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자가 사랑의 도리의 기준에 올라가려면 장자를 내세워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9권 PDF전문보기

차자가 사랑의 도리의 기준에 올라가려면 장자를 내세워야

이제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내적 기반 외적 기반을 볼 때, 통일교회가 내적이라면 승공연합은? 외적이예요. 통일교회가 살 수 있는 길은 승공연합의 자기 소속권 내에 있는 군이면 군, 면이면 면, 리면 리의 지부장들을 중심삼고 교회장들이 이들을 완전히 포섭해야 됩니다.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올라갈 길이 없다는 거예요. 이게 천리입니다.

문총재도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나도 어머니 아버지가 다 있고, 일족이 다 있어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우리 일족을 중심삼고 통일교회 원리를 전부 다 가르쳐 줬으면 문씨 종족을 전부 다 규합했을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자기의 혈족을 내보내어 원수의 자식들을 구하기 위한 도리를 펴 나온 거와 마찬가지로 택함받은 사람의 혈족을 버려야 돼요. 희생시켜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 좋은 원리를…. 우리 형님은 진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벌써 8·15해방이 될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로써. 나도 알았습니다. 형님과 그런 얘기 하던 것이 생생합니다. 그 형님이 아는 것은, '세계에 형님도 많고 동생도 많지만 내가 갖고 있는 동생은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다'하는 그것만은 아는 거예요. 무슨 책임이 있는 지는 모르는 거예요. 안 가르쳐 준다구요.

그렇지만 그걸 알기 때문에 내가 하자는 것은 백 퍼센트예요. '저 기둥을 당장 찍어!' 하면 찍는다 이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아벨 앞에 완전히 하나된 형님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되면 고향길을 찾아가는 거예요. 둘이 같이 와 가지고 아담 해와가 타락하기 이전으로 올라갈 수 있는 거예요. 그 자리에는 차자가 먼저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통일교회 교리를 배우면 알게 돼요.

종교는 차자의 입장에 섰다는 거예요. 가인 아벨의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아벨의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아담 해와는 장자 장녀입니다. 장자 장녀가 천리의 사다리로 올라가야 할 텐데 차자가 아무리 뜻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장자를 모셔 놓지 않고는, 올라가게 해 놓지 않고는 못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세계는 출가(出家)라는 비련의 역사가 이 원리 때문에 남는 거예요. 그리고 그 종교가 그 가정 앞에 핍박받는 거예요. 핍박받으면 받을수록 대외적으로 발전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역사는 그런 역사입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우리 일족이 전부 나를 미쳤다고 도외시한 거예요. 학교에 다닐 때에는 문중의 희망의 존재였습니다. 문 아무개가 다방면에 소질이 있었기 때문에 문씨 종중에서 왕이 났다고 야단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매일 하는 놀음이 감옥만 가는 거예요. 감옥 외에는 찾아가는 곳이 없다 이거예요. 이러니 어머니 아버지, 일족이 전부 다 미쳤다고 하는 거예요. 일족 앞에 좋은 희망을 가져올 줄 알았더니, 나라 앞에 몰리고, 민족에게 몰려 가지고 감옥에 들어가니까 틀렸다는 거예요.

그런 반대를 함으로써 내 일족을 치는 자리에 내가 서는 거예요. 일족을 치는 자리에 서는 거예요. 일족이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부정하는 자리에 서는 거예요. 나를 부모가 반대하고, 일족이 전부 다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그건 세상 전부가 반대하는 이상의 아픔입니다. 가까운 가정에서부터 치게 함으로 말미암아 외적인 핍박을 감소시키는 역사를 하는 거예요. 이런 얘기는 어려운 내용이지만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차자의 자리에서 본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도리의 기준으로 올라가게 안 돼 있는 것입니다. 이걸 찾아가기 위해서는 차자는 장자를 내세워야 합니다. 장자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를 찾아가려면 '네가 내 대신 앞에 서라' 하며 밀어주는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형님 대신 같이 올라가는 거예요. 쌍태로 한 배 안에 있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형님이 동생 앞에 섰더라도 이제 내가 형님보다 앞서 있는 거예요. 그와 같은 원칙에 의해 가지고 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 역사에는 차자가 복을 받는 거예요. 차자가 복을 받는다는 것은 핍박을 받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