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인물이 깨어지면 세계적인 인연도 깨져 나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4권 PDF전문보기

중심인물이 깨어지면 세계적인 인연도 깨져 나가

이러한 여러분을 통하여, 민족적인 대표자로서 이런 이념을 대표하여 하나님이 기억할 수 있고, 선생님이 기억할 수 있고, 혹은 전통일의 용사들이 그를 기억해 줄 수 있는 그런 유대를 가져야 하는데 과연 여러분들이 어느때에 그런 위치에 설 수 있느냐? 하늘땅을 걸고 뒤넘이치고, 아브라함이 뜻을 대하던 심각한 자리에서 심각한 마음을 갖지 못했던 그 한 많았던 것을 탕감하고, 노아, 함이 심각한 입장에서 해결지어야 할 사명을 하지 못한 것을 탕감하고, 혹은 모세가 심각한 자리에서 민족을 걸고 해야 할 그 사명을 하지 못한 것을 탕감하고, 예수 대신 제자들이 심각한 입장에서 해야 할 책임을 못 한 것을 탕감할 수 있는 입장에 어느때에 서 봤느냐? 이것이 끝날에 있어서 여러분 앞에 바라는 하늘의 입장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일을 하려면 집에서는 안 돼요. 그래서 전체 동원이다 이겁니다. 전체 동원이예요.

개인적인 시대도 지나갔고, 가정적인 시대도 지나갔고, 종족적인 시대도 지나갔고, 민족적인 시대도 지나갔습니다. 이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올수록 그 책임을 개인적으로 안 됐으니 가정무대에 있어서 이것을 탕감해야 되고, 가정무대에서 안 됐으니 종족시대에 탕감해야 되고, 종족시대에서 안 되었으니 민족시대에 탕감해야 되고, 민족시대에서 안 되었으니 세계무대에서 책임해야 됩니다. 개인으로서 전체를 대표하여 개인과 가정ㆍ종족ㆍ민족ㆍ국가ㆍ세계를 대표할 수 있고 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상대적인 기준을 결정지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이라도 나오지 않으면 여러분 가정의 고생의 노정을 전체가 짊어지고 가야 할 입장에 선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개인이 결정되지 못한, 가정이면 가정적으로 결정되지 못한, 혹은 종족ㆍ민족적으로 결정되지 못한 내 자신이 오늘날 국가적인 시대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하면 꺾이고 마는 겁니다. 여지없이 꺾여 나가요. 그는 개인을 배반한 자요, 가정을 배반한 자요, 종족과 민족을 배반한 자입니다. 차라리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이 피땀을 흘리고, 하늘이 6천 년 동안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던 그 거룩한 제단을 위임받는다는 거예요. 이러한 역사적인 초점상에 서 있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초점상에. (판서하심)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아벨이 역사적인 초점상에 선 것을 자기 자신은 몰랐습니다. 노아가 역사적인 초점상에 선 것을 몰랐습니다. 그가 깨지는 것은 세계적인 인연이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요, 노아도 마찬가지요, 예수님 생존 당시에 예수를 모시던 제자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역사적인 초점상에서 좌 하느냐, 우 하느냐? 그 한 개체가 좌 하는 것은 문제가 없더라도 그 한 개체로 말미암아 우리의 세계와 우리의 민족과 우리의 종족과 우리의 가정이 끌려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이게 원리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뜻을 중심삼고 볼 때에도…. 일단 선생님이 지금까지는 민족적인 책임을 하는 겁니다. 민족적인 사명 앞에 있어서 지금까지 책임을 다해 나왔습니다. 이 민족 앞에서는 선생님이 하늘을 대해서나 땅에서나 책임을 다했습니다. 어떠한 애국자가 있고, 어떠한 충신 열녀가 있다 하더라도 그거 못 해요.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려야 됩니다. 그거 못 하면 하늘땅과 이 백성이 곤란해요. 하늘땅이 곤란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때가, 세계적인 무대와 인연을 거쳐야 할 이런 때가 돼 옴으로 말미암아 미래의 어느 기간까지 여기에서….

내가 염려하는 것은 이와 같은 내용과, 이와 같은 싸움을 도맡아 가지고 나오던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누가 질 것이냐? 내가 사랑하고 내가 위하던, 내가 개인을 위하고 가정을 위하고 내가 축복가정을 위하고 종족을 위하고 오늘날 통일의 무리를 사랑하고 이 민족을 위하던 그 심정적인 터전을 누가 맡을 것이냐? 이것을 누가 맡을 것이냐? 역사적인 한 많았던 하나님의 한이 머물러 있는, 하늘땅이 찾는 개인과 하늘땅이 찾는 가정과 하늘땅이 찾는 종족과 하늘땅이 찾는 민족은 어디 갔느냐? 이 자리를 통하여 민족을 부르고 있고, 이 자리를 통하여 종족과 가정을 부르고 있고, 이 자리를 통하여 개인을 부르고 있나니, 대표할 수 있는 책임자가 떠나게 된다면 누가 지켜 주겠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어머니를 남기고 가는 겁니다. 자식들을 남기고 간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