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과 가짜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0권 PDF전문보기

진짜 사랑과 가짜 사랑

오늘 리(里) 책임자들만 오라고 그랬어요. 6백 리(里)가 있다고 그랬기 때문에 내가 제주도 양반들 한번 얼굴 좀 보려고 한 거지요. 내가 김을 쏘이면, 나쁘지 않으면 좋을 것이다 해서, 나쁜 김 아니면 좋은 김이 될 것이다 해서 제주도를 불쌍히 여겨서 좋은 김 쐬여 가지고 좋은 냄새 피우면 좋겠다 해서 오라고 했지요. 기분 나쁘지 않지요? 「예」

참사랑이 무엇이예요? 참사랑이 뭐예요, 참사랑이? 그것을 알면 좋겠지요? 참사랑이 무엇인지 알면 좋겠지요? 당신들이 지금 무슨 사랑하고 살고 있는지 알아야 된다구요. 거짓사랑이 뭐예요? '거, 문총재 딱하구만. 거짓사랑이 거짓사랑이고, 참사랑이 참사랑이지' 하겠지만, 그렇게 답하면 그건 빵점이예요, 빵점.

거짓사랑이 무엇이냐 하면 주고 이자까지 받으려고 하는 사랑입니다. 내가 한 번 사랑 했으면 너는 두 번 사랑해야 된다는 사랑이 거짓사랑이예요. 참사랑은 무엇이냐? 백 번 주고도, 만 번 주고도 또 주려고 하는 사랑, 영원히 주고도 또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그 뿌레기에서 나오는 사랑이 참사랑입니다. 저기 저 아저씨는 기분이 매우 나쁜 모양이구만요. (웃음) 좋은 얘기하는데 얼굴을 그렇게 하면 여기 단에 있는 사람이 좋지 않지요. (웃음)

참사랑이 무엇이라구요? 주고 주고 또 주고 또 주고도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그러면 쏙 들어가지요. 참사랑이 도대체 뭐냐? 참사랑의 정의는 모르지마는 주고 또 주고 주고 또 주고 또 주고도 또 주고도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그러면서도 또 주려고 해요. 왜? 주면 줄수록 커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안 주는 게 사고예요. 사랑의 본질, 참사랑의 본질은 주면 줄수록, 작동하면 작동할수록 커지기 때문에 안 줄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말이예요, 주고 주고 또 주고 또 주고도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랑입니다.

오늘날 인류 역사의 사악한 인간세계를 바라볼 때 보통 사람 같으면, 독재가 같으면 바다에 쓸어버리거나 전부 잿더미를 만들어 버리고도 '예잇, 버려도 싸다. 이놈의 자식들!' 이럴 텐데, 하나님은…. 인류역사가 얼마나 됐는지 고고학적으로 보게 되면 85만 년에서 150만 년 정도 잡는데, 그 기간에 인류가 얼마나 하나님을 배반하고 얼마나 악한 놀음을 했느냐? 그런 인간들 뒤에 하나님은 따라다니시면서 도와주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그것을 기억했다면 하나님 노릇 해먹겠어요? 하루나 가겠어요? 하나님이 계신다면 말이예요, 얼마나 피곤하셨겠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의 대표로 계시기 때문에 천년 만년 주고도 잊어버리고 또 주고 싶어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