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것과 같은 통일교회가 아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6권 PDF전문보기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것과 같은 통일교회가 아니다

자, 그렇게 나가는 사람이 있다고 할진대는 이는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복된 사람입니다. 그렇게 될 때 반대하던 사람들은, 어느 기간에 반대하던 사람들의 후손들, 그들의 제2세는 통일교회 편이 돼요. 여러분들 중에도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하던 족속의 아들딸이 여기 들어와 있어요. 한 시대는 흘러가지만 한 시대는 찾아오는 것이 천리이기 때문에 나이 많은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할 때, '앞으로 그대들이 사랑하던 아들딸이, 원수라고 배척하던 그 무리 앞에 무릎을 꿇고 종이 될 것이다' 하는 것을 내가 알았다는 거예요. 이랬기 때문에 예수는 그 원수의 자식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그 마음! 원수의 자식이 하늘편으로 올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원수를 위하여 복을 빌어야 돼요. 원수의 복을 빌어야 그 아들딸이 빨리 온다는 거요. 요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게. 여러분도 그렇게 알고….

통일교회는 좋은 곳! 좋다고 하는 그 도수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준과 내가 생각하는 기준은 달라요. 그래, 통일교회가 얼마나 좋아요? 얼마나 좋아요?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믿고 다니고 지금 그저 어저께 자다가 오늘 나와서 통일교회에 나왔다고 그 자리에서 좋아하는 그런 통일교회가 아닙니다. 통일교회의 역사는 멀어요. 멀고 멀어. 그 한 많은 역사의 역경을 더듬어 보면 역사시대를 넘어가는 거예요. 창세전의 시대를 넘어가는 거예요. 여러분이 아는 것과 같은 그러한 통일교회가 아니예요. 통일교회는 귀하고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이 이념은 그 무엇을 주고도 바꿀 수 없어요. 이 뜻을 앎으로 말미암아 이 세계의 가치를 알고, 이 뜻에 속함으로 말미암아 참다운 인생의 대열에 서 가지고 만민과 더불어 만우주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엄숙한 자리에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이건 그저 자기 멋대로 하나가 들어와 가지고 '나, 통일교회 교인이야' 하고 있어요. 통일교회 교인 되기가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예요. 그러한 기준으로서 앞으로 하늘은 다시 정비하고 정리할 날이 올 거예요.

여러분들, 나도 하나의 사람이예요, 하나의 사람. 아, 여기 통일교회의 선생이라고 해 가지고 다른 것이 있어요? 눈도 둘이요, 별 거 없는 것은 딱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뭣이 다르냐 이거예요? 돈이 있나…? 아무것도 없어요. 통일교회 믿고 통일교회의 진리를 통하여 알고 자기 생명과 재산을 전부 다 선생님한테 맡기겠다고 맡겨 오더라도 나는 그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남의 하나의 생명을 맡는 것도 극히 두려운 일이예요. 장사거리로 되는 것이 아니예요. 이것은 생명 대 생명이 아니고는 안 돼요. 심정 대 심정이 아니고는 안 돼요. 여기에는 에누리가 없어요. 여기에는 여유가 없어요. 천 사람, 만 사람이라도 최후의 결정은 일대일로서 해결지어야 할 문제가 개재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내가 그렇게 심각하듯이 여러분이 그렇게 심각해야 돼요. 내가 뜻을 위해서 사무치듯이 여러분이 거기에 사무쳐야 돼요. 내가 하늘을 사랑하는 대신 여러분이 선생님을 사랑해야 돼요. 이게 천리더라 이거예요. 내가 사랑하라고 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은 그럴 따라가야 된다는 겁니다. 선의 길이 닦아졌으면 그 길을 따라가는 것이 인간들이 보편적으로 행하는 놀음이기에 그 길을 닦은 다 한 사람의 수고를 잊어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뜻 있는 사람이라면 원래 그 길을 닦을 때 희생하고 수고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그 길을 닦은 본연의 목적을 그냥 답습을 하고 가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다 그래야 돼요.

통일교회가 이 자리까지 나오기에는…. 오늘날 여러분들이 그저 편안히 와서 앉을 수 있는 자리예요? 오늘날 이와 같이 앉기 위해서, 이와 같은 자유스러운 예배를 보기 위해서는 몇 번 쫓겨다니다가 소나무 밑에 혹은 모래사장에 혹은 바위 뒤에서 혹은 산고개에 가 가지고 예배 보던 놀음이 있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요즘에 들어온 것들은, 이건 전부 다 건달패들이 많단 말이예요. 여기가 껄렁껄렁한 곳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