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해와는 하나님이 사랑하기 위해서 지으신 사랑의 상대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0권 PDF전문보기

아담 해와는 하나님이 사랑하기 위해서 지으신 사랑의 상대자

하나님이 선하신 분입니까? 봤어요? 선하면 뭘해요? 그 선한 자체가 자체를 좋아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좋아하실 수 있어요? 하나님이 좋아하는 게 있어요? 하나님이 좋아하기는 뭘 좋아해요? 하나님은 전부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데. 다이아몬드 왕궁도 만들 수 있고, 다이아몬드 우주도 만들 수 있고, 다이아몬드 별세계…. 저 별세계에는 다이아몬드 별이 있는지 알아요? 수천억 무리의 별이 있는데 말이예요, 얼마나 방대해요, 우주가? 우주의 크기가 2백억 광년 이상이 돼요. 우주는 큰것입니다. 또 우주는 반듯해요? 어떤가요? 반듯한 것이 아니라 둥글겠지요. 둥글게 됐다 타원형으로 됐다 하면서 숨을 쉬어요. 지구도 운동을 합니다. 지구가 이렇게 압축운동을 하면서 숨을 쉽니다. 이런 거 알아요? 컸다 작았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 자신은 뭐예요? 하나님 자신이 뭐 좋아할 게 있어요?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볼 수 있고, 만지고 싶을 때 언제라도 만질 수 있고, 가지고 싶지 않은 것까지 가질 수 있는 하나님인데 말이예요.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하나님이 뭐가 좋아요?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게 뭐냐구요? 「사랑입니다」 사랑이 뭔데 하나님이 좋아해요?

사랑은 상대적 관계가 없으면 성립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하나님이라 할지라도 혼자는 그 사랑을 만날 길이 없습니다. 상대자를 세우지 않고는 만날 수 없기에 그 절대적 창조주 앞에 절대적 상대의 자격자를 갖추어 놓기 위한 것이 창조요, 그 창조의 걸작품이 아담 해와, 우리 인류시조가 됐다는 것입니다. 그거 왜? 하나님도 사랑을 찾기 위해서, 사랑이 필요해서.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하나님, 당신이 사랑이라는 분모를 좋아하오?'라고 하면, 아무리 복귀섭리에 피곤했던 그 하나님이라도 '사랑을 필요로 해요?' 하고 물어 오는 사람이 있다면 눈이 홧닥 밝아진다는 것입니다. 기운 없던 하나님께서 활짝 뛰쳐 일어나 '그래, 좋고 말고. 물어 보는 녀석이 지금까지 한 놈도 없드랬는데 문 아무개가…' 하신다는 거예요.

'저 문 아무개는 이단 괴수요, 사기꾼 괴수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 필요로 하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럴 때 하나님이 웃으실 거예요. 웃을 때는 절반은 나빠할 거예요. 절반은 안 웃고 오른쪽만 웃을 것입니다. 오른쪽만 웃게 해도 웃지 않게 하는 것보다는 낫지요. 안 그래요? 별수없이 하나님도 좋아해요.

그게 뭐예요? 황금덩이? 다이아몬드? 뭐 대학출신? 석사? 박사? 박사는 박살에 가까운 것이고, 석사는 뭐라 할까요? 불고기 굽는 석쇠에 가까운 것입니다. (웃음) 그것이 다 무슨 소용이 있어요? 그들도 필요로 하는 것은…. 저기 윤박사가 있구만. (웃음) 박사 이야기 하려니까 윤박사가 있구만. 사랑 짜박지가 아무리 귀퉁이 찢어지고 구멍이 뻥뻥났어도, '박사 짜박지와 그 사랑 짜박지와 바꾸자' 할 때는, 틀림없이 박사 짜박지 백 개 아니라 천 개라도 집어던지고 바꾸려고 할 것입니다. 윤박사,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것 보세요. (웃음)

윤박사의 이름의 '윤' 자는 '진실 윤(尹)' 자입니다. '세(世)'는 세상이고 '원(元)'은 으뜸이니, '세상의 으뜸이다. 내가 첫째다!' 이겁니다. 이렇게 훌륭한 박사님도 대답하는데, 그 이름도 내용도 그렇지 못한 여러분은 절대 믿어야지요. (웃음) 절대 믿어야 돼요. 「예」 안 믿는 사람들은 쌍것들이예요. (웃음) 쌍것 되고 싶으면 선생님을 반대하고 욕을 하라는 거예요. 쌍것 되고 싶은 사람은 없거든.

선생님은 이런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말을 해도 걸리지 않게 딱 해 버리는 거예요. (웃음) 말을 빨리 하니까 헛된 말도 할 텐데도 잼대로 가만히 재도 안 하거든요. 싹싹 돌아가면서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말해 먹고 사는 사람 아니예요? (웃음)

자,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예요? 할머니도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예요? 젊은 각시도 제일 좋아하는 게 뭐예요? 젊은 각시의 반대가 뭔가요? 서방. (웃음) 글방을 서방이라고 하지요? 서방님이지요? 서방님이라고 해야 신랑이 되는 것입니다. 서방 하면 글방입니다. '서방님!' 이래야 되는 거예요.

자, 그다음에 아이들은? 사랑 좋아하지요? 누구의 사랑? 부모의 사랑. 다 사랑이라구요. 아이 때는 부모의 사랑, 그다음 펄펄 날 때에는 님 사랑, 서방님 사랑. 서방님의 반대는 뭐예요? 아낙네? 아낙네인가요, 뭔가요? 각시님이라고 하나요, 각시라고 하나요? 각시라면 처녀, 노처녀를 말하지요? 색시, 색시는 뭐예요? 색시의 색의 빛 색(色) 자입니다. '색시다' 하면 빛깔의 씨다 이거예요. 그런 것이 색시니 제일 아름다운 것이다 그거예요. 제일 곱다 이거예요. 색깔의 씨앗이니 얼마나 고와요? 그래서 한국말이 계시적인 말입니다. 맵시, 맵시는 또 뭐예요? 맵시는 멋있는 것이 변해 가지고 맵시가 되었습니다. 멋이다, 멋있는 씨라는 것입니다. 맵시다!

자, 그러면 할머니 할아버지들, 죽어서 공동묘지에 누워 있는 사람들도 무엇을 좋아하겠어요? 못 느끼지만 만일 느낀다면 말입니다. 옛날엔 공동묘지에 장사지내러 갈 때에 메고 갔었지요. 지금은 버스 같은 차로 가지만, 옛날에는 사람들이 메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 죽어서 가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메고 간다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좋아요」 '좋아요'보다는 '좋을 것이다' 이거예요, 아직 죽어 보지 않았으니.

그래 가지고 공동묘지에 누워 썩는 데도, 사랑하는 사람이 지키는 가운데서 썩고 싶겠어요, 아니면, 북망산천 그저 혼자, 찾아 주는 이 없는, 쌓인 눈이 동삼삭(冬三朔)을 다 지내고 봄이 되어 평지에는 전부 다 물이 되었는데 맨 나중에 얼음 산봉우리가 녹는 데 있는 그런 묘에 누워 썩는 것이 좋겠어요? 사랑이라는 말은 다 필요하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아들딸이 와서 부모를 염려하며 눈을 쳐 주고 그럴 수 있는 자리에 누워 있으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