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악한 세계를 선한 세계로 돌이키기 위해서 나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6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악한 세계를 선한 세계로 돌이키기 위해서 나왔다

타락이란 명사가 어디 구수해요, 나빠요? 「나쁩니다」 우리 인간 할아버지 할머니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타락했노? 오늘날 기독교에서 믿듯이, 우리도 기독교의 일파지만 말이예요, 기독교에서는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이 아주 간단해요. 그런 간단한 내용에 걸려 가지고 인간과 하나님이 서로 연락할 수 없고, 도울래야 도울 수 없고, 도움받을래야 도움받을 수 없는 처량한 자리에 떨어졌다면 거 너무나 어이가 없다는 거예요. 타락한 것은 틀림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지상에 살고 있는 이 수많은 인류, 30억 인류 자체는 선한 권에 있지 못하고 악한 권내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락의 보응이요, 타락이 가져온 필연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 결과가 좋게 된 것이냐, 나쁘게 된 것이냐? 대답해 보라구요. 「나쁘게 된 것입니다」 나쁘게 된 것이예요. 그러면 본래부터 인간이 나쁘게 되도록 되어 있느냐 할 때, 난 그렇다고 생각 안 해요. 하나님이 그렇게 나쁘게 만들었느냐? 그렇게 생각 안 해요. 하나님은 지극한 선이시기 때문에 그 선을 중심삼고 대상을 상대적으로 구해 가지고 완전히 주고받으면 여기에는 평화의 경지가 벌어지는 거예요. 완전한 선 앞에 서야 할 대상이 거기에 서지 못하게 된 그 환경은 그 선 이상의 힘을 가진 분이 오면 작용시킬 수 있으되 절대적인 선 이하의 기준 가지고는 이것을 침범할 도리가 없어요.

인간은 타락됐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짓기는 지었는데 그 인간이 타락되어 하나님을 저버리고 절망의 세계, 망할 세계로 들어갔다는 겁니다. 하늘은 사랑이요 지극한 선이기 때문에 그 분이 지은 이 만물은 선한 만물이요, 이 지구성 또한 선한 지구성이라는 거예요. 선한 천지로 지었기 때문에 그 권내에 악이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인데, 행복이 깃들어야 할 이 세계는 악한 인간이 살아 행복이 깃들지 못하는 악의 세계가 됐으니 하나님은 본연의 심성을 중심삼아 가지고 창조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청산해 가지고 선의 세계로 돌이키자 하는 거예요. 이것이 왈 통일교회 원리로 말하면 복귀섭리입니다. 복귀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거예요. 아시겠지요? 「예」

그 타락은 우리 인류 중간 시조가 한 게 아니예요. 맨 조상이 한 거예요. 얼마나 올라가요? 맨 종지조상 그분이 타락을 했기 때문에 그 타락한 할아버지 할머니로 말미암아 오늘날 인류는 망치게 되었어요. 전부 다 가지 될 수 있고 이파리가 될 수 있는 것이….

하늘이 세웠던 본연의 우리 인류조상이 하나님을 박차고, 하나님의 선의 세계와 관계를 끊고 고난의 도랑으로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고해라고 그러지요? 고통의 바다에 풍덩 빠지게 되니, 거기에 전부 다 쓸려 들어가 가지고 허우적허우적한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 허우적거리는 판국에 있습니다. 아주 꽃다운 아가씨들, 아저씨들, 아주머니들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늠름하고 씩씩한 우리 총각님들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허우적거리는 고해권 내에 살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 할아버지들은 '인생은 고해라?' 할 거예요. 고해가 아니예요? '달 감(甘)' 자 감해(甘海)라는 말은 못 들어 봤지요? (웃으심) 고해권 내에 살고 있다는 거에요.

그러면 이 고해를 청산하고, 여기에 새로운 배를 만들어 가지고 힘을 내서 배를 저어 가자 이거예요. 배를 저어서 어디로 가야 되느냐? 가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겁니다. 인류는 가야 할 운명이 처해 있고, 이 역사적인 배경을 잘못 가진 이 시대도 역시 전부 다 옮겨서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가야 할 곳이 어디냐? 아까 제목이 뭐라구요? 「하나님이 바라는 나라」 하나님이 바라는 나라! 하나님이 바라는 나라, 그게 인류의 소원입니다. 우리 본성으로 그립고 또 그립고 그리워하지 않으면 안 되는 본향, 조국을 향하여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인류의 운명이 됐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런 비참한 인류를 하나님은 그냥 내버려둘 수 없기 때문에 종교라는 테두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규합해 나오는 것입니다. 동서의 문화가 다르고 혹은 역사적인 배경이 다르면 그 민족 문화와 역사적 배경과 전통에 따라 그 환경에 적합한 종교 형태를 만들어 가지고, 오랜 역사 발전과 더불어 규합해서 하나의 세계로 수습해서, 맨 나중에는 종교적인 문화, 종교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한 문화권 세계를 형성하여 최후의 세계까지, 통일된 세계로 몰아내자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많은 종교가 나온 거예요.

타락을 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불행한 세계에서 살고 있으니 이 불행한 세계를 박차고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저녁 밥 먹고 산보하듯이 그렇게 가야 되느냐? 여러분, 조수가 들어오는 바닷가에 가 본 사람 많을 거예요. 여기에서 바다가 가깝지요? 가깝나요, 여기에서? 「예」 거 사리 같은 때 물 들어오게 되면 말이지요, 바닷가에 가 보면 참 무섭습니다. 혹은 갯벌에 나가 보면…. 이번에 이북 간첩들한테 120명이 붙들려 갔다고 신문에 났더구만요. 물이 왈칵 들어오게 되면 암만 해도, 먼 갯벌까지 나갔다가는 빠져 죽어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구원섭리를 하는데 뭘하느냐? 배를 갖다 대든가 육지를 메워 나가든가, 그 두 방법을 통해서 고해에서 허덕이는 여러분들을 구하려는 것입니다. 그런 해안선을 찾아 나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 물때를 봐 가지고 물이 나갔으면 갯벌 찾아 나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고요한 마음을 중심삼고 명상을 하든가 정성들인다 할 때는 사망의 물결이 자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때에 여러분들과 연결돼 가지고 한 사람 두 사람 빼내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계의 배후의 모든 사정을 알고 보면 영계가 단순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외국에 가려면 수속을 밟으면 얼마든지 갈 수 있지만 영계에서는 수속 밟아 가지고 통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참 복잡하다구요. 하늘의 섭리를 이 땅 위에 펴기 위해서, 참다운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얼마나 천신만고 하는지 모른다구요.

자, 이렇게 수고해서 오늘날 이 수많은 인류를 복귀하자, 다시 돌이키자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뭐예요? 복귀요? 「예」 복귀는 돌아가는 거예요. 말을 잘 듣는 귀는 복귀예요. (웃음) 복귀를 찾아야 되고 복귀를 가져야 됩니다. 왜 그런 말 하느냐 하면, 복귀라는 것을 인식시키려니, 말 잘 듣는 귀를 복귀라고 해야 새로운 사실이 되니 잊혀지지 않거든요. 복귀! 한번 얘기해 보자구요. 복귀! 「복귀」 여러분, 그 말을 할 때는 잊어버리지 말고 귀에다 손을 대고 '복귀되라, 복귀되라' 하라구요. 하나님 말씀을 다시 들으니 복귀예요. 말씀 듣는 귀는 복귀예요. 그렇다고 이 귀가 아니예요. 돌아가는 것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