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소원은 사랑받는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8권 PDF전문보기

인간의 소원은 사랑받는 것

자, 그러면 오늘 답이 뭐예요? 네 소원이 뭐냐? 소원이 뭐냐? 어떻게 살려고 하는 거예요? 어떻게 살고 싶어요? 어떻게 가고 싶어요? 어떻게 행하고 싶어요? 이럴 때는 사랑을 중심삼고 살고 싶다는 겁니다.

그러면 사랑은 왜 좋으냐? 사랑만이 모든 오색 가지의 자극을 통일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눈도 코도 입도 귀도 촉감도 사랑이 흘러 나올 때는 거기에 모든 것이 맞추게 되어 있다구요. 사랑의 맥박이 뛰게 될 때는 눈도 그곳을 향하는 겁니다. 코도 입도 모든 것이 흘러 들어가게 돼 있다구요.

나이 많은 할머니들도 그렇지요, 영감님한테 말이예요. 할아버지를 동네 아이들이 보게 되면 '아이구, 할아버지 냄새나. 아이구, 냄새나' 이런다구요. 그렇지만 할머니는 말이예요, 할아버지의 냄새가, 싫다는 냄새가 구수하더라는 겁니다. (웃음) 구수하더라는 거예요. 나도 나이가 많은데 말이예요, 나이 많은 사람이 냄새나는 것 나도 싫더라구요. 우리 어머니도 가끔 날 보고 그런 얘기를 하던데, '나이 많은 냄새가 나면 안 되니 깨끗이 해야 된다'고 교육을 하면 '아 그렇습니까' 하고 교육을 받지요. (웃음)

그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세상이 싫다 하는, 영감님 냄새가 싫다고 동네가 전부 다 도망가지만 그 할머니 코에는 구수하다는 겁니다. 할아버지 얼굴하고 손을 보더라도 가죽만이 있고, 이 동산 가죽이 저 동산에 왔다갔다하고 앞동산 가죽이 뒷동산에 왔다갔다하는 그 가죽 만져야 아이구, 시체 같은 맛이 가까이 날 수 있는 그런 기분 나쁜 손인데, 할머니는 그 손이 더 좋다는 겁니다. 그거 뭐가 이렇게 하는 거예요? 뭣이? 뭣이? 「사랑」 사랑인지 뭐 랑사인지 모르겠구만. (웃음) 거꾸로 해도 사랑, 바로 해도 사랑.

자, 이제 한 시간이 됐다구요. 결론짓자구요. 나는 어떻게 살고 싶으냐? 내 소원이 뭐냐 할 때에, 나면서부터 사랑받고 싶다 그거예요. 그거 틀림없습니다. 어렸을 때 사랑을 받고 싶으니, 나에게는 부모가 없으면 안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그런 것을 잘 알았어요. 인간의 욕망을 잘 아는 거예요.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야 할 인간이기 때문에 나자마자 부모가 있어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거예요. 부모의 사랑이 필요해요. 그렇지요? 「예」

점점 나이가 들어 청년이 되면 그다음에는 무슨 사랑? 사랑이 필요한데 그것이 끊어지겠으니까…. 그렇잖아요? 나이 20세가 떡 되게 되면, 어머니가 '아가야, 너는 내 젖을 먹기 좋아했으니 내 품에 들어오너라'하고 품으면 그때는 싫어한다구요. '아이구, 엄마도 노망이지. 이게 뭐야, 이게? 그러지 않아도 될 텐데' 이런다구요. 성숙하면 그때는 말이예요, 사랑의 길을 다시 전환시켜야 됩니다. 그래서 성숙하게 되면 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준비돼 있다 이겁니다. 그것이 남자에게는 여자, 여자에게는 남자입니다. 부모를 떠나서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남자 여자들이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혼하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떡 결혼하고 나면 말이예요, 또 사랑하고 살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그다음에는 아들딸을 낳는 겁니다. 아들딸을 낳고…. 물론 아들딸을 사랑하지만 아들딸이 엄마 아빠를 졸랑졸랑 따라다니면서 '엄마, 아빠' 하는 그 재미가 다른 재미에 못지않은 겁니다. 자기를 사랑해 주는 아들딸의 사랑을 받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가정의 2세가 생겼다구요. 대가정이 생길 때는 그 가족이 나를 사랑하는 겁니다. 그걸 원하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