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상대를 통해서만이 오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5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상대를 통해서만이 오게 돼 있어

그렇게 볼 때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랑이란 어디서 오느냐 하면, 내게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예요. 사랑은 나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상대를 통해서만이 사랑의 관계가 맺어지지, 상대가 없어 가지고는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도 여자도 상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 사랑은 자기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로부터 오는 거예요. 그것은 자기 것이 아니예요. 이것은 공유물이예요, 공유물. 이 우주의 모든 전체를 품을 수 있는 힘이예요. 그 사랑은 자기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상대를 통해서 온다는 것입니다. 그 상대가 없게 될 때는 사랑을 느낄 수 없고 있다 하더라도 작용을 안 한다 이거예요. 남자 앞에 여자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작용이 시작되는 것이요, 여자 앞에 남자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작용이 시작된다 이거예요.

전기로 말하면 플러스가 있으니 마이너스가, 마이너스가 있으니 플러스가 서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플러스만 있다면 작용을 안 한다 이거예요. 플러스만 영원히 남아질 수 없어요. 플러스만 영원히 남아질 수 없다 이거예요. 만약에 마이너스가 나타나지 않는다 할 때는 플러스도 없어지는 거예요.

자, 이렇게 볼 때, 우주의 모든 존속의 원인을 추구해 보면 사랑에 의해 모든 것이 되어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 상대적 조건을 갖추지 않은 물건이 없다 이거예요. 이건 광물질에서부터 식물세계로, 물론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 자체도 반드시 사랑을 중심삼고 관계를 맺으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 인간에 대해서 소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 소원은 무슨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우리가 바라는 권력도 아닌 것입니다. 사랑밖에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 사랑을 우리 인간세계에 전개시켜 가지고 남자와 여자로 갈라진 걸 합하는 것입니다.

우리 원리에서 말하는 이성성상의 본체 되시는 하나님의 본성, 성상 가운데 여성 성상을 완전히 갈라 가지고, 또 남성 성상을 완전히 갈라 가지고 이 갈라진 남성 성상과 여성 성상이 성숙해서 완전히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어디서 하나되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수직선에서.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벌써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옳고 그른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그릇된 길을 가고 있는지 대번에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승이 필요 없다 이거예요. 여러분의 마음이 잘 알고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마음은 이 수직선 앞에 수평선과 같은 것입니다. 수직선이 되는 그 점은 하나밖에 없어요. 하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하나밖에 없는 이 점을 중심삼고 언제든지 수평선이 되어 가지고 돌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를 통해서 오느냐 하면, 수직의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은 뻗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 여자가 완전히 하나가 돼 가지고 원형을 갖춘 자리에 들어가면 반드시 거기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임함으로 말미암아 횡적으로 벌어진 그 사랑이, 횡적으로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구형운동을 해서 동서남북 사방을 대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렇게 하더라도 상충이 없다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구형이라는 것은 아무렇게 놔 두어도 반드시 한 초점을 중심삼고 수직선에 서는 것입니다. 섰다 할 땐 반드시 그 자리는 수직을 중심삼고 서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 수직에 설 수 있는 자리는 비로소 원형이 됨으로 말미암아, 구형이 됨으로 말미암아 어느 자리라도, 어떠한 구형의 자리에도 수직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볼(ball;공)이 있으면 볼이 서는 그 자리는 아무렇게나 서도 수직의 자리예요. 수직과 통할 수 있는 그 기준은 이 모든 존재의 힘의 균형인 그 중심과 통하는 수직과의 관계를 맺고 서기 마련인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사람들이 서는 데 있어서는 말이예요, 하나의 큰 구형이 서는 데 있어서는 그것이 남쪽에 섰다고 해서 북쪽이 불평 안 하고, 서쪽이 불평 안 하고, 동쪽이 불평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남쪽에 섰다 하더라도 그 남쪽을 중심삼고는 반드시 중앙선에서는 사방이 다 통한다는 것입니다. 다 통하게 마련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