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활동에 익숙해 있는 일본 식구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5권 PDF전문보기

단체활동에 익숙해 있는 일본 식구들

그렇기 때문에 복귀는 교회나 전체 복귀 완성을 하늘이 계획한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완성하고 개개인을 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뜻을 알아 가지고 자기가 완성한 후에는 그다음에는 무엇이냐? 자기 개인 완성할 때는 그런 성격이 필요하지만 전체 완성을 위해서는 나를 잊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를 밟고 올라서야 돼요. 그래서 끝날에 개인복귀를 완성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중요한 그 기준은 일개인을 복귀하기 위한 영웅주의적인 정기입니다. 영웅주의적인 정기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그 기준을 넘어선 후에는 '내가 있으면 너희들을 위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이 마음만 연결시키면 전체가 빨리 통일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한국 백성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은 벌써 생리가 그렇게 돼 있다 이거예요. 다섯사람만 떡…. 내가 요전에 한번 느낀 것은 뭐냐 하면, 이들에게…. 선생님이 왔으니까 전국에 있는 식구들이 모인 것입니다. 그런데 갈 때에는 한꺼번에 다 가는 것이 아니예요. 어떤 사람은 먼저 가고 어떤 사람은 나중에 가고 몇 패로 가는 거예요. 갈 때는 기차 타고 갈 것 아니예요? 기차 타고 가는데 어떤 데는 24시간 30시간 걸립니다. 저 북해도 아오모리 같은 데는 한 이틀 정도 걸립니다.

그곳까지 이틀 걸리니까 '우리가 그냥 갈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자기들이 클럽을 만드는 거예요. 다섯 사람이면 다섯 사람이 같이 모여 가지고 전도를 하면서 간다 이거예요. 다섯이 올라가면 삐라패 두 사람, 그다음에 말씀을 잘하는 사람은, 말씀을 전할 줄 아는 사람은 말씀패, 이렇게 조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전도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맨 처음에는 쭉 기찻간에서 삐라를 주면서 나갑니다. 그 사람이 나가게 되면, 그 삐라를 보게 되면 통일교회니 무엇이니 적혀 있으니 그 뒤에 나오면서 쭉 해 가지고 물어 보는 거예요. '당신 여기에 관심 있느냐' 이러면 말이지요, 뭐 비난조로 나오는 사람도 있고, 뭐 타령조로 나오는 녀석도 있고 별의별 녀석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니예요? 한 패는 삐라를 쭉 나눠 주고 뒤에서는 그것을 보고 관심 있느냐고 물어 보고 나오면 별의별 패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혹은 비난조로 나오는 사람도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거기서 그 사람하고 대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대화가 벌어지면 열나게 불을 퍼붓는 거예요. 그러면 찻간에서 전부 다 이러고 바라봅니다. (흉내 내심. 웃음) 그렇게 되면 그다음에는 그 사람을 제꺽 전도하는 거예요. 그렇게 전도합니다. 전도를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벌써 그런 조직생활의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몇 사람이 뜻을 중심삼고 아는 사람이 있으면 가는 이틀이면 이틀까지 그냥 소모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기찻간에서도 자기들의 책임을 다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래요? 응?

그러면 틀림없이 걸린다는 거예요. 혼자 가서 뭐 이렇게 전도하는 것보다도 삐라를 나눠 주면서 뒤에 서서 '관심 있습니까? 관심 있습니까?' 하고 청년들이 나와서 물어 보게 되면 언제나 말을 걸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꾸를 하지 않아서 문제지 대꾸만 하게 되면 수가 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본론이 벌어져서 한바탕하게 되면 저 끝에 있는 사람도 그저 고개를 들고 전부 다 쳐다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통일교회 청년들은 거 무엇을 먹었는지 무슨 사나이들인지 어디 가든지 가만있지 않아요.

또, 비근한 예를 들면, 중고등 학생들이 노방전도하라고 하면 전부 다 가는 것입니다. 작전상 그렇다구요. 중고등 학생들은 반드시 몇 시에서부터 몇 시까지 몇 시간 노방전도하지 않으면 안 된단 말이예요. 전도하는 데는 네거리를 찾아다녀요. 사람이 제일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거예요.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언제나 노방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무슨 회사가 있느냐 하면 말이예요, 일본에 수송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를 뭐라고 하나? 어떤 수송회사가 있다구요. 그런데 그 수송회사가 큰 화물들을 운반하는데 기차로도 운반하지만 자동차로 저 북해도서부터 구주까지 밤낮없이 왕래하는 것입니다. 큰거리라는 큰거리는 언제든지 통과해 가곤 하니까 하루에 통일교회 청년 중고등 학생들이 노방전도하는 것을 셋, 넷, 다섯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은 그들이 당당히 선전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번 여름방학 때 40일 전도 기간에 전국으로 퍼져 나갔을 때는, 그 트럭 운전수들이 전부 다 통일교회 청년들을 선전하는 것입니다. 운전수 패들은 알아주거든요. 와일드하단 말이예요. 이래 가지고 남이 생각지 않는 것을 생각하고, 또 멋진 생각들을 가끔 잘하거든요.

우리 청년들이 이 지방에서 저 지방으로 옮겨 가려면 반드시 트럭 운전수한테 손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름에는 다 태워 줍니다. 그때 '당신은 왜 내가 손든다고 태워 주느냐?' 하고 물어 보면 '하, 통일교회 청년들 참 수고한다. 내가 어디를 가나 노방전도하는 걸 보는데 자네들도 노방전도하는 패들이냐?'고 하면 '아, 그렇다'고 하는 거예요. 이래가지고 상당히 지금 문제가 돼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이것은 사회적인 환경이 벌써 그러한 클럽 활동에 적합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래요, 여러분도? 이렇게 많이 모여 있으면 시간을 연기해 가지고 대구 전체를 전도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런 작전대로 전도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또, 그 사람들은 그런 환경에서 자기의 맡은 바의 책임을 완수하고 발전시킨…. 또 이번에 선생님이 쭉 순회하면서 외국에 나가 선교사들을 많이 배치했습니다. 그 소문을 떡 듣고는 '불원한 장래에 일본에 있는 청년들이 반드시 외국에 나가야 되겠다. 외국 나가려면 실적이 없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실적을 올려야 된다고 해 가지고 별의별 놀음을 다 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