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업고 세계로 전진하는 것이 제 3이스라엘의 책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하늘을 업고 세계로 전진하는 것이 제3이스라엘의 책임

이번 기간에 우리 여자들, 금반지 있거든 금반지 팔아 봐요. 팔 것이 없으면 자기 머리카락까지 잘라서 팔아 보라구요. 그것이 없거든 손가락까지 잘라서 팔아 봐요. (웃음) 왜, 손가락도 팔 수 있는 거예요. 손가락 떨어져 없는 사람에게 떼어서 팔면 돈 많이 받을 겁니다. 그래서 그 돈을 나라를 위해 썼다면 그는 애국자입니다.

파주에 모신 우리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세상 할아버지이지만, 그분이 세째 할아버지입니다. 맏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인데, 우리 할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저당잡협어요. 그때 금광 한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분이 목사님입니다. 훌륭한 목사님이었어요. 영어도 잘하고, 체격도 나보다 잘났다구요. 훤칠하게 생겼어요. 나도 뭐 이만하면 못나지 않았지만 말이예요. (웃음) 왜 웃어요? 사실이지. 그 할아버지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종가 며느리인데, 종가 며느리의 재산, 우리 어머니의 재산을 전부 저당잡혀 팔아 가지고 그 돈으로 금광을 하다가 전부 날려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렇게밖에 거짓말할 게 있겠어요, 왜정 때에 말이예요? 그런데 죽고 난 후에 유서를 보니, 그 돈을 상해 임시정부의 군자금으로 납부한 거예요. 그런 사실을 유서에 남기고 가셨습니다. 그건 누구도 몰랐어요. 내 그걸 보고 `훌륭한 할아버지구나!'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할아버지가 지상의 대한민국 땅에 있어서는 애국자이니 만큼, 이 대한민국의 땅에 오는 것은 영계도 애국자의 길을 막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분이 청평에 있는 문장로 꿈에 나타나서 `내가 어디 묻혀 있느니라' 하면서 강원도 정선군 무슨 면 무슨 리, 이름까지 가르쳐 주었다는 거예요. `문 아무개 집에 있다가 죽었으니 그 집에 가서 알아 보면 나를 찾느니라!'고 똑바로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 아침에 일어나서 그 주소를 썼다는 것입니다, 가르쳐 준대로. 하도 신기해서 말이예요. 그다음에는 편지를 했다구요, 그 주소와 그 이름으로. 답이 왔겠어요, 안 왔겠어요? 그런데 틀림없이 답이 왔다 이겁니다. 이상하지요?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꿈에 가르쳐 준 주소에 편지를 해서 그 답을 받아 가지고 그 주소를 찾아갔던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할아버지를 파주에 모신 거라구요. 그런 양반들은 땅 위에 그러한 공이 있기 때문에 지상에 나타나서 자기의 일생을 가르쳐 주어도 하늘은 방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파주에 가게 되면 흥진군 원전도 거기 있고, 그 할아버지도 거기 있지요? 「예」 그런 할아버지입니다. 그러한 가정적 배후에서 선생님이 태어났습니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집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밥을 해 먹였어요. 팔도 사람들이, 저 전라도 경상도에서 만주로 가는 사람들이 국도를 따라 평안도 지방을 지나갈 때에는 반드시 우리 집에 와서 다 자게 마련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사랑방에 30명, 40명이 모여드는 때도 있었어요. 생전에 보지도 만나지도 않았던 그런 사람들을 모아 밥을 해 먹였다구요.

어머니가 그때 땀을 흘리면서 수고하던 것이…. 아들딸을 많이 낳아 그 치닥거리하기에도 힘든데, 새벽밥을 지으면서도 불평하지 않던 어머니였습니다. 그 어머니를 생각하면 말이지 `우리 어머니가 제일이다' 이겁니다. 그들이 만주 벌판에서 죽어 가면서, 이민갈 때 그 먼 거리를 가는 그 도상에서 잊을 수 없는 한 집이 있다면 우리집일 것입니다. 그들이 죽으면서 축수하는 것이 만주 벌판 전체에 미쳐질 것이며, 그들의 편지를 통해 남한 각지에 연결되었을 거예요. 그래 그들이 축수함으로 말미암아 우리집은 모르지만 그것이 높은 산과 같이 들리워진다는 것입니다, 밀어 주니까.

내가 태어날 때는 집이 파산되어 형편없었습니다. 인간세계에서 보면 형편없었지만 영계에서 보면 높은 산과 같은 그런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을 세계를 구하기 위한 하늘의 축복된 자리에 세운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일화가 많아요. 이런 일화가 많다구요.

그러니까 위해 사는 사람의 길은 흥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북한을 해방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전진하기를 다짐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이제부터 이 사인을 시작하는 겁니다. 제3이스라엘 국가를 온전히 세워 가지고 하늘을 업고 세계로 전진해야 할 우리의 책임을 완수할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