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체가 되어 본향 땅으로 돌아가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5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실체가 되어 본향 땅으로 돌아가자

이런 내가 세계에 가서 출세를 하고…. 우리 같은 사람 대해 말이예요, 요즘에 무슨 환국이니 하는데, 나는 그 환국이라는 말 좋아하지 않아요. 금의환향해 가지고, 성공을 해 가지고 보따리에 황금덩이를 아무리 지고 왔다 해도 그걸 다 뒤에 다 이렇게 하고 달려가는 거예요. 그 황금 보따리를 들고 '엄마 아빠 이거요!' 그래요? 부모님 앞에서 말이예요.

옛날에 나를 그리면서 출세하고 성공해 가지고, 외국이건 세계건 나가서 성공해 들어오라고 했는데, 이제는 다 성공해 가지고 금의환향하는 아들이 와서 '어머니 아버지 이 황금덩이 받으소, 내 재산 보소!' 이래요? 그걸 뒤로 하고 달려가야 되는 거예요. 가서 '어머니 아버지 수고하셨습니다' 하는 거예요. 이 모든 것은 사랑의 대가로, 화동의 조건물이 되는 것이지, 그 사랑의 조건물이 사랑의 실체인 내가 아니라는 거예요. 아들보다 귀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부모가 원하는 그 황금덩이는 조건은 될 수 있지만 실체는 못 돼요. 그래서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본향의 집, 그 집이 어디 있느냐? 어머니 아버지가 내 집이요, 그 집의 형제들이 내 집이예요. 그것이 사랑의 집이라는 겁니다. 그 동네 이웃사촌이 사랑의 내 집이요, 이 나라가 사랑의 내 집이요, 이 세계가 사랑의 내 집이요, 이 우주가 사랑의 내 집이라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우주 집이라는 거예요. 우주, 요즘엔 뭐라고 그러던가요? 우주촌이라고 하지요? 우주촌보다도 우주집을 말해야 된다구요. 세계촌이 아니예요. 세계의 집이예요, 세계집. 우주는 내 집이예요.

그러한 집 가운데서 나는 사랑의 핵의 자리에 서서 내가 돌면 우주가 돌아가고…. 그렇잖아요? 동서남북이 있으면 돌아가는 거예요. 내가 돌면 세계가 돌아가는 놀음을 할 수 있는 귀한 자리에, 복된 자리에 선 것이 내 인생의 가치라는 걸 생각할 때 얼마나 자랑스러운 거예요?

그래, '눈아, 잘 봐라. 눈아, 사랑에 잘 취해라. 내 사지백체는 이 사랑에 화동할 수 있는 주체가 돼서 고이고이 자라 활짝 펴라. 그래서 붕붕 떠서 우주를 여행하게 될 때 너를 중심삼고 찬양하고, 너를 중심삼고 노래하고, 너를 중심삼고 화동하고, 너를 중심삼고 기뻐할 수 있는 화동체로서 살아가기 위한 것이 인생이 태어난, 고향을 떠난 존재들이 거치는 길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어 놓았으니 하나님에서부터 집이예요.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사랑의 집이예요.

그래서 우주의 하나님이니만큼 우주 본향을 찾아가는 인생행로가, 우리 인간의 행로가 인생살이다 그겁니다. 그렇게 멋지게 살아야 되겠다구요. 다리를 뻗을 수 없는 좁은 방이라도 '아이고, 이 집이 왜 이렇게 좁아?' 하지 않고 대서양에, 우주에 뻗는다는 생각은 사랑의 마음에서만이 가능한 거예요. 다른 것 가지고 뭘할 수 있어요? 사랑의 마음….

그래서 여러분이 노래할 때도 이런 우주를 중심삼은 우리 집에서 행복의 콧노래를 불러 가며 일생을 살고지고 하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그런 노래도 있잖아요? 한국 사람들이 멋진 데가 있다구요. 풍류적이예요. '초가삼간 집을 짓고…' 하는데 왜 초가삼간 집을 짓자고 하겠어요? 집이 크면 뭘해요? 거추장스럽지. 그걸 어떻게 치다꺼리해요? 요즘에는 아파트 시대로 왔지요, 편리한 시대 말이예요. 아파트도 귀찮아요. 둘이 세상에 이럴 수 있는….

세상이 다 내 것이예요. 내 것 돼 가지고, 어디 가든지 내 것으로 환영할 수 있는 세계가 돼 가지고 세계를 여행하고 사는 것이 이상 아니예요? 그럴 수 있는 우주애를 중심삼은 우주 본향 땅에서 본향의 행복을 찬양하고 우주의 선물을 하늘 앞에, 내가 빛난 열매를 가득히 하늘의 창고에 갖다 쌓기 위해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생살이가 얼마나 고귀하냐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늙은 부인네들, 늙은 남자들은 생각해 보라구요. 몸은 늙었더라도 이제라도 젊은 청춘시대, 사춘기 시대의 그때를 다시 한 번 회상해 보면서, 지난날을 다 헛되이 보냈거들랑 생각으로라도 다시 그려 보면서 선생님의 말씀을 중심삼고 대조해 가면서 생애를 바로잡아 가지고, 이제라도 땜을 때워서라도 그러한 세계, 풍류적인 하나의 사랑의 여행객이 돼서 본향 땅에 돌아갈지어다! 아멘. 그래야 되겠다는 거예요.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