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든 오관은 상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7권 PDF전문보기

나의 모든 오관은 상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계십니다. 통일교회 원리에서 이성성상이란 말이 있는데 그것이 꾸며낸 것이 아니라구요. 아담 해와가 90각도 평행선에서 이마를 맞추게 될 때 누구 이마에 하나님이 먼저 닿겠느냐 하는 것이 그들의 경쟁이라구요. 하나님은 공평한 하나님이기 때문에 딱 중앙에 가서 서요. 아담 해와의 딱 중앙이예요. 불평할 수 없게끔 아담 해와가 중앙선에서 딱 마주치게 한 거예요. 그러면 서로 내 것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사랑의 기관들은 여러분의 것이 아니예요. 상대의 것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멋지지. 여자 것이 누구 것이예요? 주인이 누구예요? 「남자요」 남자예요, 남자. 또 남자 것의 주인이 누구예요? 「여자」 이놈의 도둑놈들! 그것을 맘대로 쓸 수 없다는 거야. 여자의 사인을 받아 가지고 쓰면 죄가 안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사인해라' 하면서 여자가 강제로 사인하게 만들면 안 되지.

세상의 법도 그렇잖아요? 아들딸이 없게 될 때는 부인이 사인해서 남자가 싫다고 해도 제발 가서 그러라고 쫓아내는 거예요. 결국 그렇게 되면 여자가 환영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대가 끊어지면 안 되지. 이놈의 남자 녀석들! 그것 달고 다닌다고 해서 자기 것 아니예요. 그 주인이 누구라고? 「여자」 여자. 지금까지 이것을 몰랐다구요. (웃음)

내가 태어나기를 …. 남자의 그것을 표준삼아서 사람을 지었다구요. 남자의 그것은 후떡떡 뛰어다닐 수 있는 소질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먼저 난 거라구요. 그놈의 것은 활동 범위가 넓고 크다는 거예요. 우직스럽고 말이예요. 그게 사정 모른다구요. 그게 춘하추동을 분별해요? 아침 저녁을 분별해요? (웃음) 우리끼리 말해요. 여자는 모른다구요. 남자야 다 아는 걸. 신부님도 오셨구만. 신부님이라고 그 작용 안 하나? 할 수 없으니까 그렇지. '아이구 선생님.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하면…. 아이구, 우리 통일교회, 우리 교구장 위신 쫄딱 망했어' 하겠지만 그놈은 쫄딱 망해도 좋아! 사랑만 남으면 된다 이거예요. (웃음) 네까짓 것들은 망해도 좋지만 사랑만 남으면 된다 이거지.

웃는 것도 누구를 위해서 웃느냐 이거예요. 문제예요. 나의 모든 오관이라는 것은 나를 위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예요. 만질 때 '기분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은 누구 때문에 느끼는 거예요? 상대방 때문입니다. '아이구 곱다' 하는 것도 뭣 때문에 느끼느냐? 상대방 때문이예요. 만약 상대가 없으면 모든 예술적 감정이 있을 수 없는 거예요. 그것은 백 퍼센트 충격적으로 맨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딱 붙었는데, 여기에 이렇게 감투 쓰고 붙는 것이 아니라 동그래 가지고 딱 올라앉았다 이거예요. 까딱만 잘못하면 굴러가는 거예요. 옥살박살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것을 완전하고 절대적인 자리에 딱 연결시키는 것이 사랑이예요. 사랑만이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거예요. 그것이 사랑을 만나서 확 용접하는 날에는 뿌리가 뽑아져도 안 떨어진다는 거예요. 그러면 됐지. 바람이 불겠으면 불고…. 그러니 신났지. '아이 좋아라! 아이 좋아! 천지가 다 눈 아래에서, 전부 다 내 휘하에서 놀아나누만' 하지. 스릴 스릴 스릴의 연속이예요. 영화 볼 때 스릴이 좀 있어야지. 사람의 모가지라도 빼고 말이예요. 그저 피를 보아야 좋아하는 것이 인간이 아니예요? 우리의 오관이 그 이상 한꺼번에 폭발적인 자극을 느껴서 나가자빠질 수 있는 스릴은 사랑의 스릴밖에 없다는 거예요.

타락한 세상에서도 60퍼센트도 못 되는 창조 결과적인 사랑의 힘이 작용만 해도 '아이구, 나 죽는다. 산다!' 하는 요사스러운 일이 다 벌어집니다. 그것을 무슨 병이라고 하나요? 남자가 '아이구, 보고 싶어 죽겠다' 하는 병이 무슨 병이예요? 「상사병(相思病)」 상사병. 상사병이라고 할 때 상이 무슨 상 자예요? 「서로 상(相)」 무슨 상? 그럼 사 자는 뭐냐? 거 죽을 사(死) 자지? 「아니요」 (웃으심) 거 죽는 거야, 죽을 사자지. 생각을 하다가 죽을 수 있는 병이 걸린 거예요. 그건 보지도 못하고 죽더라도 도망 못 간다구요. 그래서 여러분은 전부 다 이걸 알아야 돼요. 이 천지간에는 전부 다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삼팔선 도상에 서 있는 거예요. 지옥의 첨단이 여기에 연결돼 있고, 천국의 첨단이 여기에 연결돼 있는 거예요. 초소예요. 양 초소 가운데 서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큰일나는 거예요. 진짜 그렇다면, 남한에 있는 사람들이 삼팔선 도상에 있다면 거기에 지뢰를 묻었든 당장에 죽든지, 눈감고 죽자 하고 뛸 거라구요.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 그것을 모르면 '이거 좋구만. 자연 천지에 아무도 없구만. 나밖에 없구만'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는 벼락이 떨어진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런 경계선에 있는 거예요.

개인적 경계선, 가정적 경계선, 즉 가정적 천국, 가정적 지옥, 그다음에 종족적 경계선, 민족적 경계선, 국가적 경계선…. 한 단계 한 단계 계속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런 일이 전부 다 막혀 있는 거예요. 타락하지 않았다면 한꺼번에 쓱 성숙하면서 자연히 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개인으로 갈라졌고, 가정으로 갈라졌고, 종족으로 갈라졌고, 민족으로 갈라졌고, 국가로 갈라졌고, 세계가 갈라진 거예요. 가정 자체 내에서도 두 패가 있는 거예요. 오늘날 국가에도 전부 다 그렇잖아요? 주류, 비주류로서 여당, 야당이 있는데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우고 있다구요. 딱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