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을 모아 통·반 야경대 활동을 시켜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5권 PDF전문보기

젊은이들을 모아 통·반 야경대 활동을 시켜라

그 교수들이 말이예요, 교수들이 젊은 고등학교 학생들을 교육해서, 똑똑한 대학생들을 전부 모아 가지고 형님 동생으로 연결시켜서 뭘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야경대 땍땍이, 땍땍이 활동을 시키는 거예요. 한달 분을 딱 결정해 가지고, 한 패 가지고는 모자라요, 하룻밤에 서너패 데려다가 저기서 '딱' 하면 여기서 '딱딱' 이렇게 음악적으로 하게 한다는 거예요. 딱 따닥 딱 따닥…. 혼자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세패가 하는 거예요. 그러니 그 소리 들어 보면 얼마나 신비스러우냐 이거예요. 저기서 '딱' 하게 되면 여기서 '딱딱' 음을 맞춰 가지고 한다구요.

자, 이렇게 되면 통반의 우리 젊은 청소년들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다 네 활개를 펴고 잠잘 수 있는 태평세월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꿈을 꾸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딱딱이를 동원하려고 그런다구요. 이걸 할 때, 열두 시가 지나게 되면 밤참을 먹어야 되지요? 그것을 우리 국민연합에서 먹일 것이 아니라 전부 다 그 지방에 있는 유지들에게 그 지방을 보호해 주는 은인들이요, 야경대이니만큼 밤참을 한 번씩 내라고 하는 거예요. 그 지역의 집이 150집이면, 일년에 두 번만 밤참을 내라 이거예요. 그렇게 하면 그거 마다할 사람이 있겠어요? 밤참을 먹기 전에 다 모일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는 부락의 유지들 모아 놓고 마이크를 쥐고는 잠자는 모든 국민들 앞에 전부 다 들리도록 크게 말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남북통일운동의 분위기를 완전히 잡아 놓는 거예요. 열두 시가 되고 다음날 한 시가 되고, 두 시가 되고, 세 시가 돼 꼬끼오 닭 소리는 못 듣지만 국민연합 젊은이들의 나라를 살리고, 북한을 해방하겠다는 의욕에 넘치는 우렁찬 고함 소리는 듣게 하는 거예요. 불평불만과 탄식이 아니라 희망적인 칭찬을 하면서, '오늘 저 사람들 또 그러는구나. 저거 너무 무리하지 않느냐' 하는 동정심이 가슴에서 흘러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일해 나가자 이거예요. 그거 어렵겠어요, 쉽겠어요? 학생 없는 집이 어디 있어요? 여러분들에게도 학생 있지요? 「예」 못사는 여러분들에게도 있어요? 못사는 여러분에게도 아직까지 학생이 있어요? 「예」 없지, 뭐?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에게도 있으니까 밖에 있는 사람이야 말할 것도 없이 다 있어요. 그러니까 한번씩 이 운동을 하자는거예요. 일주일수련 받으면 우리에게 다 전도되어 가지고, '아, 이래 가지고는 안 되겠으니 전부 다 회사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이 시대의 선동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한번 나서고 싶다' 하는 생각이 없어요? 있어요, 없어요? 있어, 없어? 「있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없으면 떼어 버려. 떼어 버리라구. (웃음)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날지도 못하고…. 제비 새끼라 하게 되면 전부 다 대양을 건너 가지고 봄동산이 있는 이국땅을 향해 날을 수 있고, 기러기라 하게 되면 큰 무리를 지어 가지고 천지가 진동하게 '꽥꽥 어르신 가신다 물러가라!' 하면서 전부 대양을 건너 가지고 소망의 천국, 보금자리, 기지를 찾아가는데, 동물도 그러는데 말이예요, 사내 녀석들이 만물의 영장인 패들이, 천지가 진동하는 이때에 한번 냄새를 못 피우고 죽으면 한이 남을 거 아니예요? 그래, 안 그래? 이것들아! 엉? 「그렇습니다」 여자 궁둥이 따라갈래, 여자를 밀어 줄래, 여자를 차고 갈래? 어때? 이거 전부 문제라구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도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지부장들을 모아 놓고 내가 교육을 했다구요. 지부장들, 전국의 지부장들에게 '이렇게 하는 거야' 이랬다구요. 어때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체가 섞어 가지고 통일하는 것이 좋아요, 통·반을 조직적으로 딱 해 가지고 들어가 가지고 그 통·반의 고등학교 학생이나 대학교 학생을 데려다가 하는 것이 좋아요? 앞으로는 대학원 졸업생들, 박사 코스 밟는 사람들도 전부 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밤낮없이 교육하면, 김일성이 때려 잡자고 아줌마도 그럴 거예요. 서당 개도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는데, 사람이 암만 머리가 나쁘다 하더라도 다 알게 되어 있지요. (웃음)

자, 그러니까 통·반격파가 이런 조직편성을 딱 해 놓는다면 가능해요, 불가능해요? 「가능합니다」 쉬워요, 어려워요? 「쉽습니다」 늙은이도 할 수 있고 젊은이도 할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할 수 있습니다」 이거 끈만 채우면 밤이나 낮이나 할 수 있다구요. 이러니까 이미 통일은 됐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가지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조직편성을 딱 하라고 지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