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산업을 책임져야 할 무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6권 PDF전문보기

미국 수산업을 책임져야 할 무니

여러분들이 배를 몰라서 그러지, 여러분들이 세상을 모르고 자랐기 때문에…. 알고 보면 여러분들이 그런 배를 타고 대서양에 가 가지고 튜나를 잡는 것, 이건 백만 장자가 아니면 못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자리에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태평양에 나가 가지고 태평양 바다 위에서 낚시질하고 말이예요, 대서양 가운데에서 아주 기분 좋게 낚시질한다고 생각이나 해봤어요?

그게 얼마나 멋져요? 얼마나 멋진 인생이예요? (웃음) 그게 얼마나 좋아요? 배를 타면서 거기에서 시도 쓸 수 있고 문학적 감정을 표시할 수 있고 말이예요, 그 시대의 환경을 그려 넣으면 그게 얼마나 놀라운 역사적인 재료가 되겠느냐 이거예요. 그렇다구요. 배를 타고 보면 바다의 기후가 얼마나 변덕스러운지 말이예요, 변덕 많은 여자들보다 더 변덕스럽다구요. (웃음) 그렇다구요. 얼마나 풍자가 풍유하냐 이거예요. 다른 자연보다도 단조로우면서도 무한한 깊이의 풍자가 거기에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 선생님이 대서양의 새파란 물을 보며 `아이고, 미국 바다의 새파란 물 들여다보는데 새까만 동양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아주 신비롭구나' 한다구요. 그게 얼마나 시적이예요? 미국 사람들은 새파란 바다를 새파란 눈으로 보았는데, 아 이건 색다르게 새파란 눈들로만 보던 서양 바다를 새까만 눈을 가진 레버런 문이 바라보는데 그 바다가 얼마나 신비롭게 보이겠느냐 이거예요. 그 얼마나 시적이냐, 그게? (웃음)

바다가 그렇게 좋은 거예요. 밥 먹고는 앉아 가지고 종일 튜나를 기다리는 거예요. 튜나가 무는 시간은 순식간이예요. 순식간에 무는 거예요. 그때만 바쁘지 밥 먹고는 뭐 종일 하늘 바라보고 바다 바라보는 것밖에 없다구요. 그렇잖아요? 그걸 여러분들 생각해 보라구요.

흘러가는 바닷물이 무한히 흐르면서 `하루종일 앉아 가지고 우리 흘러가는 것 구경 잘하겠구나' 하고 비웃고 가고 농담하고 간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게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웃음) `나 처럼 이렇게 움직여 보지. 그게 뭐야? 종일 그러고 있는 게 좋아?' 하면서 말이예요. 그게 얼마나 생각의 무한한 세계를…. 그렇기 때문에 바다에서 튜나잡이를 한 3년만 하면 아무리 분주하던 사람도 조용해진다고 본다구요. (웃음) 그게 사실이라구요. 사실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바다는 무한하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 아침 저녁 해먹기 싫지요? 어때요? 여자들에게 물어 보자구요. 아침 저녁으로 설겆이하고 이게 얼마나 불편해요? 그런 시대로 들어간다구요, 그런 시대로.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보따리 하나 짊어지고 부처끼리 나서면 1년 동안 어디 가서 먹고 살 수 있는 편리한 것을 바란다 이거예요. 그렇게 하려면 별것 없다구요. 생식을 하는 거예요, 생식을. 그다음엔 고기를 말려 먹어야 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리고 영양분이 많이 있는 것이 뭐예요? 제일 많은 것이 생선이예요. 그러니 바다에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구요.

여기에서 튜나 잡아 본 사람 손들어 봐요. 음, 많구만. 그건 누구로부터 배웠나요, 누구로부터 배웠어요? 「아버님이요」 그땐 아버님 아녜요, 레버런 문이지. 그래서 지금 앨라배마 주에서 배를 만들고, 이젠 무슨 배도 만들 수 있다구요. 다 준비했다구요. 그물도 만들고 보트도 만들고, 고기 잡는 것, 배달 조직, 공장 다 준비하고 있다구요.

여러분들, 세계의 고기는 미국의 이 삼면의 바다에 다 붙어 있다구요. 이걸 레버런 문이 와서 잡으라고 하나님이 준비했다고 본다구요. 세계의 4대 어장 가운데서 하나는 노르웨이 근해고, 그다음엔 세 어장이 노바 스코시아(Nova scotia)해역, 멕시코만 해역, 알류산(Aleutian)열도를 중심삼은 알래스카(Alaska) 해역이예요. 이게 3대 어장이예요, 3대 어장. 세계의 3대 어장이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건 뭘 말하느냐 하면 고기가 미국에 다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은 고기를 먹을 줄 모른다 이거예요. 주인이 없다구요, 주인이. 또, 미국 젊은이들은 해양도시로부터 전부 도망가니까, 없으니까, 그걸 전부 다 내가 쓰윽 긁어모은다구요.

미국도 이제는 그걸 알고, 수산업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걸 알고 주인을 찾자, 찾자 하는데 무니밖에 없다 이거예요. *무니의 배후에 대해서, 미국 사람들은 레버런 문을 무니 왕초라고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특히 어업계통의 사람들이 싫어한다구요. 그러나 그들은 미국의 젊은이들을 갖고 있지 않다구요. 단지 무니만 갖고 있다구요. (웃음) 그게 문제라구요. 내가 다 잡아챈 거예요. (웃음) 무니소리가 참 좋지요, 튜나가 맛있는 것처럼. (웃음.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이제는 별수없이 무니를 안 밀어 줄 수가 없다구요. 그렇게 됐다구요. 동부의 식당이라든가 배급 기준…. `뉴욕의 동부로부터 중부, 서부까지 아이고, 무니가 전부 점령해 온다' 하고 백인들이 반대하다가, 악선전하다가 3년 지나고는 다 꺼져 버렸다구요. 그런 거짓말은 안 통한다구요, 거짓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