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출발의 기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5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모든 출발의 기원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여자들이면 여자들, 남자들이면 남자들, 혹은 훌륭한 여자 훌륭한 남자가 있을는지 모르지만 훌륭하지 못한, 자기 멋대로 생긴 그런 남자 여자가 있더라도 그 사람들의 중심의 소원은 뭐냐 하면, '나는 세계의 제일이고 싶다' 하는 마음을 다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제일이다 이거예요. 조금만 뭐라 하면 불평을 하는 거예요. '잘난듯이 뭐 저러고 있노? 네까짓 거 아니면 내가 뭐…' 하며 자기 주장을 하는 데는 최고로써의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 자격과 가치가 무엇을 중심삼고 가능한 것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각자 각자가 개별적인 사랑을 갖고 있어도 이 개별적인 사랑이 전체 있는 데에는 그 사랑의 목적과 동기는 언제나 한 뿌리입니다. 한 뿌리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에는 자력선이 있습니다. 이 자력선이 통하는 데는 암만 북에서 내려왔더라도 그것이 남을 향할 때는 직행을 하지 않습니다. 전부 다 포괄해 가지고 남쪽을 향해서 돌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세계를 품고, 세계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살고 싶다 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욕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욕망이 어떻게 되어서 그렇게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무엇을 갖고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느냐? 다른 것으로는 실현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힘 가지고도 안 되고 지식 가지고도 안 됩니다. 물론 돈 가지고는 더더우기나 안 되는 것입니다. 돈 같은 것, 지식 같은 것, 혹은 권력 같은 것 가지고 안 된다 이거예요. 무엇만이 가능하냐 하면, 참된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사랑은 모든 출발의 기원입니다. 사랑은 모든 목적의 소원입니다. 목적을 이루었는데도 소원이 있어요. 목적을 이루었으면 다 끝나는데, 목적을 이루었는데도 소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소원이 목적을 이루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이룰 때 이상의 소원으로써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의 행복보다 내일의 강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힘이 이 세상에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다른 무엇 가지고는 그것을 충당시킬 수 없지만 오직 참된 사랑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내가 백만장사가 되어서 행복하다 할 때, 그 백만장자로 오늘 행복했으면 내일은 불행하냐? 만약에 백만장자가 내일 돈이 없어지면, 돈이 적어지면 돈을 중심삼은 백만장자는 불행을 느끼게 됩니다. 백만장자의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내일의 소망을 가질 수 있으면 이것은 천만장자가 될 수 있고,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이와 같은 생활권 내의 길을 갑니다. 이것은 사랑에 있어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무한하다는 거예요.

자,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무엇 가지고 세상을 품으려고 하느냐? 여러분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무엇에 품기려고 해요.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품기려 하지, 하나님의 지식의 품에 품기겠다는 그런 기도를 해요? 자기들도 모르게 그렇게 기도하고 있다구요. '아, 우리는 아버지의 품에 품기고 싶습니다' 할 때, 돈을 가진 아버지의 품이예요? 지식을 가진 아버지의 품이예요? 권력을 가진 아버지의 품이예요? 아니예요. 사랑을 가진 품이라는 거예요.

전지전능하신, 그 전지전능의 하나님이 무엇을 중심삼고 전지전능해 봤겠느냐 이거예요. 권력을 갖고? 아니예요. 만약에 권력을 갖고 있는 전지전능한 하나님하고 사랑을 갖고 있는 전지전능한 하나님하고 둘이 있다면, 전지전능한 두 하나님, 권력을 가진 하나님과 사랑을 가진 하나님이 있다 할 때 누가 더 낫겠어요? 사랑을 가진 하나님이 '아, 당신은 전지전능한 권력을 가졌으니 당신의 그 권력이 부럽소' 그러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전지전능한 사랑을 가진 하나님 앞에 권력을 가진 하나님이 '당신이 부럽소' 하겠어요? 누가 부럽다고 할 것 같아요? 그건 말할 것도 없어요. 말할 것도 없이 권력을 가진 하나님이 부러워한다는 거예요. 사랑을 가진 하나님은 암만 권력을 가진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자랑을 하더라도 불평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열 명 이상의 자식이 있다 할 때, 아버지 어머니가 나타나서 하는 말이 '나는 너희들의 사랑이다' 하면 그 아들딸들이 '그래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우리의 사랑이지요' 하고 대답한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어머니 아버지가 말하기를 '아, 나는 너희들의 돈이다!' 하면 '뭐요, 돈?' 한다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말하기를 '나는 너희들의 지식이다!' 할 때 그거 통해요? 아니예요. 그다음엔 뭐예요? 권력이나 무엇 가지고는 그것을 대표할 수 없어요. 그 자식들은 24시간 그런 특권을 가지고 나타날 수 있는 주인 자격을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사랑만 가지고 나타나게 될 때 영원한 부모로 환경적 시간성을 초월해서, 무한한 시간성을 초월한 세계로써의 주인 자격을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그건 사랑 외에는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