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무드를 타고 있는 통일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7권 PDF전문보기

상승 무드를 타고 있는 통일교회

자, 그러면 여름절기의 상승적인 운세를 타고 있는 통일교회 교인이다 이겁니다. 그렇죠? 「예」 그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남자와 여자가 들어갔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들어갔으니 거기에는 박씨도 들어갔고 김씨도 들어갔다 이거예요. 김씨면 김씨 가문에 김 아무개, 박씨면 박씨 가문에 박 아무개하고 내가 들어가 있더라 이겁니다. 그럼 내 자신이 상승적인 운세에 있느냐, 하강적인 운세에 있느냐 이거예요.

내가 재작년에 외국에 나갈 때 비행기 타기가 싫증이 났어요. 그렇지만 한 가지 좋은 것은 그냥 활주로를 달려 올라갈 때의 그 맛이예요. 그 맛 때문에 다시 탑니다. (웃음) 재미는 그것밖에 없어요. 그 맛이 멋진 거라구요. 이게 땅에서 언제 떨어지느냐? 내가 '떨어진다' 해서 떨어지면, 그게 만약 맞아떨어진다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요? 비행기를 타고 활주로를 달릴 때는 대가리가 깨지든 바퀴가 떨어지든 뭐하든 막 들이 달리는 거라구요. 거기에 만약에 '스톱' 하면 어떨까요? 스톱이 뭐예요? 그냥 무사통과입니다. (웃음) 대가리가 깨지겠으면 깨지고 박살이 나겠으면 박살이 나고, 사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 '이렇게 달려가는데 한번 막아 보면 어떨까? 어떻게 깨져 나갈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구요. 그렇게 달려가다가 날아 올라가면 기분이 아주 좋다구요. 여러분들은 나쁘지요? (웃음) 여러분도 좋아요? 「예」 좋아요? 「예」 다 올라가게 되면 천하가 내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올라갈 때 자꾸 올라가게 되면 어떻게 되겠나요? 큰일난다는 겁니다. (웃음) 포화상태가 있어요, 포화상태. 알겠어요? 포화상태가 있느니라. 무슨 상태가 있어요? 「포화상태」 포화상태가 있느니라. 만사는 포화상태가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아무리 힘차게 올라가는 것도 포화상태가 되어 가지고는 직행하지 않으면 원선상을 걸어야 된다 이거예요. 영원히 직행하면 안 됩니다. 그건 돌아오지 못해요. 이것이 돌아오려면 가다가 내려앉아야 되겠어요, 안 내려앉아야 되겠어요? 「내려앉아야 됩니다」 내려앉아야 된다구요.

지혜로운 사람들은 가다가 비행기가 내려앉을 때를 바랄 터인데, 미욱한 바보들은 공중에 지금 달리고 있는 입장에서 '아이고 내려앉아!' 한다구요. 그런다고 되겠어요? 조종사에게 '아이고, 내 사정이 있으니 내 사정 봐줘 가지고 제발 여기서 내려 주소!' 그러면 되겠어요? 그러면 다 옥살박살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내리려면 비행장이 있어야 됩니다. 비행장이 있는 것도 격식을 갖춰야 돼요. 아, 비행장이라고 해서 제트기를 잠자리 비행기가 앉는 데에 앉으라고 할 수 있어요? 그것도 비행장은 비행장이지요. (웃음) 왕궁의 변소나 노동자의 변소나 변소는 변소라구요. 있는 건 마찬가진데 환경이 다르다 이겁니다.

그러면 그것을 비행장이라고 해 가지고 거기에 앉겠다고 하는 조종사가 있으면 그 조종사는 미친 녀석입니다. 만일에 그런 녀석이 있으면 멱을 칼로 째서 죽여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많은 대중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면 한두 사람 희생시키더라도 그것이 선입니다. 알겠어요?

나는 상승이 좋아요.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예」 그래 가지고 날아가는 과정에서 펄쩍 뛰어내리는 걸 좋아하지요? 「아닙니다」 (웃음) 어떤가요? 나는 그게 싫더라. 여러분들은 좋아하지요? 「아니요」 좋아하지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은 그런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잖아요? 좋아하나요, 안 좋아하나요? 「안 좋아합니다」 안 좋아하기로 했겠지요. 그건 믿을 수 없어요.

자, 임자네들 가만히 보라구요. 지금 통일교회가 상승 무드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디까지 가겠어요? 아 이것이 서울서 출발해 가지고 영등포에 왔는데 '아이코, 영등포구나. 부산에 갔다가 여기에 돌아왔구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말이지요, 부산을 가야 할 터인데 갈 때 영등포에 가서 '아이코, 영등포다. 부산 갔다가 또다시 서울로 돌아왔구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뭐예요? 그건 뭐 미치광이요, 돈 사람이라구요. (웃음)

그래 가지고 영등포에 내려서 타락된 사람이 많아요. 영등포를 보고 '아이고, 여기로구만. 가만히 보니까 부산에서 표받던 사람이나 역장도 같은 것을 썼던데?' 하고 내리는 겁니다. 그거 바라보고 뛰쳐내렸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할 게 아니라 발벗고 자든 뭐하든 부산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말이냐? 내가 왜 이 말을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나는 상승운세를 좋아하는데 언제나 올라가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무슨 시대가 온다구요? 「포화시대」 포화시대가 오는데 그것은 직선 방향에서 오는 것입니다. 앉을 자리에 가서 앉지 못하면 망하는 거예요. 아무리 상승의 운세를 탔다 하더라도 그것이 더더욱 패승의 운세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패승이라는 말보다, 패 무엇일까요? 패? 패? 「망운」 그것이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오늘날 통일비행기를 타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다구요. 임자네들도 지금 떡 와 앉아 있어요. 내가 이걸 가만히 볼 때, 또 선생님 말씀을 하니까 좋아서 이러는 걸 볼 때, 내가 얘기하면서도 '아하, 다 좋아서 상승 기분에 춤을 추는 입장이구나. 가다가 뛰쳐내리는 녀석들이 얼마나 많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요. 헬리콥터 비행장에 내리겠다고 야단한다 이겁니다. '아이고, 지금까지 이거 힘든데, 이제 땅에서 걸어다니고 싶은데 가만히 앉아 있어야 되는구나. 요 놀음 해야 돼? 그저 내가 여기서 왔다갔다하는구만' 한다는 거예요. 사람들은 비행기 안에서 왔다갔다하지만 비행기는 어떨까요? 비행기도 왔다갔다해요? 「갑니다」 비행기는 가는 것입니다. 비행기는 간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선생님이 '야, 야, 야, 딴 데 가서는 안 돼! 딴 길로 가서는 안 돼!' 하고 있다구요. 아이코, 먹어도 그저 그거로구만. 비행기를 타면 점심을 줘도 딱 그거, 세 끼 네 끼 같은 것을 줘요. 물을 먹어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선한 무엇이 없거든요. 그저 답답하다구요. 사실은 버럭증 나서 못 타는 것이 비행기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쿠, 난 싫어!' 해서는 안된다구요.

그렇지만 비행기는 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7년노정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 이게 뭐야? 실속이 없구만' 한다구요.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통일교회는? 「간다」 간다. 어디로 가나요? 천국으로 가지요. 상승만 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올라갔으면 안식할 천국으로 가야지요.

그런데 통일교회는 어디 가서 앉아야 되느냐 이겁니다. 자그마치 비행기가 앉을 수 있는 곳이 비행장이라면 그 비행기에 적합한 비행장이 있습니다. 우리의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볼 때, 부산 같은 큰 도시도 통일교회가 앉아야 할 동산이 아니예요. 자그마치 한국 동산을 앉아야 할 동산으로 만들어야 된다구요. 한국을 비행장으로 닦아 놓고 앉자는 것입니다.

지금 비행기는 날아가는데, 본래는 사람들이 비행장을 닦아 놓고 비행기를 만들어야 되는 것이 원칙인데, 비행기를 만들어 놓고 비행장을 만드는 것이 복귀역사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비행기를 만들어 놓고 비행장을 닦는 거예요. 지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