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의 길을 따라가려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6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의 길을 따라가려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

이렇게 볼 때, 이것을 어떻게 분별하느냐? 이것을 어떻게 가르쳐 주느냐? 사람은 지능이 있어서 비교 능력이 있어요. 비교의 능력이 있다구요. 지능을 통한 비교의 능력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구별을 해 가지고 좋을 수 있는 것을 자연히 알게 돼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가르쳐 줄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좋다, 나쁘다는 걸 가르쳐 줄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어린애들도 그렇지 않아요? 두 가지 물건을 딱 놓고 보게 될 때, A라는 것이 좋고 B가 좀 나쁘면 어린애들은 A를 취합니다. 보기에 아름답고 큰 것을 취합니다. 또 둘 중에 크기가 같으면 보기에 아름다운 것을, 둘 중에 아름다운 것이 같으면 큰 것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히 전부 다 좋은 것, 나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것이 인간의 지능입니다.

미안해요. 내가 한국에 왔더니 감기가 들려고 합니다. 어저께 산으로 돌아다니면서 바람을 쏘였더니 목이 꽉 잠겼어요.

그래서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을 비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거예요. 더우기나 비교의 지능 가운데 사랑을 중심삼은 비교의 지능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게 최고일 것입니다.

이 땅 위의 어떤 사람에 의해서 주종관계의 상대적인 입장에 서든가, 그다음에 평면적인 주체 대상 관계에 서든가 하게 될 때, 모든 인간은 보다 사랑을 중심삼은 주종관계를 원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가정에서도 아이를 길러 보면 그렇잖아요? 자식들을 부모님은 같은 입장에서 사랑하지마는 누가 더 부모님의 사랑을 받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모르는 가운데 전부 다 경쟁이 벌어지는 거예요.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지능적인 면에서 비교해 가지고 누가 더 좋을 수 있는 자리에 서느냐 하는 것을 경쟁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이 온 역사는 어디로 가느냐? 혹은 인간은 생활해 가는데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가려고 하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에 보다 차원 높은 사랑의 방향을 따라가려고 하는 것이다 이겁니다. 이렇게 돼 있어요.

하나님은 사랑의 주인공이예요.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만우주를 지었다는 거예요. 이것은 우리 원리에서 여러분이 배워서 알겠지만,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에서부터 만우주가 지음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해서 하나님의 사랑에서 키움을 받아 가지고 사랑의 대상을 만나 가지고 살면서 자녀를 낳는 거예요. 하나님이 얼마만큼 인간을 창조하고 기뻐했느냐 하는 것을 인간에게 체휼시키기 위한 것이 자녀입니다.

여러분, 자녀가 왜 필요하냐 이거예요. 이게 심각한 문제예요. 왜 우리 인간에게 자식이 없으면 고독한 사람이라 하느냐? 이 만우주를 사랑을 중심삼고 지으신 주체 되신 하나님의 심정적 사연을 체휼하기 위한 것이 자식입니다. 자식은 나로 말미암아, 내가 동기가 되어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 자식을 낳아 가지고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아, 하나님이 인간을 이렇게 사랑했구나' 하는 것을 아는 거예요.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아요? '자식을 낳아 보아야 부모의 정을 안다'는 말이 있어요. 자식을 낳아 보아야 부모 앞에 효도하라고 가르치지 않아도 그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전체의 사실을 가르쳐 주기 위한 섭리적 역사가 우리 인간에게 있기 때문에 우리 마음은 그런 사랑의 길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안 그래요? 세상에서 처녀 총각들이 결혼하는 문제를 보면, 외적으로 볼 때에는 허우대가 좋고 잘났지만 내적으로 볼 때에는 개인주의라든가 자기 중심삼은…. 문제가 달라지는 거예요. 순수한 본심과 더불어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가진 남성을 원하는 거예요.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것에 치중하는 것도 참된 사랑의 길을 따라가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