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아름다운 사랑의 역사를 오래 지닌 것이 귀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6권 PDF전문보기

바르고 아름다운 사랑의 역사를 오래 지닌 것이 귀해

그러면, 이 나라에 있어서 이 나라를 누가, 한국이면 한국을 누가 지도해야 되느냐? 한국을 사랑하는 단체,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 보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인이 되어야 됩니다. 애국자가 뭐냐? 보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힘을 가지고는 안 됩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가지고 생성 소멸의 원칙에서…. 그것은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후닥닥 생기는 것이 아니예요. 오랜 기간을 통해 가지고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샘물, 생수라는 줄기는 깊은 데서 오는 것입니다. 깊은 데서 올수록 좋은 생수라는 거예요. 줄기가 길어야 된다는 겁니다. 보다 좋아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것은 바르고 아름다운 오랜 역사의 과정을 지내온 것입니다.

여러분, 골동품 같은 것은 역사적 연한이 얼마냐, 같은 시대에서도 어느 것이 며칠이라도 먼저 됐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됩니다. 어떤 명작을 그린 역사적 인물이 있다면 그가 언제 그 그림을 그렸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됩니다. 10년 전에, 맨 처음 그린 그림하고 10년 후에 그린 그림하고 보게 되면 10년 전에 그린 것이 더 못 그렸다는 거예요. 10년 동안 훈련해서 그렸으면 얼마나 잘 그렸겠어요. 그러나 그걸 평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좋은 작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것을 자랑하여 보는 사람이 '거 만든 것이 며칠 날인가' 하고 물을 때 '아이구, 그거 그 사람이 죽기 바로 사흘 전에 만들었어' 하는 것보다 '아이구! 이 일을 시작하기 20년 전에 만들었어' 하는 것이 아주 끈적끈적하고 보기에도 뭐 어떻다고 그런다구요.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출발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출발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전통 문화를 찾아들어 가는 데 있어서는 기원이, 출발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출발 가운데서 무엇? 사랑의 개념, 사랑의 개념을 중심삼은 출발이 중요합니다.

인류역사가 그런 개념을 중심삼고 출발했느냐 할 때, 이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오늘날 진화론을 말하는 이런 시대에 있어서, 이 땅 위에 있는 그런 미친 녀석들 때문에 내가 지금 머리가 아프다구요. 역사를 하나님이 섭리해 나오시는데 있어서 우리 인간이 타락하여 무지에 떨어짐으로 말미암아 양편에서 미끼로 낚시질한다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보라구요. 이 타락한 세계는 사탄세계예요. 무지에 떨어진 인간세계이기 때문에 선한 세계를 찾아가는 길의 낚싯밥은 단맛이면 좋겠는데 쓴맛이예요. 이게 사고라구요.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신 분인데 단맛을 취하지, 왜 쓴맛을 취해' 하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무지에 떨어졌기 때문에. 무지한 인간은 동물적이예요. 맛있는 것이 있어도 어머니 아버지를 모르는 거예요. 상하 전후 좌우를 모르는 거예요. '나만 먹지' 하고 쩝쩝 돼지새끼처럼…. (흉내내심) 돼지가 뭐예요? 자기만 먹어치우는 거예요. 자기 어미에게 궁둥이를 돌려 놓고 똥을 싸면서 먹어치우는 거예요.

인간이 귀한 것은 인륜도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륜이라는 것은 사람의 관계를 말하는 거예요. 한 사람을 두고는 인륜이라는 말을 안 합니다. 인륜이라는 말은 두 사람 이상이 되어야 성립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한 가정에서부터 사회의 윤리라는 말이 성립되는 거예요. 윤리가 뭐냐? 인간 관계의 도리요 법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