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은 공평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6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사랑은 공평한 것

인간의 역사를 두고 생각해 볼 때, 남자 여자의 욕망이 얼마나 크냐하면 하나님 닮았다구요. 하나님만큼 크다구요. 왜 하나님만큼 크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아들딸로 지었으니 이들이 크게 되면 누구를 닮아가요? 하나님 닮는다구요. 실체 하나님이 된다구요. 만물세계를 전부 다 사랑해야 되고 말이예요. 곤충을 보니 사랑스럽더라 이거예요.

오늘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게 되면 전부 다 곤충이고, 원숭이 새끼이고, 동물 새끼이고, 고기 새끼들이예요. 그거 왜 그러냐? 그것에 따라서 커 나오는 거예요. 사랑을 하는 거예요. 사랑의 마음이 싹튼다는 거예요, 그걸 보고 좋아하거든요.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철 모를 때에는 하나님의 상대 되는 수직권 내에 있어 가지고…. 이것은 부모의 사랑이예요. 이것은 변할 수 없어요. 이것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동물세계나 식물세계나 놀라운, 거 뭐라고 할까요, 부모의 사랑, 어미의 사랑, 어미만이 아니지요, 어미 아비의 사랑….

내가 댄버리에 있을 때 재미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거 참 재미있는 것을 보았는데, 뭐냐 하면 비탈길이 돼 있는 곳을 테니스 코트로 닦느라고 불도저로 작업을 했어요. 그런데, 기일이 오래 걸리니까 겨울도 지나고 봄이 되고 해서 작업을 하다가 중지하기도 하고, 또, 우기(雨期)가 되면 건기(乾期)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한 두서너 주일 동안 우기가 되어 가지고 작업을 안 하는 데 말이예요, 거기에 물새가 새끼를 쳤더라 이거예요. 거기 댄버리의 죄수들이 운동삼아 걷는 코스가 있는데, 거기에서 불과 3미터 떨어진 곳에 물새가 등지를 틀었더라구요. 그 물새 빛깔이 얼른 봐서는 알아볼 수 없다구요. 지나가는 사람은 몰라요. 그 보호색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 말이예요. 알을 낳아 까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다니면서도 몰랐다구요. 매일같이 그 길을 걸었는데도 말이예요. 엎드린 모습을 옆에서 보면 까만 자갈돌 빛깔 같은 보호색이어서 몰랐다구요.

그러다 새끼를 깠고, 새끼를 깠으니 뭘 물어다 먹여야 할 테니 소리가 '찍찍' 나게 되어 다 알게 됐어요. 죄수들이 다 알게 되었어요. 짓궂은 녀석들은 가 가지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고 그랬다구요.

그런데 그 물새가 자기 새끼들에 대해서 얼마나 보호력이 있는가 하면 먹이를 구해서 물고 올 때 절대 자기 새끼 가까이 날아 오지를 않아요. 저기 딴 곳에 내려서 새끼 있는 곳까지 기어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매일 방향이 다르더라 이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독수리가 노릴 때는 날아오는 방향을 알아서 딱 지킬 거라구요. 그래서 방향을 달리하는 거라구요. 그렇게 새끼를 키워 나오는 거예요.

이 새끼들이 점점 클 것 아니예요? 그렇게 되니까 사람이 그 옆에만 가면 어미가 이 앞에까지 나와 가지고 야단하는 거예요. 새끼를 보지 말라는 거예요. (웃음) 그런 것을 누가 가르쳐 주느냐 이거예요. 매번 그래요. 이렇게 쓱 돌아서 가려고 하면 가만히 있고, 쓱 가 보면 또 야단하고. (웃음) 누가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그게 우주의 힘이예요. 부자의 관계…. 하나님의 사랑을 축으로 하여서 모든 만물이 평면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위치는 낮지만 그 평형선상의 기준은 변함이 없게 되어 있더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사람이 낮은 차원으로 지어 놓은 동물을 사랑하면서 점점 크는 거예요. 그러면서 성숙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욕심이 많아지는 거예요. '아, 이 세계를 내가 가져야 되겠다. 저것도 내 것, 이것도 내 것, 개미 새끼도 내 것, 새 새끼도 내 것, 뱀 새끼도 내 것, 고기 새끼도 내 것, 아, 저 산도 내 것, 전부 다 내 것이다' 하는 거라구요.

해와하고 아담하고의 놀음놀이가 그랬을 거예요. 소꿉장난하면서 조그만 자갈돌을 집어 가지고 '요것도 내 것이고, 저것도 내 것이야'라고 했을 거예요. 또, 좋은 나뭇가지가 있으면 '그것도 내 것' 그랬을 거예요. 안 그랬겠어요? 그런 것은 여러분도 알지요? '저 산도 내 것, 저 해도 내 것' 하다가 싸움도 하고 그랬을 거라구요. 다 커서 남자가 '이것 전부 다 내 것이다' 할 때 여자가 가질 것이 없으면 큰일나잖아요? 그러면 여자가 항의를 하는 거예요. '왜 모두 당신 것이야? 당신이 남자니까 수놈 세계는 당신 것인지 모르지만, 암놈 세계는 내 것이야' 했을 거라구요. (웃음)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예요. 이 세계를 갖고 네 것, 내 것 하며 싸울 줄 알았어요. 그래서 둘로 딱 갈라 놓고는 말이예요, 서로 네 것, 내 것 하며 싸우면 안 되겠으니까 남자의 것은 여자에게 갖다 심어 놓고, 여자의 것은 남자에게 갖다 심어 놓았다는 거예요. 사랑이란 것이 흉칙한 것 같지만 참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여자가 갖고 있는 그 생식기가 여자의 것이 아니예요. 그것이 누구 거예요? 여자들 대답해 봐요. 누구의 것이예요? (웃음) 남편의 것이예요. '남자'라고 대답하면 모든 남자가 다 들어가니까 거북하니까 '남편'하고 대답하면 한 사람밖에 안 들어 가지요. 또, 남편의 그 늘어진 게 뭐예요? 뭐예요? (웃음) 웃을 게 뭐 있어요? 다 아는 사실인데. (웃음) 그런 소리 듣고 얼굴이 빨개져요? 거기에 붙어 살면서 뭘 그래? 거기에 목을 매고 살잖아? 거기에 목을 매고 살다가 그게 고장나면 다 도망 간다구요. 남자가 고자라 하게 되면 말이예요, 그런 소문이 나게 되면 말이예요, 그것이 조금 고장이 났다 하게 되면 남자가 아무리 외모가 잘났다 하여도 다 도망가 버려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네 것, 내 것 전부 다 갈라 가지고 있었지만 사랑이라는 요지경이 벌어지게 되면 '야, 이것 봐라. 내가 네 것 되고, 네가 내 것 되니 전부 다 우리 것이다' 이렇게 된다구요.

하나님도 그래요. 그렇게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엮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랑이 어디로 오게 되어 있느냐 하면 남자와 여자의 경계선을 중심삼고 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경계선에 닿지 않게, 서로가 침범하지 않게끔 해 놓은 거예요. 어느 쪽으로라도 조금이라도 치우쳐서는 안 되기 때문에 멀고 먼 저 꼭대기에서부터 멀고 먼 저 밑창까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수직으로 연결해야 된다, 그런 논리가 성립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