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존재의 바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7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모든 존재의 바탕

우리 인간을 보더라도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몸이 있고 마음이 있는데, 이 몸과 마음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돌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원만히 수수작용을 하지 않으면 그 차이에 해당하는 인간의 고통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개체완성은 본래 하나님이 지으신 사랑의 바탕에 근거해 가지고, 사랑의 바탕에서 자라 가지고 몸과 마음이 완전히 성숙한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이 자라는 것이 언제 하나되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출발해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성숙해서 사랑의 싹이 틈으로 말미암아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자체의 사랑의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중심삼고 그 가운데에 하나님의 사랑의 영이 임하는 것입니다. 완성, 성숙되지 않게 되면 씨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바탕을 조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존재가 이와 같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식물세계를 볼 때, 꽃이 피는 것을 보더라도 반드시 주고받는 순환운동을 합니다. 그 가운데서 사랑이라는 것을 모체로 해 가지고 생명의 기원이 형성되는 것을 실제 만물세계에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 무엇을 보여 주느냐 하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모든 것들이 완성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룰을 따라 가지고 완성하게 된다 하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어느때에 완성할 수 있느냐? 이것이 큰 문제라구요. 철학에서 문제 되고 종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인간이 이렇게 투쟁하고 있느냐? 그 원인을 몰랐기 때문에 지금까지 인간 역사, 인간 자체도 과정적 입장에서 발전해 나간다는 사상이…. 그 근본은 모르지만 현재 인간 자체를 볼 때에 지금까지 인간세계가 근본을 향해 나가는 것은 틀림없기 때문에, 과정적 발전을 강구하면서 살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원인이 확실치 않고 목적도 확실치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이 어디에서 시작됐느냐? 사랑에서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사랑에서 시작했으니 사랑의 귀결점을 이루어 가지고 연결되어야 됩니다. 출발이 사랑이었으니 목적도 사랑으로써 도달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 가운데 이미 완성이라는 그 하나의 테두리를 갖춰 가지고, 여기서 전후 좌우 상하로 사랑을 중심삼고 교류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어야 됩니다. 그러고 나면 사랑으로 완전히 핵에 일치되고, 핵과 일치된 그 자리에 서게 된다면 내 몸 마음, 사지백체, 마음의 오관과 몸의 오관이 완전히 화합할 수 있어서 공명의 권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공명권(共鳴圈)에 들어가게 될 때는 비로소 몸 마음을 중심삼은 성숙한 사람, 타락하지 않은 본래의 인간의 개인완성이 출발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이중구조로 된 것은 반드시 주체 대상이 완전히 하나돼야 됩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떻게 됐느냐? 여기에서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가인 아벨, 외적 내적 문제…. 사랑을 기본으로 하여 안팎이 하나되어야 될 것이 거짓 사랑으로 말미암아,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반발적 작용을 일으켰다 이거예요.

마음이 플러스가 되어 있는데 몸뚱이 자체에 무엇이 생겼느냐? 몸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자연히 마이너스 입장이 되어 가지고 주고받을 수 있는, 화답하면서 수수할 수 있는 과정이 되었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플러스인 마음 앞에 마이너스인 몸이 자연적으로 화합할 수 있는 기준이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플러스 마음 앞에 몸뚱이가. 사탄이 뭐냐? 또 하나의 플러스 작용을 일으키는 존재가 발생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탄은 외적인 몸뚱이를 가지고 반발작용을 해 나왔습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은 타락한 입장에서 상충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어떠한 철학자나 어떠한 종교 학자도 몰랐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깊은 심정의 자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은 역사 이래 지금까지 미궁의 문제로 묻혀진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파헤쳐 가지고 근본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은 인류세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복된 희소식, 복음이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