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취해 사는 인생행로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7권 PDF전문보기

사랑에 취해 사는 인생행로가 되어야

여러분의 몸도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영과 육, 마음과 몸,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언제 합하느냐? 언제 하나되느냐? 여러분이 혼자 아무리 수양을 쌓고, 아무리 기도를 하고, 아무리 도통을 해도 완전히 하나되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오관이 있습니다. 마음에도,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영인체인데, 영인체에도, 사람 양심에도 오관이 있습니다. 이 외적 오관과 영적인 내적 오관의 세포가 백 퍼센트 포화상태를 이루어서 하나되어 완전히 꽉차 가지고 폭발할 수 있는 선까지 돌아올 수 있게 하는 힘은 오로지 우주의 공통분모 되는 하나님의 사랑뿐입니다. 그 외에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사랑의 도취경, 이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술이 문제가 아닙니다. 먹는 것을 극복할 수 있고 잠을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놀라운 세계입니다. 이러한 본연의 가치를 지녀야 할 인간인데 그 가치를 상실해 버렸기 때문에, 평면적으로라도 보급하고 자극을 받기 위해 술에 취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에 취해서 사는 인생행로가 되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하느냐? 본래 사람은 사랑에서 태어나지 않았읍니까? 나라는 존재는 부모님의 사랑의 동참자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안 그래요? 내가 누구냐? 나의 기원은 어디냐? 부모님의 사랑에서부터 기원한 것입니다. 내가 왜 귀하냐? 부모의 사랑에 동참한 권한을 가졌고 우주핵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타락은 했을망정 우주에 동참한 형은 같다는 것입니다. 사랑에서 태어나서 사랑으로 길리움을 받아 우주의 핵과 통할 수 있는 남성 여성으로 성숙되어 가지고 결혼을 해서, 사랑에 품기고 사랑하며 살다가 그다음에는 자녀를 낳아 사랑을 주면서 기르는 것입니다. 사랑을 횡적으로 줄 뿐만 아니라 종적으로도 줘야 됩니다. 종적으로 왜 줘야 되느냐? 그래야 돌아가거든요. 운동을 한다는 거예요. 원형운동을 해 가지고 모든 힘은 중앙을 통해서 사방으로 뻗치는 작용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죽고 난 후에는, 하나님이 절대적 주체인 아버지라면, 나는 그분의 절대적인 대상의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영생이라는 개념을 사랑을 중심삼고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왜 영생해요? 영생 개념을 어디에서 찾느냐? 절대적인 하나님, 이 주체자 앞에 사랑의 대상의 가치를 지닐 수 있고,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영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영원한 사랑의 대상권을 차지하는 거예요. 그 자리에 서게 되면 위나 아래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자 나입니다. 하나님이 내 포켓에 들어오려고 하면 들어올 수 있어요. 사랑의 포켓은 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얼마나 큽니까? 여기 조그만 양반, 제일 조그만해도 욕심은 더 큽니다. 욕심은 더 크다 이거예요. 보기에는 조그마하고, 뭐라 할까요, 기왓골에 올려져 있는 호박통같이 생긴 형편없는 사람이라 생각되어도 물어 보면 '키가 작으니 욕심이라도 커야지' 한다구요. 마음의 보따리가 얼마나 커요? 세계를 갖다 줘도 만족하지 않습니다. 안 그래요? 더 큰 것 있으면 내가 갖겠다고 하고, 더 높은 곳은 내가 가겠다고 합니다.

그거 누가 갖다 넣어 놓았어요? 그거 뭐 하려고 그래요? 하나님을 집어넣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집어넣고도 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마음 보따리에 떡 집어넣고 보니까 하나님이 좋아하는 비밀도 거기에 넣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것까지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그 하나님의 비밀이 뭐예요? 하나님이 제일 원하는 비밀이 뭐예요? 사랑입니다. 이 사랑까지도…. 이것을 딱 점령하고 나서야 '이젠 됐어. 이젠 필요 없어' 하는 겁니다.

인간의 욕망의 최종착점, 인간이 욕망의 최대의 완성기준을 거칠 수 있는 하나의 노선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해야 됩니다. 성경에는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다'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해석을 못 하고 있다구요. 그건 위대한 말입니다. 제아무리 큰 하나님이라 해도 그 하나님과 내가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사랑의 대상권이 되면, 그 사랑의 대상권과 하나되면…. 왜 하나되려고 하느냐? 하나가 되면 우주를 상속받을 수 있는 권한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어요? 사랑이라는 원칙기반을 통해서 하나님이 지은 세계, 영계·무형세계·실체세계, 이 전부, 우주의 상속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감옥 철창에 갇힌 자리에 있더라도, 그 철창이 문제가 아닙니다. 수난 가운데, 피 흘리고 쓰러지는 데 있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같이하는 것입니다. 그 죽음의 자리를 격파하고도 남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같은 양반이 '이 모든 핍박, 무슨 동족의 핍박, 자연의 핍박, 모든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 너의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누구냐?'라고 했습니다. 그 경지를 느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타락의 선 너머에, 본연의 세계 선상에 방대하고 놀라운 우주의 공통분모의 작용, 그 위대한 원칙이 있는데, 그 경계선을 뚫고 나오지 못하는 인간이니, 인생은 고해(苦海)일 수밖에, 고해일 수밖에요. 그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