을 향해서 수직선과 접착할 수 있는 작용의 힘은 사랑의 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전부 다 원형운동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작용을 하면 전부 다 같아지는 거예요. 하지만 사랑의 힘만은 그렇지 않아요. 작용하면 할수록 위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사랑이 왜 그러한 작용을 하느냐? 수직의 작용을 하기 때문이예요. 수직과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사랑은. 그래서 작용을 하면 수직선이 그려지고, 그 수직을 향해 달리기 때문에 그러한 작용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우리 인간 자체도 그런 입장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