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든 나쁘든 전진적인 요소로 흡수하여 세계를 향해 도약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2권 PDF전문보기

좋든 나쁘든 전진적인 요소로 흡수하여 세계를 향해 도약을

두익사상 자체가 벌써 우익도 두익의 어용이고 좌익도 두익의 어용이라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는 후퇴도 할수 없고 양보도 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전진만이 가능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정지하는 날에는 후퇴하든가 망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정지해서 그대로 머무는 패들은 후퇴하든가 내려가든가 짜그러들든가 할 것입니다.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퇴화한다,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아직까지 세계적 통일이 벌어지지 않은 이러한 입장에서 우리가 정지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어요, 없어, 전진만이 있습니다. 정지하는 날에는 반드시 후퇴합니다. 전진해야 돼요. 전진은 증식을 말합니다. 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에 둘이 가해져야만 전진할 수 있는 겁니다. 알겠어요?

지금 여러분들은 수련을 받고 새로운 책임부서를 향해서 전진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 자신이 취해야 할 태도는 '나에게 있어서 정지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뜻이 부른, 소명된 자에게는 전진만이 있을 뿐이지 정지가 있을 수 없다 이겁니다.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왜? 복귀노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 복귀,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 복귀노정에 있는 거예요. 아직까지 통일의 세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거예요.

우리가 남한에 이만큼의 기반을 닦은 것도, 남한 정부를 포괄해 가지고 남한 정부만으로 만족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만족한다면 그것은 정지예요. 남한 정부를 중심삼고 북한을 포괄하여 영향을 미치고 북한 영토를 넘어 발전해 나가야 됩니다. 넘쳐 흘러 넘어가야 되는 거예요. 이것이 섭리적인 입장에서 보는 관이요, 섭리적인 입장에서 소명받은 자들이 해야 할 책임입니다. 여기에 이의 없지요? 「예」

우리 인간은 오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느끼거나 생각하거나, 또 이목구비, 촉각에 있어서…. 발전할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듣는 데 있어서도 무엇을 하나 들었으면 그것을 뜻과 연결지어 소화시켜 나가야 됩니다. 절대 퇴폐적인 결과로 자기 자체를 정지시키거나 후퇴시켜서는 안 되겠습니다. 들은 게 있으면 그것이 나쁘든 좋든간에 전진적인 요소로서 흡수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겠습니다.

욕을 하더라도 '너희들, 욕해 봐라. 너희가 한마디 욕을 하면 나는 열가지 이상을 찾아 가지고 갈 것이다'라고 해야 돼요. 말도 마찬가지예요. 말도 전진을 다짐하기 위해서 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그다음에 행동하는 모든 면에서도 접촉하는 데 있어서도 전진을 다짐해야 된다구요. 일점 일획이라도 거기에서 남길 수 있는 이런 면을 향해서 전진을 해야지, 일점 일획이라도 후퇴하는 면에서는 움직이지 않겠다는 것을 생활철칙으로 삼고 이제부터 출발해야 됩니다. 88년도 수련을 받고 나서는 여러분들의 걸음걸이가 그런 걸음걸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동안 선생님이 한국에 와서 한 것이 많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작년 4·13선언으로부터 6·29선언까지의 그 중간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결성했습니다. 그때는 국가의 비상시대였습니다. 남한에 있어서 제일 혼란한 때였어요. 제일 밑창에 들어간 것입니다. 어느 누구 한 녀석도 말할 수 없는 환경이었어요. 말 잘못했다가는 야당에게 깨이고 공산당한테 공격당합니다. 여당 자체도 주저하던 입장이었으니 말 다했지요. 주권자 자체도 주저하는 입장이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대학가가 전부 문이 닫히고 대학교 때문에 곤란을 당하는 그때에 우리가 격파운동을 한 것입니다. 안 그래요? 전국에 있는 30개 대학에 공세를 했어요. 고려대학교에서 반대하고 그랬지만, 결국 우리는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강의를 다 끝냈습니다. 그래 놓고는 대학교수를 중심삼고 학생들과 연합해서 전국 주요도시에서 유지들을 데리고 대회를 했습니다.

그때 정부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아요? 모두가 입을 다물고 땅에 들이박혀 가지고 숨도 못 쉬는 그런 판국에서 깃발 들고 치고 싸운 거예요. 안 그랬어요? 그래 가지고 5월 15일을 중심삼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결성했다는 사실! 거기서 우리는 후퇴를 한 것이 아니고, 나라의 어려움 가운데에서 도약을 했습니다. 도약하는 데는 어디로? 남북한을 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서 도약하기 위해 거기서부터 날기 시작했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