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해와는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7권 PDF전문보기

아담 해와는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

하나님은 종적으로 있어 가지고 아들딸을 낳아, 이들이 크게 되면 이들은 외적인 하나님같이 닮아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을 다 사랑할 수 있는 거예요. 곤충을 봐도 전부 다 쌍쌍이고, 새들도 전부 다 쌍쌍이고, 짐승들도 전부 다 쌍쌍인데 그것이 전부 다 무엇이냐 하면, 아담과 해와가 사랑의 동산에서 사랑을 배우는 데 필요한 박물관과 같고 교재와 마찬가지라구요. 전부 교재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텍스트 북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보고 '아하! 저렇게, 저렇게 다 새끼를 치는구나!' 하고 배우는 거예요. 새끼를 낳아 가지고 괜히 고와 가지고 마구 핥아 주고 야단하거든요. 그러면 '저거 무슨 힘일까?' 하는 거예요. 그거 다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로 자라 가지고 점점 외적인 지식을 통하여 사랑에 대한 기준이 전부 다…. 아담이 해와를 대해 저거 누군가 하고 봤더니, 동생인 줄 알고 쫄쫄쫄 따라다니기에 귀찮아했는데 '아이고, 필요했던 존재로구나' 하고 알게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극과 극의 평형선상에 서 가지고 하나님을 대신한 외적 하나님같이 주욱― 서로 마주 향해서 들어온다는 거예요. 아담 해와와 하나님 가운데에 수직선이 있다구요. 부자의 관계는 수직이예요, 수직.

옛날 한국 격언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어머니한테는 비밀 이야기를 못 해도 자식한테는 할 수 있다'고. 옛날에는 그랬어요. 어머니를 내보내고 자식한테 비밀 이야기 했다구요. 그건 왜 그러냐 하면, 부자의 관계는 종적이기 때문입니다. 종적이예요, 종적. 축이예요, 축. 축의 사랑이예요. 이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둘이 아니예요. 축은 완전히 하나예요.

평면상에도 360도가 있다구요, 360도. 도는 방향성이 360도가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 여러분의 얼굴들이 전부 다르다구요. 전부 다른데 자기들끼리는 맞는다구요. 나하고는 안 맞지만, 제삼자가 볼 때에는 어울리지 않는데, '어떻게 사나?' 하는 부처(夫妻)인데 잘도 살거든요. 그것은 360도, 각도가 맞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360도는 어디를 통하느냐 하면 축의 사랑과 통해요. 알겠어요? 축의 사랑과 통하지 않고는 전부 다 화합이 안 돼요, 화합이. 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축을 중심삼고 크면 실체 하나님과 마찬가지예요. 그런 사람은 하나님과 이렇게 되었으니 그것을 알고 점점점 사랑하면서 가는 거예요. 이것이 축의 사랑에 딱 부딪치는 그 순간에 아담도 해와도 중앙에 서게 됩니다. 네가, 혹은 내가 먼저 닿은 것이 아니예요. 너와 내가 이마를 딱 대는 거기에 축이 있다구요.

그러니 불평을 못 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의 손발은, 개구리가 전기가 통하게 되면 짝 펴지듯이 취해서 녹아진다는 거예요. 사랑에 감전되어 가지고 세포니 뭣이니 모든 것이 사랑만이 제일이지, 그 외에는 작용을 안 하는 신나는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을 오라 말라 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벌써 그 마음 가운데 다 들어와 있다는 거예요. 거기에서 하나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축의 평형선을 중심삼고 남자와 여자가 싸움을 하지 않게끔 둘이 딱 맞추어 놓고 '너희들 떨어져라' 하고 아무리 그래도 '아야야, 싫어, 모가지가 끊어져도, 생명이 끊어져도 안 떨어질래' 할 때, 하나님은 '됐구나!' 하고 결혼을 시켜 주려고 한다구요.

결혼식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말이예요….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지요? 하나님의 여성성상은 해와한테 들어가고 남성성상은 아담한테 들어가 가지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는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아담 해와의 내적인 이성성상에 들어가 가지고 사랑으로 하나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혈통을 받는다구요, 하나님의 혈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