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더라도 역사적 전통을 남겨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죽더라도 역사적 전통을 남겨야

레버런 문 자신은 내가 가르쳐 준 뜻, 내가 가르쳐 준 원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얼마나 엄청나다는 것을 잘 알아요. 여러분은 모르지요? 「압니다」 알 게 뭐예요. 명필이 쓴 글자를 보고 좋다고 하지만, 그 명필이 그런 글을 쓸 때까지의 과정은 모르는 거예요. 그것을 알게 될 때에 명필이 쓴 글을 찬양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을 모르고는 찬양할 자격이 없어요. 그걸 모르고는 역사적인 전통을 이어받을 수 없어요. 주인의 자리에 설 수 없어요. 곁가지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원리공부를 해야 되고, 오늘날 통일교회가 남긴 전통의 길을 엄숙히 밟아갈 줄 알아야 되겠어요. 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가겠습니다」 어디, 가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려요. 똑똑히 알아야 돼요.

한국이 불쌍하지만 여기 청파동 모퉁이에서 꿈같은 말을 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나니 그 사람이 소위 통일교회의 창시자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요, 오늘날 세상에서 나쁜 평을 받는 참아버지라는 작자라 하더라 이거예요. 꿈같은 소리로 알아듣고 그저 지나가는, 문전걸식하는 각설이 노래와 더불어 흘러 버리는 노랫가락같이 생각했지만, 이러한 내용이 이 가운데 있고 역사의 사연과 천추의 한을 해원시키면서 승리의 길을 가려 간다고 어느 누가 생각했느냐 말이예요. 한 사람도 없었어요, 한 사람도. 선생님의 동역자는 하나도 없었어요. 오직 선생님 한 분, 하나님 앞에 선생님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이것은 감출 수 없는 사실로서 세상에 드러내지 않고는 후대에 역사적 전통으로 세울 수 없겠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죽더라도 이 역사적 전통만은 남겨야 된다구요. 이것은 망하는 세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패가 되기 때문에 이 전통을 남겨야 할 엄숙한 사명이 있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이 죽더라도 이 전통은 올바르게 남겨야 돼요.

보라구요. 미국 정부가 나를 기소할 때 내가 안 가도 되는 거예요. 안 가도 된다는 거예요. 한국과 미국에 있어서 법적 규약이 성립 안 되어 있다구요. 안 가면 그만이지만, 나는 옥중을 정면으로 찾아간 사람입니다. 왜? 정의의 전통 때문에. 죽음의 자리를 가더라도 이 전통을 남기고 가야 돼요. 그것이 책임을 짊어진 사람들의 가야 할 소행인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렇게 가다 보니 끝장나지 않고 도약하는 거예요. 비약을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때서부터 통일교회는 비약을 하는 거예요. 요렇게 될 줄 몰랐지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앞으로 아무리 몰아치는 어려움이 있고, 자기 일신이 짊어진 환경의 십자가가 아무리 크더라도 이 십자가를 박차고, 제거하고 하늘의 전통을 엄숙히 남기고 거기에서 싹을 돋게 해야 됩니다. 그때에는 여러분의 후손들은 천하에 없는 복을 받을 수 있으되, 전통을 저끄리게 될 때는 천하에 없는 벌을 받을 수 있는 위험한 자리에 서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복이 변하여 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부패하지 않은 사람이 그 나라의 장관을 해먹지 않았으면 충신의 이름을 남겼을 텐데, 장관 자리에 올라감으로 말미암아 부패한 나라의 간판을 뒤집어씌워도 변명할 길이 없는 거예요. 그러므로 정의의 자리에서 정의의 전통을 남기는 데 제2세들은 자기 자신을 엄숙히 다짐하면서 상속권의 가치를 존중시하고 일생을 저울질해 갈 줄 알아야 되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오늘 그러한 결의를 하는 시간이 된다면…. 시간이 많이 갔지, 네 시가 돼 오는구만. 뭐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런 결의가 된다면. 여러분들이 젊은 시대의 선생님과 같은 생각을 한다면 레버런 문 같은 사람이…. 여기 몇 명이야? 7백 명? 「예」 7백 명이면 너무 많아요. 나 혼자 세계를 전부 다 요리해 나왔는데, 7백 명 이거 너무 많아요. 7백 명 가지고 뭘 못 하겠어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그런 담력을 가지라구요. 원수를 무서워하지 말고 정의의 길에서 약자가 되지 말라는 거예요. 정의의 노정에서 선의의 문제를 일으키는 용사가 되라는 거예요. 내가 선의의 문제를 일으켰어요. 가만히 있는 미국을 들이때린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착취하는 괴물이요, 자유세계를 멸망시키는 함정으로 걸어가는 기수가 되기 쉽기 때문에 싫다고 했다구요. 그래서 싸움을 거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