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적으로 절대 빚지는 자가 되지 말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6권 PDF전문보기

심정적으로 절대 빚지는 자가 되지 말자

우리는 두 세계의 것을 다 가져야 되겠어요. 슬픈 자리에서 슬픈 것을 좋은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나, 기쁜 자리에서 기쁜 것을 슬픔으로 대신하여 뭇 백성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나, 이런 자리에 있어서 만민의 복을 추구하고 불행한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내가 길잡이가 되겠다고 몸부림치다가 죽을 수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무덤에는 꽃이 피는 날이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살자는 것이 통일의 이념이예요. 알겠어, 젊은 녀석들? 응? 「예」 너희들이 지금 생각하기에는 '뭐 통일교회에 들어가서 몇 해 다니게 되면 축복이나 받고 그것으로 끝나겠지…' 그런 생각 하지 말라구. 너무 엄청난 과제를 맡고 있어요.

내가 그래서 지방에서 온 식구들이 정성들여 가지고 무슨 사과 같은 걸 하나 갖다 놓아도 내 손으로 선뜻 집어먹지를 않아요. 무서운 거예요. 대한민국에 있어서 국민의 세를 받아 먹고 관직에 있어 가지고 녹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무서운 거예요. 그 백성이 하늘땅을 부여안고 정성들여서 세금을 바쳤다고 할진대는 그것을 함부로 먹는 그 관원은 벌을 받아야 돼요. 그 자식대에 가서 벌을 받아요. 우리 통일교회 책임자들, 그걸 알아야 돼요. 심정적으로 빚져 가지고는 안 되는 겁니다.

통일교회의 선생님도 그렇다는 거예요. 심정적으로 절대 빚 안 진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나가 고생할 때, 그 고생을 생각하게 될 때…. 아무리 고생한다고 해도 선생님이 고생한 걸 못 당할 겁니다. 내 고생은 하늘이 통곡할 수 있는 고생의 장면이 많았었지만, 그걸 생각하면서 '아버지여, 그들이 작은 고생을 하거든 나는 더한 심정을 기울여 과거에 나를 사랑하고 그와 같은 자리에서 나를 동정하던 그 심정을 대신하여 외로운 그들을 품어 주시옵소서!' 이것이 선생님의 소원입니다. 그 마음이 남아 있는 한 여러분이 선생님을 배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에는 선생님을 부르게 되고…. 그런 거예요.

좋은 것이 생겨도 먹지 못하고 눈물이 핑 돌고, '하나님은 이런 것을 잡수시지 못했는데' 하는 것이 있어야 돼요. 좋은 옷이 있어도 내가 입을 수 없는 거예요. '아버님이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이것을 입지 못했으니…' 그럴 수 있어야 돼. 그래서 세계를 나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어려 하늘 식구의 인연을 거기서 지니고 나설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다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의지로 살아야 돼요. 통일교회는 지극히 좋은 거예요. 영계에 가 봐도…. 여기서도 그런 거 알겠구만! 죽어보면 아는 거예요, 죽어 보면 죽어 보면 통일교회가 얼마나 귀한지 아는 거예요. 한번 죽어 보면 좋겠지요?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그런 일들이 많지요? 어떤 선조가 통일교회를 반대하다가 죽어 가지고 후손한테 와서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제발 내가 반대한 것을 용서해 주마 하는 한마디의 말씀이라도 네가 받아와 다오' 한다는 겁니다. 그것을 받으면 해방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가 그런 말을 해 주는 거 아니예요. 개인적인 내가 아닙니다. 공적인 책임을 지고 법을 갖고 치리해야 돼요. 그런 일들이 많지요?

하나님이 있고 영계가 있다는 것을 통일교인들이 부인 못 할 겁니다. 그건 부인 못 하지요? 「예」 여러분들, 생각해 봐요. 오래지 않아서 다 죽는 거예요. 천년 만년 살 줄 알아요? 젊은 놈들 뻔뻔스럽게, 다 느긋하게 다니지만 오늘 나가다가 차에 치여서 죽을지 알아요? 그때는 어떡할 테야? 죽으면, 어떻게 할 테야? 갈 길이 바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 시간이라도 더 버텨 가면서 죽기 전에 해야 할 책임이 탕감복귀의 노정을….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옛날 젊은 여러분들 같은 때에는 뭐 땅만 보고 다녔어요. 옆의 놈이 싸움을 하든지 누가 뭐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고 다녔어요. 왜 그런지 여자들이 선생님만 보게 되면 선생님을 자꾸 따라다니려고 그래요. 옷을 아주 뭐 알록달록한 그저 노동자 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머리는 더벅머리 총각으로 다닌 겁니다. 왜?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자기의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한 사나이가 뭐 누구에 대해서 사정을 돌봐 주게 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자기의 갈 길이 바쁘다는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지금도 그래요. 내가 바쁜 겁니다. (이후의 말씀은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