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길을 따라 세상을 부정시켜 나오는 종교를 통한 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6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길을 따라 세상을 부정시켜 나오는 종교를 통한 섭리

역사적인 관을 볼 때, 역사는 어디로 가느냐 하면 반드시 사랑의 길을 따라서 갑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으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과정을 거쳐 가지고 사랑의 통일된 목적 세계로 넘어가 가지고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륜 생활의 도리의 길이다 이거예요. 그 개념을 여기서 잡아내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이렇게 보는 거예요. 문 아무개가 이것을 적당히 꾸며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예요.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이 일 때문에 생명을 걸고 싸우면서 실천한 경력을 자신 있게 보고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연을 거쳐 나오는 인류역사 가운데 종교역사를 보게 될 때에, 오랜 역사와 더불어 끝날까지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계속되기 때문에 주류적 종교 형태가 있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류 종교가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의 길을 가려 가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지고 사랑의 가정을 이루어 가지고 사랑의 종족을 이루고 사랑의 나라를 이루려는 것이 주류 종교의 목적점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결론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그런 곳을 가는 종교가 어떤 종교냐? 그것이 지금까지의 기독교입니다. 왜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됐느냐 이거예요. 유대교를 통해…. 유대교 사상을 보게 된다면, 그 시대는 구약시대였는데 메시아가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메시아가 도대체 무엇이냐? 그것을 몰라요. 모든 종교 중의 중심이요, 온 인류역사 혹은 국가 체제를 갖춘 사방의 모든 국가를 대표해서 하나의 통합적인 방향을 제시해 가지고 비로소 행복의 종착점으로 세계를 인도할 수 있는 대표자가 메시아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교 사람들은 메시아가 와야만 예속받던, 어디 가든지 핍박받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해방이 온다고 믿은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 민족이 핍박받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대로 하면 흥하고 하나님의 말대로 안 하면 사탄세계가 됩니다.

그래서 구약역사를 보면, 구약역사는 무슨 역사냐? 타락했기 때문에 전부 다 사탄권 내에 들어갔어요. 이 근본을 여러분에게 말하려면, 우리 원리를 전부 풀어야 되지만 말이예요.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누가 주인이 되었느냐? 사탄이 주인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내가 살고 있는 곳이 타락권입니다, 타락권. 타락권이라는 감투를 씌웠다는 거예요. 참새를 조롱(鳥籠)속에 집어 넣은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훨훨 날아서 사방으로 마음대로 갈 수 있는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하늘이나 땅이나 어디든지 미치지 못할 곳이 없는 이런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랑을 중심삼고는 통하지 못할 곳이 없는 세계의 주인으로서 행차할 것인데 통할 수 없는 내가 됐으니 마음이 답답하고 클클하다는 것입니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으면 제일인 줄 알았더니 밥을 먹어도 무엇인지 모르게…. 삶의 환경이 좋으면 다 될 줄 알았더니 아무리 고르고 고른 좋은 침대에서 잠을 자고 나더라도 마음이 맑아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무엇인지 모르게, 무엇인지 모르게….

그거 왜 그러냐? 여러분이 머물 곳이 아니라는 거예요. 본심이 안다는 거예요. '어서 도망가라. 어서 도망가라' 이거예요. '여기서는 안 된다. 안 된다' 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아요?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할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우선 어디로 가야 되는 것이냐? 인간세계에 있어서의 탈락자, 역사과정의 발전도상에 있어서 타락한 세상에서 또 탈락한 사람, 부정을 당한 사람들은 틀림없이 종교를 찾아가게 마련입니다. 안 그래요? 알겠어요?

타락한 인간세상에서 또 탈락했으니 사탄세계 대해서는 절망이예요. 아침에 봐도 기분 나쁘고 저녁에 봐도 기분 나쁘고, 생각만 해도 이젠 질식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에라, 수녀가 되지. 절간에 가서 중이 되지' 하는 거예요.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요? 부정의 부정이예요. 부정을 부정하면 긍정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부정을 하지 않고는 하늘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낚는 데는…. 인간들은 지금 서로가 자기를 중심삼고 남들을 희생시켜서 잘되려고 합니다. '야야! 그 길로 가지 마라'하고 암만 해도 듣지 않아요. 이렇게 가다가 그저 다리가 찢어지고, 머리가 깨지고, 가슴에 총탄을 맞아서 나 죽는다 하고 야단해도 하나도 돌봐주지 않고, '어머니 아버지, 친구, 친척 다 좋은 줄 알았더니 그거 다 가짜로구만' 하면서 퉤퉤퉤 침뱉어 버리고 '아이구! 이제 난 죽을 길밖에 없다' 하는 거예요. 깨깨 쓸어 버린 그 판에 가 가지고 하나 길이 있을지 몰라서 수녀가 되고 중이 한번 되어 보겠다 하는 거예요. 그러려니 아버지 어머니를 다 버려야 되고, 남편 버리고 자식을 버려야 돼요. 이게 전부 걸린다는 거예요. 그러니 그런 자리에서 점핑해야 됩니다. 이런 격리 운동을 해 나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