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앞에 자신을 투입할 때 화동의 터전이 벌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2권 PDF전문보기

전체 앞에 자신을 투입할 때 화동의 터전이 벌어져

이와 같은 무대가 개인적인 무대만으로 되어 있다면 쉽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란 존재가 태어나기를 어디에서 태어났느냐 하면, 아담 해와의 후손으로 태어났다구요. 조상은 하나입니다. 하나에서 태어나 가지고 동쪽으로 왔지만 동쪽에 와 있는 무리는 반드시 주류, 종선(縱線)을 중심삼아 가지고 관계돼 있기 때문에 그 종선을 중심삼고 세계가 돈다고 보는 겁니다. 그러니 동쪽에 가 있는 녀석이 서쪽으로 올 때에, '야야, 이 녀석아! 오지 마!' 이러면 안 돼요. '어서 오너라! 어서 와!' 해야 돼요. 한바퀴 빙 돌더라도 '어서 오소! 어서 오소!' 할 수 있어야 됩니다. 동서남북이 환영할 수 있는 사람은 우주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일까요, 좋아하는 사람일까요? 「좋아하는 사람이요」 그건 아누만. 좋아합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동쪽에서 온 녀석이 떡 자기 중심삼고 모든 사람들에게 '내 말 들어라! 내 말 들어!' 그러면 안 됩니다. 그렇게 행동할 때는 전부 '푸푸, 퉤! 퉤! 어디 오려고 그래?' 그럽니다. 그런 사람은 동서남북 전부 환영이예요, 부정이예요? 부정받아야 됩니다. 그렇지마는 자기를 전체 앞에 투입하려고 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동쪽에 있는 그런 사람이 서쪽으로 갈 때 오지 말라고 그러겠어요, 오라고 그러겠어요? 오라고 하는 거예요. 자꾸 오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자꾸 가다보니 개인시대를 지나 가정도 오라고 하고, 국가도 오라고 하고, 세계도 오라 하고, 하나님까지도 오라 하게 된다는 거예요. 그런 길이 생겨난다는 것을 이젠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양심을 안 가진 사람 손들어 봐요! (웃음) 왜 웃노? 양심 봤어요? 그거 벽돌집이예요, 초가집이예요? 그게 문제라구요. 벽돌집이예요, 초가집이예요? 「벽돌집입니다」 (웃음) 벽돌집? 그래 양심이 벽돌집에 떡 들어가 있는데…. 벽돌집하고 구리집하고 있다면 어떤 게 좋은가요? 구리집이 더 좋겠지요? 그러니까 양심에게‘너 어디에 있고 싶어?’하고 물어 보면 '나 구리집에 있고 싶어' 하고 대답한다는 것입니다. 또, 구리집이 있고 은집이 있다면 '어디 살고 싶어? 구리집이야, 은집이야?' 하고 물어 보면 '그야 뭐 물어 볼 게 뭐 있어. 옛날부터, 근본부터 은집이지' 이럽니다. 또, 은집하고 금집이 있을 때 '너, 금집에 살겠어, 은집에서 살겠어?' 하고 물어 보면 '미친 간나 자식아, 물어 볼 게 뭐 있어 옛날부터 나야 금집이지' 하고 틀림없이 그렇게 대답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안 그렇다는 녀석은 때려죽여도 괜찮아요, 없으니까. (웃음) 그거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거 누구 닮았어요? 누구 닮았을까요? 아버지 닮았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하다 보니까 종지조상의 하나님까지 가는 거예요. 그건 변하지 않습니다. 혁명이 없어요. 혁명이 없고 변경할 수 없습니다. 없으니까 사실이예요, 사실. 그것이 안정해 가지고 행복할 수 있는 날이 와야만 됩니다. 그것이 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주인이 없어 가지고는 불가능합니다. 우리 자신은 안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주인이 '나를 따라와라!' 하는 호령을 이 타락한 세계의 역사배후에서 언제나 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모르고 있는 거예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하는 학생들 대해, 아들딸에게 '너, 장래에 훌륭한 사람 되어야 돼!' 그러면 '그런 말 할 게 뭐 있어요? 내 마음이야 훌륭하기를…' 그럽니다. 조그만 손자도 그렇게 대답합니다. '그거 물어 볼 게 뭐 있어? 내 마음이 본래부터 그런데 왜 자꾸 잔소리해!' 한다는 거예요. 훌륭한 사람 다 되고 싶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훌륭한 사람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돼요. 공부를 해야 돼요. 밤잠을 안 자고, 먹을 것도 잊고, 놀지 않고 공부해야 돼요. 그걸 싫어하는 사람은 망할 자식입니다. 망하지 말라고 해도 망해요. 곁으로 갑니다. 그걸 좋아하지 않는 비례에 따라서 그 사람은 제거됩니다. 비료가 되어 가지고 때가 되면 뒷날 선한 세계에서 제거되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알면 제거당하고 싶은 사람 있겠어요? 없거든요. 이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내가 제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제일 귀한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진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집이 제일 훌륭한 집이 되고 제일 귀한 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욕심장이지요?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가정이 훌륭한 가정이 되기를 원하거든 그 이상 자신들을 투입해라 이겁니다. 하나님이 이 땅을 창조할때에 그냥 그대로 무슨 말씀 한마디로 수수께끼 풀 듯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을 투입했습니다. 지금도 투입하고 계십니다. 영원히 투입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나이 많은 할머니도 자기 부모님의 무덤에 가게 되면 옛날 생각하면서 눈물 흘리지요? 「예」 나도 이제 할아버지가 됐는데 말이예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타나 가지고'나를 사랑하지?' 그러면 '에이그, 늙은 할머니 할아버지 재수없어' 그러겠어요, '아이구, 황공해서…' 하겠어요? 그 할머니 할아버지 손길이 쭈글쭈글해 가지고 뼈만 남았을 거라구요. 보통으로 생각해도 그 손을 만지고 싶겠어요? 그런 손을 만지면 만질수록, 그 손이 딱딱하고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그 가운데 사랑이 들어 있기 때문에 나에게 충격적인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천년사를 넘나들 수 있는 화동의 터전이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그 차이가 크면 클수록 경계선을 넘어가 가지고 화합할 수 있는 힘이 배가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