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 이상 자신을 투입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2권 PDF전문보기

바라는 것 이상 자신을 투입해야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은 다 높은 것, 큰 것, 좋은 것 귀한 것, 이런 것을 원하는데, 이것을 다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마디로 말해서 찾기를 바라는 이상 자기 자신을 투입해야 됩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자신을 투입해야 됩니다. 내 자신을 투입하지 않고 그걸 바라는 사람은 악마의 사자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달라지는 거예요. 바라는 그 기준을 중심삼고 그 이상 내 자신을 투입하려 할 때는, 악마의 반대가 뭐예요? 선마예요? (웃음) 선마할 때의 마(魔)는 악마를 말하니까 선신이 되는 겁니다.

여기서 우리 자체에서부터 갈라지는 두 길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욕심대로 따라가서 밤이나 낮이나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은 나중에 살인마가 되고, 독재자가 되는 것입니다. 세계를 망치는 사람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 욕심의 한계를 넘기 위해 자기를 그 이상 투입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리에 등장할 수 있습니다. 「아멘」 여기서 여러분이 참된 사람이 되느냐, 못 되느냐 하는 문제가 갈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생명의 길을 가자! 사탄편에 속하면 사망이고, 하나님편에 속하면 생명의 길이다'라고 그럽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가 경계선이냐? 이걸 모르고 있습니다. 경계선이 불분명해요. 마음도 욕망을 갖고 있는 겁니다. '이 녀석아,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돼! 좋은 사람이 되어야 돼! 위대한 사람이 돼야 돼!' 하며 마음도 원합니다. 마음이 원하는 거기에 동반해서 몸뚱이가 마음이 원하는 대로 실천해 가지고 상대적 기반이 이루어져야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보다도 잘 먹으면서, 남보다도 잘 놀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어요? 남과 같이 잘 놀고, 잘 춤추면서, 잘 노래하면서, 잘 쉬면서 훌륭하게 되는 거예요? 그거 있을 수 없어요. 그건 악마와 접선되는 일선이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양심이 위대하고 큰 것을 바라고, 비약적이고 초월적인 것을 바라면 바랄수록 거기에 대비해 가지고 자기 자신을 투입해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선생님이 지금까지 '고생하라! 고생하라!' 그래 왔습니다. 눈을 부릅뜨고 아침 저녁 쉴 사이 없이 그저 고생하라고만 했어요. 내가 언제 고생하지 말라는 말을 했어요? 「아니요」 밥을 먹을 때도 서서 먹고, 서서 먹는 것보다도 뛰면서 먹고, 뛰면서 먹는 것보다 밥그릇을 공중에다 뭣으로 달아매 놓고 달려가며 먹으라는 겁니다. (웃음) 아, 웃지 말라구요. 남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면서 보다 노력하는 사람은 보다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타락한 세계의 비운의 역사라는 거예요. 누가 왜 그렇게 만들어 놨느냐?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요놈의 악마의 소치로 말미암아 그랬으니, 악마의 근거지를 어떻게 격파하느냐? 악마의 소치로 말미암아 그런 터전이 되었으니 이 악마의 터전과 악마의 소치를 격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바라는 욕망의 기준 앞에 대등한 행동으로 현실적인 무대에서 허용되는 그 기반에서는 악마의 기반과 악마의 소치를 격파할 수 없어요! 완전히 부정해야 돼요. 반대하는 겁니다. 부정하는 것입니다. 반대하는 자리에서만이 비로소 하나님과 관계가 맺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