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을 통해 남북통일을 위한 모금운동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1권 PDF전문보기

국민연합을 통해 남북통일을 위한 모금운동을

그다음에는 중간층, 회사라든가 산업계의 중간 패들이 있는데 그들은 동문회를 통해서 묶자 이거예요. 대학을 나와야 그래도 사회 유지가 돼 있거든요. 뭐 회사 짜박지를 다니더라도 말이예요. 그러니 동문회를 엮어야 돼요. 언제 대회를 하나? 「정초는 지나야 될 것 같습니다(손대오씨)」 우선 서울대학·연세대학·고려대학을 묶어 가지고, 13개 대학을 중심삼고 전국의 대학 동문회를 여는 것입니다. 동문회 출신 교수들은 초학교적입니다. 300명이 전부 다 향토학교 후원회가 돼 있습니다. 그 권내에는 서울대학교 교수가 없나, 전국 100곳의 교수가 다 있어요. 부산대학교면 부산대학교 교수 동문회를 엮고, 100개 대학을 중심삼고 전부 분파적으로 계열적으로 딱 묶어 놓는 거예요.

현재 대개 한 리면 리권 내에 있어서 학생 비율이 몇 배가 되느냐 하면, 6배 7배가 됩니다. 어떤 데는 13배가 되는 데도 있대요. 그 말이 뭐냐 하면 현재 대학교 이상을 졸업한 사람들이 7배 이상이 된다는 거예요. 리에 대학생이 다섯 명이 있다 하면 오칠은 삼십오(5×7=35), 35명이 졸업생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선배들이라구요. 그러니 동문들을 딱 묶어 가지고 `너, 후배들 책임져라!'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론투쟁을 하게 하는 거예요.

공산당 패들이 농촌계몽을 중심삼고 전부 의식화운동을 하잖아요? 그놈의 자식들이 농촌의 면·리에 내려오게 되면, 딱 동문회에서 `너, 이리 와! 어느 대학이지?' 해서 그 동문을 불러 가지고 맡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내려왔어? 나한테 보고해라' 이러는 거예요. 대강 5배 되니까 5명이 있다는 거지요. 그래 놓고 전부 모아 가지고 그 지방 현지에서 격파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조직편성을 하는 거예요. 이 이상의 조직이 없다구요. 제일 빠르고 언제나 살아 활동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맹훈련된 기반은 이 기반입니다.

그렇게 딱 해 놓을 때는 말이예요, 거기에는 지도자급도 들어가 있지, 행정부급도 다 들어가 있지 지방 유지들도 다 들어가 있으니, 김일성이를 때려잡자고 할 때는 국민학교 학생으로부터 중·고등 학생까지 졸병이 있다는 거예요. 이 졸병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금운동을 하는 거예요. 국민학교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중심삼고 반을 만들어서, 한 달에 얼마씩 모금을 하게 편성을 하는 것입니다. 국민연합 대학교수에게 지령을 내려 모금운동을 하게 하는 겁니다. 그때에 우리 맥콜을 팔아 먹자는 거예요. 맥콜 장사를 하자는 게 아니라구요. 돈이 필요하니, 돈을 보급받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맥콜을 팔자는 것입니다. 그게 세계적으로 좋은 품목이니까 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똑똑히 알라구요. 여러분들이 해야 돼요. 내일부터 해야 된다구요. 공론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예요. 이미 조직편성을 다 하게끔 지시했다구요. 지방에서 이런 말을 들었지요? 「예」 선생님 말을 직접 들었으니 해야 돼요. 내가 지방에 가서 보고 교역장이 책임 못 하면 꽁무니를 들이 밟을 거라구요. `이놈의 자식, 너 다 듣고 왜 안 하느냐' 하고 말이예요. 불시에 방문할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후려갈길 거라구요.

그래서 남북통일을 하자는 거예요. 조직편성을 중심삼고 거국적으로 조직 확대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준비가 다 끝났다 이거예요. 이제 실천하는 것만 남아 있어요. 체제화한 조직기반을 어떻게 확립시키느냐 하는 것만이 남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