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과제를 짊어진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모든 과제를 짊어진 인간

여러분은 하늘이 지금까지 우리를 찾아오기에 얼마나 수고했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로마서 8장에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타락한 이 땅을 대해 하늘은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늘이 탄식하는 반면 이 땅도 탄식하고 하늘땅이 탄식하니 지금까지 역사도상에 왔다 간 수많은 인류도 탄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탄식을 해원할 자가 누구며, 땅의 탄식을 해원할 자가 누구냐? 하늘의 해원성사를 이룰 수 있는 중심이 하나님 자신이 아니요, 땅의 해원 성사를 종결지을 수 있는 것도 땅 자신이 아닙니다. 그럼 이 해원성사를 누가 해줄 것이냐? 이 해원성사는 다만 인간밖에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인간밖에 없어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지금까지 6천 년 동안 해원의 한날을 고대하며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이 있는 그 지역이면 지역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그 지역에도 하늘은 해원성사의 한 뜻을 품고 지금까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서 있는 한 조각의 땅이면 땅, 서 있는 시대면 시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해원성사의 한날을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해원성사의 여부와 땅의 해원성사 여부가 나를 중심삼고 결정이 됩니다.

위로는 하늘이요, 아래로는 땅의 탄식적인 해원의 여건들을 총탕감해야 한다는 역사적인 이 모든 과제를 내 일신이 짊어졌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먼저 느껴야 되는 것입니다. 내 슬픔이 크다 해도 하늘의 슬픔이 더 큰 것을 알고, 내 탄식이 크다 하더라도 하늘이 나로 하여금 탄식의 해원성사를 요구하는 그 여건을 내가 해원성사하지 못하여 아직까지 남아진 탄식이 큰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혹은 나에게 슬픔이 있다 해도 그 슬픔이 아직까지 땅에 있어서 해원성사의 여건을 고대하는 슬픔을 제거시키지 못한 그 슬픔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그런 것을 여러분들이 알고 여러분들이 동하면 하늘의 슬픔도 동할 수 있는 것이요, 여러분이 동하면 하늘의 슬픔도 해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여러분은 하늘의 기쁨을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역사적인 한 중심으로 서 있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또, 여러분이 서 있는 이 시대에는 여러분이 동으로 가면 전체가 동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세에 살고 있는 우리 형제자매, 삼천만 민족, 세계 인류까지 여러분과 인연된 새로운 해원의 여건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오늘날 나 한 개체가 얼마나 귀중한 자리에 서 있는가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을 완결짓지 못한 사람은 어느 한날 기쁜 날을 볼 수 없다는 겁니다. 먹어도 십자가요, 일을 해도 십자가요, 어떤 사소한 범위에서 싸움을 해서 승리해도 십자가예요. 왜냐하면 어떤 환경, 제한적인 권내에 있어서 내가 승리했다 하더라도 이 승리의 결과를 재료로하여 더 큰 승리의 투쟁의 역사를 내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섰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연고로 역사적인 인연은 나를 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방향은 나를 불러일으켜 크나큰 가치의 내용을 앞에 세워 놓고 나와 일체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걸 하늘도 고대하고 있고, 땅도 고대하고 있고, 인류도 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여러분이 명심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