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연단시키고 시련당하게 하는 것은 세계를 위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2권 PDF전문보기

우리를 연단시키고 시련당하게 하는 것은 세계를 위한 것

이렇기 때문에 세계사적인 이런 시련도상을 하나님은 거두어 가지고 그냥 그대로, 그 방식 그대로 심판한다는 거예요. 예수를 십자가에 죽였으니, 끝까지 반대하고 끝까지 불신한 자에게는 그 방식 그대로 심판한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맞던 그 방식 그대로 사탄을 쳐도 사탄은 거기에 항의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이 복잡하고 이 세상이 어지러우면 어지러울수록 하나님의 성도들은 그 분야 분야에 있어서 핍박과 시련을 안고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역사를 수습해 나온 하나님의 뜻 앞에 있어서 각계 각층, 나쁜 곳이나 좋은 곳이나 어떠한 분야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시련을 겪고 비참한 길을 걸어 나오지 않은 때가 없었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것을 다 거치고 난 후에 그들에게 비로소 그런 환경을 수습할 때 칠 수 있는 재료가 남아진다는 거예요. 알겠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기반을 닦고 환경을 닦는 곳에는 반드시 시련이 필요하다! 알겠어요? 「예!」 그게 첫째 요건이예요. 알겠어요? 「예!」 알지요? 「예!」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고생해라!' 했습니다. 선생님에게서 고생하지 말라는 말 들어 봤어요? 응? 「못 들어 봤습니다」 고생해라, 고생!

고생해서는 뭘할 것이냐? 고생하는 데는 맹목적으로 고생하지 말라는 거예요. 분하고 원통하던 하나님을 알려면 분하고 원통해 봐야지요. 그래야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나를 알 수 있다는 거예요. 뼈 없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골충이 되지 말라 이거예요. 뼈가 있어야 돼요.

'내가 욕을 먹는 것은 이 뜻을 위해서다. 이것을 완성하기 전에는 원수를 갚지 못한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내 아버지의 나라와 내 아버지의 주권과 내 아버지의 지성으로서 이 세계가 한품에 품길 때까지…. 만일 이 한을 풀지 못하고 내가 가면 죽은 애혼이 되어서라도 복수하고 말겠다는 신념을 갖고 여러분들이 시련도상에 있어서 내적인 이념을 공고히하여 지내 나가는 용사들이 되기를 부탁해요. 알겠어요? 「예!」

그다음에 둘째는 선을 세우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되느냐? 기반만 닦아 놓아 가지고는 안 돼요. 기반을 닦아 가지고 뭘할 것이냐? 하나님은 '끝날이 되면 반드시 메시아를 보내서 심판한다'고 했는데 그 심판이 뭐예요? 심판은 살펴서 판단한다는 거예요.

기반을 닦아 놓고 그다음에 뭘할 것이냐 하면 투쟁이예요. 옳지 않은 것은 정죄하는 거예요. 들이치는 거예요. 들이치는 거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 고생 가운데 뿌리를 박는 거예요. 여기에 뿌리를 박아 누구도 갖지 못하는 힘과 강인성을 지녀 가지고 자라는 나무가 되게 될 때는 뿌리가 든든하니 태풍이 불어와도, 세상에 제아무리 원수의 방어선이 강하다 할지라도 나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원수의 포진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나를 꺾어 넘길 수 없어요. 불어 봐라! 정체를 드러 내는 그날부터는 뭘할 것이냐? 투쟁이예요. 싸워야 된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을 400년 동안 애급에서 고역을 시켜 가지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가게 한 그 노정이 무엇이냐? 싸움의 길! 그렇지요? 「예」 야곱을 수십 년 동안 고생시켜 가지고 에서를 찾아 나가게 하는 길은 무슨 길이냐? 양복강가에서 천사와 더불어 싸움의 길, 에서와 더불어 싸움의 길, 자기 동족과 더불어 싸움의 길…. 그린다는 거예요. 야곱이 자기 아버지를 속여먹고 축복받았으니 그 친척들이 가만히 있었겠어요? '저 자식, 저거 저거 저거…… !' 했다구요.

야곱이 축복을 성사하기 위해서는 기반 닦는 21년 과정을 거쳐 가지고 싸움의 길에 나가야 했던 겁니다. 나서는 그날부터 내적인 싸움 외적인 싸움에 있어서 부모도 역시, 형도 역시, 자기의 친척도 역시 전부가 '저거 저, 배신자! 하나님 앞에 용서받을 수 없는 자'라고 평 받았겠어요, 안 받았겠어요? 싸움의 길! 싸움의 길에 부딪쳤지만 거기에 있어서 시련과 연단을 받은 그 신념의 길이 있었던 연고로 야곱은 물러 나가지 않았다는 거예요. '내가 10년 동안 닦아 놓은 이 신념을 누가 뺏을 수 없어! 이 이상 뺏을 수 없어! 여기에 눈물과 피땀으로써 키워진 내 자신의 이 굵어진 뼈살을 환경적으로 밀어치는 그런 시시한 조건을 가지고는 나를 점령할 수 없어!' 했다구요.

선생님도 이런 걸 지금까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무정한 것 같지만 고마운 하나님이라고 생각돼요. 연단이 컸고 시련이 컸기 때문에 큰 싸움터 앞에 있어서 지치지 않고 떨어져 나가지 않고 거기에 대비하여 투쟁할 수 있는 이런 신념이 자랐다는 걸 생각할 때, 고맙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을 연단시키고 여러분을 시련받게 하는 것은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 것이냐? 우리의 기반이 공고해지고 우리의 터전이 이 삼천만 민족의 기반을 더욱 포용하게 될 때는 싸우기 위하여…. 싸우는 데는 민족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예요. 세계를 위하여. 지금은 우리의 민족을 위해서 싸우는 거예요. 싸워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