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무소에서 밥을 기다리는 것만큼 식구들을 사랑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2권 PDF전문보기

형무소에서 밥을 기다리는 것만큼 식구들을 사랑하자

그러면 그렇게 간 모든 영인들이 저나라에 가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할 거예요? 그 사람들은 나라의 공신이요, 시대를 대표한 하늘의 사명을 가지고 일찌기 왔던 선지자들인데, 그 선지자들이 그 마음으로서 느끼는 세계의 감정을 여러분들이 어떻게 체득하겠느냐 이거예요. 그건 환난과 시련도상에 서서 하나님의 심정에 호소해 가지고 하나님과 더불어 같은 생활적인 감정을 접하는 사람 외에는 체득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랑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저 세상에 들어가 가지고 관계를 맺을 수 없어요.

선생님이 그런 것 저런 것 다 느껴 봤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30세 전에는 전부다…. 아무리 뭐 백만장자 부자들이라도, 앞으로 그런 자식들이 들어오게 되면 전부 다 '사탄아!' 하며 팬티만 입혀 가지고 '나가, 이 자식아!' 하며 내쫓을 거라구요. 이게 알고 보면 말이예요, 선생님이 다년간 실험해 본 결과인데 그게 사랑이예요. 몇 해 동안 그렇게 수고시킴으로 말미암아 일생 동안 자기의 인생에 대해 가치를 알고 살게 하고, 과거의 역사와 현재를 비판할 수 있게 하고, 저나라에 가 가지고 뭇사람들 앞에 자기의 인격 기준을 세울 수 있게 하는 내용이, 이런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건 뭐 무자비하게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겁니다. 그렇겠나요, 안 그렇겠나요? 「그렇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잡아다가 앞으로 형무소살이를 시키면 좋겠어요. 떡 밥만 먹고 앉아 가지고…. 아침에 밥 한 술 얻어먹고 저녁에 밥 한 술 얻어먹는 게 얼마나 간절한 줄 알아요? 여러분들이 전도 나가 가지고…. 나는 그래요. 형무소에서 밥을 바라는 시간만큼 간절한 마음을 갖고 교인들을 기다리는 자리에 있게 되면 절대 외로운 생활을 안 합니다. 선생님도 식구들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압니다. 많이 체험해 봤다구요. 그런 맘을 느낀다면 하나도 나쁜 게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이 왔다가 이제 내일이면 또 다 갈 것입니다. 여기에서 수련 받는 사람 외에는 산지사방(散之四方)하여, 혹은 남으로, 혹은 북으로, 혹은 서로, 혹은 동으로 전부 다 갈 터인데 가는 데는 멋지게 가요, 멋지게 가라구요. 이런 사상이 금번에….

선생님이 한 40일 동안 지팡이 들고 남하해 가지고 김삿갓 모양으로 말이예요, 한번 쓰윽, 아주 뭐 이런 양복 다 벗어제치고 말이예요, 아주 '뭐 옷을 홀가분하게 쓰윽…. 이젠 뭐 춥지 않으니까 단벌 옷 척 입고, 지팡이 하나 들고, 모자 하나 뒤집어쓰고, 수염을 기르고 돌아다니면 선생님을 모를 거라. 절간이라도 한번 죽 시찰도 해보고 싶어요. 선생님은 그런 생각도 하고 있단 말이예요. 만약에 삼천리 반도가, 삼천 만 민족이 통일교회를 따라간다 할 때에는, 선생님이 이 삼천만 민족을 택해 놓기 위해서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할 생활을 어느 기간에 할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그 소득이 몇백 퍼센트가 될 때는 단연코 실행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선생님은 사냥 가서도 잘 살지요? 바다에 가서도 배 띄우면…. 그게 아주 멋진 거예요. 그게 멋진 거라구요. 요즘에 선생님이 연습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뭐 한국 사람의 생활풍습에 대해서 많이 접하였지만, 앞으로 선생님이 미국 같은 데에 척 가면…. 선생님은 지금도 그래요. 요전에 편지가 왔는데 '아, 선생님 오기 바란다'고 편지를 붙여 올 때 '아, 미국을 간다. 갔을 때 미국 땅에 나타난 선생님의 처음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야 되느냐?' 그게 연구거리예요, 그게. 어떻게 나타나야 되느냐 이거예요. 이래 놓고 1억 8천만을 한꺼번에 때려눕히는 거예요. 그게 아주 구경거리가 되는 거예요. 요즘엔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작전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작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잡아다가 형무소살이를 시키겠다는 거예요. 그렇게 한 1년 반 이상만 해 가지고 밥 한 술 먹고는 감사하고 그것 이상 바라보지 않는 사람만 되면, 그다음엔 나라의 공적인 일을 시켜도 사바사바 바람이 안 부는 거예요. 사바사바가 뭔지 알지요? 박의장이 뭐라 하나? 부패를 일소하자고 야단하지요? 거 되나요, 돼?

앞으로 그런 세계적인 형무소에…. 에덴 형무소지요, 에덴 형무소. 에덴 형무소가 아니고 에덴 수련 수용소예요. 이래 놓고는 그 수련 수용소에는 언제나 초만원이…. 그럴 수 있게 돼 가지고 그 수용소, 그 형무소의 운영이 언제나 몇 퍼센트만 계속돼서 나간다면 세계는 순식간에 정복될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