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의 향토 살리기 운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교수들의 향토 살리기 운동

그래서 내가 아까 다짐을 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뭘할 것이냐? 요전에 윤박사한테도 얘기했어요. 3천 3백 면이 있으니 그 면을 중심삼고 우리가 시민대학을…. 지방에 가서 교수들이 어떻게, 집에 가만히 있던 교수들이 고향 찾아가 가지고 무슨 면목으로 무얼 하려고 하겠어요? 그냥 불쑥 나타날 수 없어요. 그래서 시민대학이라는 이름을 중심삼고 향토대학이라는 이름을 내세운 것입니다. 2만 한 3천 명의 교수들이 있다면 7명씩 삼칠은 이십일(3×7=21), 한 면에 7명씩 교수가 편성될 것입니다. 그러면 7명을 중심삼아 가지고 향토 살리기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 향토 내의 면에는 중고등학교도 있을 것이고, 그다음엔 각 리에는 국민학교 하나씩은 있을 것이라구요. 그 수백 명의 선생들을 중심삼고 이것을 전부 다 묶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지방 유지들을 묶습니다. 그러면 일년에 묶음과 동시에 7백만 기반 되는 승공연합 리지부장 조직편성이 다 되어 있다 이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대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기반입니다. 이걸 짜 가지고 교육을 하는데 승공교육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어요. 그 교육을 하고 있는데 국민학교 교장으로부터, 중고등학교 선생으로부터, 지서주임으로부터, 면장으로부터 그 면 전체를 동원할 수 있는 활동 분위기가 안 돼 있어요. 그거 승공연합이니까 저렇게 열심히 하지 우리는 관계없다 할 것입니다. 그걸 몰아넣어야 돼요. 풍토권에 몰아넣어 가지고 승공연합의 활동영역을 활성화시켜야 되겠어요.

이러면서 뭘해야 되느냐? 여기에 면이면 면에 있어서 좌익계열의 교수가 있으면 대번에 알아요. 서울 어느 대학 무슨 교수, 그다음에 학생들 중심삼아 가지고 그 리에서 혹은 대학가에 있는 의식화운동 하는 골수분자를 다 아는 겁니다. 그 부모, 사돈의 팔촌, 삼촌, 사촌 다 동원해 가지고 가정적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야 됩니다. 만일에 그래도 안 되거든 데리고 가 가지고, 우리의 젊은이 하숙집에 데리고 가 가지고 데모하러 나가게 되면 싸움을 붙여야 되겠습니다. 이런 놀음을 하지 않고는 ….

그래 가지고 학교 내의 우리 교수들로부터, 아카데미 교수들로부터 카프라든가, 크리스찬 아카데미로부터 크리스찬 학생회가 다 단결하여 합쳐져야 돼요. 그래서 하나로 만들었다구. 여기 깔다구 같은 손대오를 세워 가지고 말이예요. 요 깔다구라고 했다고 흉보지 말아요. 대꼬챙이 같은 것이 핏줄대를 찌릅니다. 송곳이예요. (웃음) 남이 말하기를 그런다구요. 요때는 그런 것이 필요한 거예요. 사람이 둥실둥실하면 구멍을 못 뚫어요. 격파 못 한다구요. 그를 내세워 가지고 '전부 다 한 곳으로 몰자!' 이렇게 내가 지시한 때가 벌써 언젠가? 작년, 일 년 전부터 조직편성을 했는데, 요즘에 그 명단 다 만들어 놓았나? 「예」 그 명단 만들어 놨어요. 이래서 풍토조성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 미안합니다. '대학교 교수님들을 잡아다가 위신을 잃어버리고…. 이거 무지막지한, 저렇게 생긴 사람…' 하겠지만 나 무지막지한 사람이요. 좋아요. 이래 가지고 나라 살리면 그만이라 이거예요. 당신들 한 사람 죽더라도 나라가 살게 되면 후대 사람이 그 무덤에 찾아 가 가지고 꽃을 바칠 것이고 애국자라고 칭송하는 소리를 들을 거예요, 죽어서라도. 그때는 나에게 고맙다고 할 겁니다. 지금은 모르지요. 김박사 졸지 말아요. 「졸지 않습니다」 왜 졸지 않아! (웃음) 밥 먹고 나면 노곤한 것 안다구요. 그렇지만 졸지 말라구요. 심각한 얘기를 한다구요.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신나게 하는 거요? 나도 미친 사람이지. 할 수 없어 하는 거예요. 안 하면 내가 야단맞는 걸. 나에게는 상관(上官)이 있다구요. 피땀을 흘리고 얘기해야 하나님이 좋아하지, 맹숭맹숭하게 얘기하면 싫어한다구요. 내가 안다구요. 어른이건 뭣이건 왕 위에 앉아 있든 어떻든 들이치고 사생결단을 해야 다 좋아하는 상부가 있기 때문에 내가 이러지, 무엇 때문에 이러겠어요? 좋은 말 슬쩍슬쩍 하라면 얼마든지 좋은 말도 할 수 있는데 말이에요. 그저 할 수 없다구요.

그래서 이제 할 것은 예수님 열두 제자 중심삼고 3배인…. 36명 내지 48명! 48명 하게 되면 앞으로 48명을 중심삼아 가지고 삼위기대만 만들면 이것이 144명인가? 2배만 해도 96명이예요. 오늘날 선거구는 92개소예요. 그 선거구에 우리의 교수단이 각 선거구마다에 삼위기대를 이루어 그 지역 내의 시군의 모든 중요요소에 가게 될 때, 유지들을 전부 다 규합할 수 있는 기반을 딱 닦아 가지고 거기 책임부서에…. 전부 다 서울에 있지만 자기 고향이예요.

조직편성을 해 가지고 선거인 조직구에 우리 교수들이 연결되게 되면, 백 명만…. 예를 들면 92개소이니 백 명 가까워요. 백 명만 선거구에 연결되면 몇 명이 되느냐? 2만이니까 백 명에 2만 되려면 몇 배예요? 「2백만」 응? 몇 배예요? 천하고 만 아니예요? 한 선거구에, 백 개소에 2백 명 교수가 모인다는 겁니다. 알겠어요? 안 그래요? 그렇지요? 2만 3천 명 하자면 230명 교수가 전국의 선거구에 배치되는 결과가 되는 거예요. 이게 문제라구요, 이게.

이렇게 될 때, 배치해서 행동으로 한번 집합을 했다 할 때는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소? 국회의원 눈이 뒤집어지겠어요, 안 뒤집어지겠어요? 답변 좀 해보라구, 신박사, 신도성이. 신도성이, 거기의 국회의원 눈이 뒤집어지겠어, 안 뒤집어지겠어? 거기에 취미 있는 신박사 아니야? (웃으심) 눈이 뒤집어지게 되어 있어요. '그 회장단, 아이구 그 부흥단장, 당장 만납시다' 한다구요. '싫다' 해도 '저녁에 찾아가겠소!', '아이구 저녁에 바빠', '그럼 저녁에 중국요리집에서 한턱 낼 테니 오소!', '나 술 먹을 줄 몰라', '그러면 우리집에서 환갑잔치 대신하소!' 한다구요. 나에게 환갑잔치까지 해주겠다고 한다는 거예요. 벼락이 떨어질 거라구요. 이번에도 벼락이 떨어질 거라구요. 안 그래요?

자, 이렇게만 되면 230명의 교수들을 딱 배치해 가지고 뭘할 것이냐? 무료 고등학교 하나 만들자 그거예요. '나라를 사랑하자! 서울에서만, 도시에서만 살던 교수들은 이제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가지고 자기 향후의 후계자들을 길러 놓아야 되겠습니다. 올바른 사상을 가진 후계자들을 자기 향리에 남겨 놓고 죽어야 되겠다' 이러면 우리가 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