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대표하려면 전체를 이어받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춰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7권 PDF전문보기

전체를 대표하려면 전체를 이어받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춰야

이렇게 볼 때 개인으로서 개인이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 이겁니다. 전체를 대표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이어받을 수 있는 준비 여건을 갖추어야 돼요. 그래야만이 그 전체 앞에 환영을 받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가정에 열 사람이 산다면 열 사람의 가족 앞에 환영받기 위해서는 그 열 사람의 가족들이 바라는 이상으로 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볼 때 아들딸은 소망체예요. 미래에 대한 희망이예요. 그런데 미래의 희망의 무슨 천국이 떠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천국을 이어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돼야 하고, 미래 희망의 존재가 될 수 있어야만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그런 사람은 어머니 아버지가 바라보는 곳, 그 가정이 가야 할 미래에 대해 준비하는 자식이 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자식이 선 자리는 어떤 자리냐? 열 사람이 사는 그 가정 가운데 있어서 제일 편한 자리가 아닙니다. 열 사람 이상으로 수고를 하고, 고생을 하고, 밤이나 낮이나 전체를 염려하면서 내일의 희망 위에 그 가정이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하여 마음으로 동경하면서 그것으로서 자기 전체를 끌고 나가려고 애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게 될 때, 그 가정의 미래의 희망을 상속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역사적 진리예요.

어떤 문중이 있다면, 그 문중에 있어서 장이 될 사람이 누구냐? 문중 자체에 1백 호가 산다면 그 1백 호가 자기 멋대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지도자가 있어 가지고 그 1백 호를 수습해서…. 그 문중이 그와 더불어 보조를 맞춰서 국가 이념을 향하여 전진하게 될 때 국가의 운세는 어디로 갈 것이냐? 국운도 사람을 찾고, 그 환경적 여건을 찾고 있기 때문에 준비한 곳에 가서 머물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건 역사적 진리다 이거예요.

오늘 우리 통일교회를 예로 들어 보자구요. 오늘날 세계적 종단이 된 통일교회 자체가 어디로 가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뭘하는 패들이예요? 사기 패들이예요, 뭐예요? 사회에 혼란과 소란을 피우는 패들이예요, 뭐예요? 주변으로부터 아무리 오해를 받고, 아무리 핍박을 받더라도 우리 가는 목적은 나라와 세계와 천운을 대치한 준비의 길을 가고 있다 할 때는 반대하는 나라들은 무릎을 꿇을 날이 올 것입니다. 반대하는 세계는 무릎을 꿇을 날이 올 것입니다. 시간이 길다뿐이지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걸 알았기 때문에 일생을 그와 같은 공식노정에 던져 가지고 실험 과정을 거치는 놀음을 하면서 생애를 지내왔습니다.

이것이 거짓이었다면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이 세계의 무명의 한 사람으로서 꺼져 버렸을 것입니다. 그렇게 핍박을 받고 그렇게 몰리던 레버런 문이 어찌하여 금세기에 있어서, 20세기 말기에 있어서 세계인이 추앙하고, 세계인이 희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이 되었느냐? 이것은 어렸을 적부터 천운을 이어받았기 때문입니다.

천운을 이어받기 위한 준비의 날들을 기억하여 잊지 않았습니다. 그 준비를 하는 데는 모진 풍상이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어려운 과중된 십자가가 첩첩이 가로놓여 있었습니다. 하늘의 사명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소명의 자리에 서 가지고 이것을 타개해야 할 간접적 책임이 아닌 직접적 책임을 지고 나왔기 때문에 악한 세계에서는 문제가 되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내 자신을 보게 된다면 세상 부모 앞에는 불효입니다. 우리 어머니가 8남매 가운데 나를 제일 똑똑한 아들이요, 둘째 아들이라고 참 사랑했습니다. 성격이 한다 하면 했습니다.

우리 애들도 그렇다구요. 요즘 가만 보면 말이예요, 한번 결심하면 어머니 아버지가 암만 반대해도 안 됩니다. 옳고 그른 걸 가려 가지고 한번 결심하면 천하에 누가 반대해도 안 통한다 이겁니다.

그러한 천부의 소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같은 사람을 잘 잡아서 이용하지 않았느냐고 봐요. 그런 소질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그저 적당히 눈 감고 사바사바해 가지고 통할 수 있는 그런 성격이 아닙니다. 가려 놓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이예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지도해 나왔습니다. 옛날에는 하나의 초막에서 시작한 통일교회가 어떻게 40년 못 되는 기간에 세계적 종단이 되어 가지고 수많은 역사적 종단이 이 통일교회 뒤를 따르지 않고는 세계를 살릴 수 없다는 이런 명성을 남길 수 있는 자리에까지 왔느냐? 그것은 천운을 이어받을 수 있는 준비의 태세를, 여러분은 몰랐지만 여기 서 있는 본인은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하지 않았나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