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가 추구하는 목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2권 PDF전문보기

섭리가 추구하는 목적

여러분은 지금까지 마음대로 살았어요. 마음대로 살았다 말입니다.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 가고 싶으면 가고, 오고 싶으면 오고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방향성을 따라 살았느냐? 방향성도 없었습니다. 언제든지 마음대로 치리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구요. 몇 마디로 무엇이든 속여 가지고, 뭐 소근소근해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고였습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을 천지를 주고도 못 움직여야 합니다. 천지를 주고도 못 움직여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하를 주고도 못 움직여야 해요. 일편단심으로 누가? 천지와 하늘을 대신하고, 천정을 위주한 천적인 사정과 소원을 중심삼은 그 관념, 우리의 가치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볼 때 그걸 장악하지 못할 때는 자기가 어떻게 되느냐? 내 방향을 잘 잡아야 돼요. 태풍이 불어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 자리에서 살다 죽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인 전환시기에 처한 시기를 잘 따라가야 됩니다. 이제부터 선생님이 재차 여러분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단결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민족적인 단결을 목표로 하여 세계적인 기반을 움직여 나갈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하는 거예요. 이 민족이 안 될 때는 외국 사람들을 동원해서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민족이 어디 끌려 오나 안 오나 보자 이겁니다. 어디 움직이는 녀석들이 안 움직이나 두고 보자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세계성을 띠고 움직여 나가면 그것이 한 고비 절반쯤 넘어가서 완전히 자리잡는 거라구요. 그다음부터는 완전히 자리잡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여러분이 만민을 수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찰나에 있어서는 '우리가 뜻을 알고 선봉에 서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보여 주고, 가정적으로 보여 주고, 민족적으로 보여 주고, 국가적으로 보여 주고, 종교적으로 보여 줘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그와 같은 사상관념과 이념적인 통일성을 갖춰 가지고 하나의 방향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로소 자동적인 환경에서 움이 터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그때가 멀지 않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한 4년 동안 여러분들을 몰아다 앞에 세워 놓고 안 가면 채찍으로 갈기고 발길로 들이차서라도 가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 60만 대중을 광야에서 가만히 두지 않고, 자기가 쓰러지면서라도 모가지를 자꾸자꾸 잘라서 한 10만쯤 잘라 버리더라도 가나안 땅을 향해 갔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그럼 50만은 죽지 않았다구요.

그렇다고 선생님이 그런 일을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도 어디든 언제든지 심판할 거라구요. 이렇게 여러분들을 무한히 사랑하고 여러분들을 무한히 아끼느니만큼, 그 가치를 역사와 시대를 넘어서 가지고 영원한 가치로서 남겨 주려니 그런 내용의 기반 위에, 그런 실적의 조건이라도 만들어야 할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렇게 강한 말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입장에 선 것을 여러분들이 이해해야 됩니다. 알겠지요? 「예」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역사적인 섭리의 방향을 두고 찾아 나온 하나님 앞에 심정의 자리에 비로소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정이 통할 수 있는 생활적인 환경의 발판 위에 소원의 일치점을 품고 나왔다는 기준이 내 생애의 종말시대에 찾아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사람에게 비로소 과거를 대표한 나요, 현실을 대표한 나요, 미래를 대표한 나라고 과거를 들어 칭찬하고, 현재를 들어 칭찬하고, 미래를 들어 칭찬하게 됩니다. 그럴 때에 비로소 나는 하나님의 섭리의 노정과 섭리의 방향 앞에 내 자신이 과거에 있었던 자와 마찬가지요, 내 자신이 현실에 있는 자와 마찬가지요, 내 자신이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자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자라고 해 가지고 비로소 방향이 일치될 수 있는 기준 앞에 축복을 해주어서 천주의 모든 것을 상속하겠다는 것이 섭리의 방향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알겠어요? 「예」 알겠지요? 「예」

그러면 그 자리까지 나가는 것이 편안해요, 어때요? 여러분이 편안해요, 어때요? 우리들은 고생해야 되겠어요. 아무래도 죽을 거 뭐, 여러분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요? 예수도 고생 하나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