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응과 상극작용으로 형성되어 있는 우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6권 PDF전문보기

상응과 상극작용으로 형성되어 있는 우주

그렇게 하지 않고 아담편에 가까이 했다 하면 해와가 '앵앵앵' 하고 말이예요, 또 해와편에 가까이 가게 되면 아담이 '왕왕왕' 한다구요. 그래서 수직은 저 꼭대기에서부터 저 밑창까지 공통의 직선을 내려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거기에 둘이 딱 갖다 맞추면 요게 싹 들어 가는 것이예요. 남자 여자가 상대가 되어 가지고 그 심보(しんぼう;중심)를 딱…. 하나가 되는 거예요. 용접하는 거예요. 그 용접이 무엇이냐 하면 결혼식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할 때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공명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영적 세포와 육적 세포가 완전히 하나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되어 살지 못하고 혼자 살다가 영계에 간 사람은 곤란하다는 거예요. 세상에서 잡되게 살았을망정 사랑을 중심삼고 생활했던 사람들은 동화되는 작용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나빴지만 말이예요.

전기를 예로 들어 말하면 말이예요, 김일성의 세계에서 오는 전기와 남한에서 오는 전기, 그 전기는 마찬가지라 이거예요. 방향은 다르지만 작용은 마찬가지예요. 방향이 다르니까 결과도 다르겠지만 말이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다가는 이야기 다 못하겠어요. 알겠어요?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수평선과 같다는 거예요, 부인들이 자기 남편 을 부를 때 '여보' 하고 크게 불러요, 아니면 작게 기어들어가듯이 불러요? 소리를 질러 '여보'라고 부를 때에는 수직을 맞추는 거예요. 크게 '여보!' 하고 부르지, 작게 '여보!' 하지 않아요. (웃음) 크다구요. 크다는 건 저 끝까지 간다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지평선이나 모든 게…. 그렇게 작용하는 것이 이상을 그려 가는 길이기 때문에 모든 형용도 거기에 도수를 맞추고 박자를 맞추는 작용을 하는 것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모양을 따르다 보니 그러한 표정, 그러한 제스추어를 하게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유교에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이 있지요? 여자는 왜 남자가 필요해요? 「……」 이거 원리강의 다시 해야겠구만. 왜 여자는 남자가 필요해요? 「여자의 것을 남자가 갖고 있기 때문에」 (웃음) 주인을 찾아야 되기 때문이예요. 주인을 왜 찾느냐? 주인 없으면 그것이 운다구요. 울잖아요? 집이 비어요. 썩는다구요. 구새가 먹는다구요. 주인 만나기 위해 결혼하는 거예요.

남자는 왜 여자가 필요해요? 왜 여자가 필요해요?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둘이 그렇게 만나 가지고 뭘해야 돼요?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게 만들었어요? 남자의 자리와 여자의 자리를 바꾸어 가면서 돌아야 돼요. 우주가 돌고 있는데 돌지 않으면 박자가 맞지 않아요. 빠르게 돌든 천천히 돌든 돌아야 존재하지, 돌지 않으면 추락하게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주는 상응과 상극작용에 의하여 형성되어 있어요. 우리가 걷는 것은 반작용에 의해서 걷는 거예요. 반작용에 의해 밀어 주는 힘이 있기 때문에 걸을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못 걷는 거예요. 모래판에서는 걷기 힘들지요? 그보다 밀가루판이 있다면, 그것은 더 힘들어요. 반작용이 없기 때문이예요. 그러므로 상응, 상극작용을 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