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남자 여자가 하나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5권 PDF전문보기

결혼은 남자 여자가 하나되는 것

그러면 남자나 여자가 왜 결혼을 해야 되느냐? 왜 결혼을 해야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운명이 그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누가 가르쳐 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태어날 때의 본분으로서 그와 같은 운명을 지니고 났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의 갈 길은 자라면서 자기 마음대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자라면서 남성을 향해 찾아가는 것입니다. 맨 처음 출발한 여성이면 여성으로서, 물론 있는 그 입장에서 자기 스스로를 중심삼고 움직이지만 그 움직이는 모든 전부의 방향과 목적은 하나의 남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남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하고 돌아다니고 아무리 떠돌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무엇을 찾아가느냐? 남자 자신의 사업, 목적 달성도 있겠지만 그것은 다 2차적인 것입니다. 남자가 자기를 중심삼고 있는 모든 것 즉, 그 지향성이라든가 목적성은 반드시 여자에게 귀결되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 이런 입장에 있어서 이들이 비로소 하나가 되는 그 자리라는 것은 결혼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결혼.

결혼이라는 것은 뭐냐? 남자의 사랑을 여자가 갖고 여자의 사랑을 남자가 가져 서로 사랑을 엇바꿔 가지고 사랑을 콘트롤(control;조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자가 갈 사랑의 길을 누가 콘트롤하느냐 하면, 여자가 하지 못하고 남자가 콘트롤하는 것입니다. 또, 남자가 갈 사랑의 길도 남자가 콘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콘트롤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서로서로 조종을 하는데, 그 사랑을 귀하게 여기는 남성, 여성이 자기들보다도 더 귀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랑을 세워 나가는데 있어서 가정의 평화가 있는 것이요, 원만한 가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우리 통일교회의 원리에서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잘 주고 잘 받는, 수수작용을 잘하면 그 가운데는 반드시 핵심, 중심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 중심이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그 중심에서 모든 조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 주고 잘 받으면 반드시 번식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번식이 어디 가서, 어디에 벌어지느냐? 반드시 중앙을 통해서 벌어져 나가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비로소…. 이것을 횡적으로 말한다면, 하나의 동과 서로 말하게 되면 동과 서가 반드시 중앙에 와서 만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중앙에서 만나 완전히 사랑을 중심삼고 사방으로 돌게 된다면 그 가운데 번식의 기준은 반드시 수직선을 통한 중심점과 일치될 수 있는 그 자리에 번식이 벌어지게 마련인 것입니다. 이것이 자녀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