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의 교수들 교육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1권 PDF전문보기

알래스카에서의 교수들 교육

그러므로 교수들을 끌어내야 되겠다, 이것이 선생님의 관입니다. 교수들이 누구 말을 들어요? 안 들을 것이 뻔해요. 그래서 10여 년 전부터 준비한 거예요. 한날을 위해서 10여 년 전부터 준비했어요. 한국 교수가 안 움직이니 세계 교수를 움직여야 돼요. 그걸 다 준비해 가지고, 구라파의 유명한 교수들과 일본 교수들을 한국에 끌여들여 상면시키는 운동을 한 거라구요. 지방에 돌아다니면서 문총재를 선전하는 게 아닙니다. 세계의 저명한 교수들이 문총재의 졸개들이니 여러분이 문총재를 선전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부끄러운 것도 체면도 다 가려 놓지 않았어요? 미국에 데려가서 작년 12월까지 천 명 이상을 해치웠어요. 내가 직접 채를 쥐고, 그때 130명인가 한국 교수들을 미국 알래스카에 데리고 가서 앉혀 놓고 `너희들은 오늘부터 유치원 생도이고 나는 원장이다. 그러니 절대복종이다. 마사 피우지 마라' 한 거예요.

시차가 있으니까 밤잠도 못 잤을 거예요. 열 시간쯤 시차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고달파요? 오후 한 시에 미국와서 세 시부터 알래스카 코디악(Kodiac)에 날아오기 시작해 가지고 5시 반까지 이 사람들이 두 대에 나눠 타고 왔어요. 그래 가지고 집이라고 떡 들어왔는데 난데없이 보지도 못한 문 아무개가 나타나더니 오자마자 `난 유치원 원장이니 너희는 내 말들어라' 하는 거예요. 가만 보니 아침도 안 먹이고 내쫓을 작정이거든요. 그때 아침 먹였나, 안 먹였나? 아침은 줬을 거라구요.

그들은 또 호텔 방 하나에 혼자씩 들어가 있을 줄 알았지요. 그런데 한방에 혼자가 뭐예요? `20명 30명 처넣어라, 내가 책임질 것이다' 이랬다구요. (웃음) 뭐 요사스러운 일화가 많았어요. `이렇게 뭐 푸대접하고…' 해서 `푸대접이 뭐야? 데려온 것만 해도 고맙다고 해야지. 당신들 자격으로 여기에 마음대로 올 수 있느냐?' 했어요. 알래스카라는 게 어떤 거냐? 일본 말로 `알겠습니다' 그런 뜻입니다. `알아 모시겠습니다' 그런 뜻이예요.

그래서 거기서 친해 놓고 그날부터 `자기는 뭘 자? 뒤로 돌아!' 했어요. 만일 하룻밤을 재웠다가는 이틀 사흘이 날아가요. 왜? 고기 잡는데는 인가를 맡아야 돼요. 아무 날 저녁에 인가를 딱 하는데 그 이튿날이 되면 어디를 갈지 알아요? 놓쳐 버리면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 된다 이거예요. 인가를 내 준다고 약속했으니까 나가서 잡아야지요. 첫날 잡더라도, 다음날 잡더라도 자기가 약속을 했기 때문에 조건을 못 걸어요. 그 이튿날 나갔다가 조건만 걸리면 못 가는 것입니다. 내가 그걸 알고…. 그날은 나밖에 몰라요. 누가 알아요? 암만 큰소리해도 모르거든요. 내가 그런 얘기는 안 했지만 말이예요.

밥은 먹였을 거라. 샌드위치를 만들어 가지고 먹고 열 시쯤 `뒤로 돌앗!' 했다구요. 짐들은 전부 다 방에 처넣으라고 해 놓고 `배에 타!' 해서 전부 다 배에 태워서 나갔어요. 그러니 얼마나 입이 부르텄겠어요? 밥도 안 먹이고 세상에 이거 뭐 노예취급한다고 하면서 별의별…. 그러나 배를 타고 나가 보니까 나쁘지 않거든요. (녹음이 잠시 끊김)

이거 고기가 물 것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할리벗(halibut;넙치의 일종)이 놀라 자빠지고 물어 제치거든요. 이놈의 낚시대를 계속적으로 잡고 있으니 언제 불평할 시간이나 있어요? (웃음) 그러다 놓치고 뭐 어떻고 어떻고…. 그참 재미있는 것이 뭐냐? 낚시질을 한번도 안 해본 녀석들이 전부 다 1등 2등 3등이 됐더라구요. 하늘이 역사해 가지고 참 큰놈들이 많이 잡혔다구요. 그래 놓고 마지막 날 하루 저녁밖에 안 남았는 데, 내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제는 낚시 경험을 다 했으니까 이틀 동안은 안 나와도 됩니다. 마음대로 해 보시오' 하고 안 내보냈더니, 새벽같이 먼저 나와 기다리더라 이거예요. (웃음)

그러니까 늙은이 젊은이 할 것 없이 교수들이 신났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입에 거품을 물고 말하고 다니고…. 그저 신났거든요. 그렇지만 고달프기는 고달프지요. 이러다가 워싱턴에 오게 되니―워싱턴은 미국의 수도 아니예요?―화려하고 없는 것이 없는 거리에 오니, 완전히 급변하니까 180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거기서 머리가 휙 돌아가는 거예요. 거 문총재 말만 그러는 줄 알았더니, 와 보니까 워싱턴을 전부 깔고 앉아 가지고 큰 놀음을 하고 있거든요. 거창해요. 자기들 상상에 미치지 못하는 일을 다 하고 있는 거예요. 그게 거짓말이 아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완전히 돌아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벨베디아에서 마지막 날…. 전부 다 이들을 국민연합 시·군 책임자로 임명을 해야 할 텐데 말이예요. 곽정환이도 그때 있었구만. 저 윤박사는 내가 임명할 때에 뭐 어떻구 이랬어요. `이녀석아, 체면이 깎이고 망신살이 뻗치더라도 매를 맞더라도 해야 돼. 전부 다 내가 책임진다' 이래 가지고 얘기하고는 잔소리 말고 내 말 들으라고 한 거예요. `듣겠소, 안 듣겠소? 애국을 하자는데 반대하는 사람 손들어! 난 천대받으면서 이만큼 40년 동안 했는데 너희들 2년 못 하겠어?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웃음) 하고 들이 깐 거예요.

경북대 대학원장이란 사람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해서 그런 소리 나한테 물어 보지 말고 곽정환이한테 물어 보면 대답해 준다고 꽉 누른 거예요. 잔소리 말라고 했어요. 그거 세게 나오니 별 수 있어요? 이래서 전부 배치해 놓고 딱 명단을 짜서 `누구 누구 배치합니다. 반대하는 사람 손드소' 했더니 눈을 까 보고는 손들었다가는 가만 안 두겠으니까…. (웃음) 이렇게 해서 1회 때부터 온 녀석들은 전부 다 명단을 빼 가지고 지금 다 배치했다구요. 다 배치 했지? 「예」 그러니 손대오가 그거 하겠어? 「아버님이라야 됩니다」 (웃음) 아버님이 죽겠다구. 껍데기도 남지 않고 다 날아가 버리겠다구. 「아버님이 본을 보이셨으니 이젠 됩니다」

나이 많은 그 교수들을 잡아다가, 세계 교수들을 잡아다가 이렇게 강의시킨 것은 역사의 기록이예요. 일본 교수가 한국에 와 가지고 문총재를 선전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박사들이 와서 문총재의 사상을 따르라고 선전하는데, 그거 선생님이 못났으면 그 놀음 하겠어요? 안 그래요? 그게 역사적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 민족은 신문 한 장 가지고 어떻고 어떻다고…. 얼마나 역사적으로 규탄받을 줄 알아요? `이놈의 자식들, 통일교회를 너희들이 이렇게 무시했지? 내가 신문사를 갖게 되면 들이깔 거다. 이놈의 자식들, 수작 그만둬라. 길을 비켜 서라!' 했어요. 내가 신문사를 내면 이 졸개새끼들을 후려갈기고 해야 할 텐데, 신문사 사장을 누구를 시킬까 찾고 있는데 할 녀석이 없어요, 지금. 곽정환은 사람이 너무나 좋아요. 이 사람은 뭐 앉혀 놓고 껍데기를 벗겨도 모를 사람이라구요. (웃음) 사탄세계가 얼마나 승(勝)한지 알아요?

그래서 교수를 움직이기 위해서 벌써 계획해 놓았습니다. 김일성이에 대한 자료를 주면 세계 학자들이 나발을 불 거예요. 학자들이 김일성을 때려 부순다는 거예요. 위정자들, 꼭대기를 눌러 가지고 김일성이 이마에다 못 박는 놀음을 시키려고 그래요. 우리 학자들이 움직이지 않고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학자를 움직이게 되면 최후 결판이 나는 것입니다. 교수를 움직여 가지고 한국에 끌어 와서 그런 판도를 닦은 그 기반 위에 배치를 해 가지고, 이젠 순순히 나에게 동조하게끔 모든 것을 전부 다 꽝꽝 짓찧어 나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놨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