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힘만이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들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힘만이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들 수 있어

자, 두 시간 됐어요. 이제 30분 이내에 딱 결론지읍시다. 여러분이 머물고 싶은 조국이 어디예요? 아까 말한 조국에는 여러 계급이 있습니다. 개인 조국, 통일교회 조국, 무슨 조국, 무슨 조국 많은데, 그 조국이라는 것은 통일적 분모가 무엇일 것이냐? 어디에 기반할 것이냐?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남자의 사랑이 있으면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이 있으면 여자의 사랑이 불이 안 붙을 때에 하나되어야 되겠어요, 최고도의 불이 붙었을 때 하나되어야 되겠어요? 그거 한번 대답해 봐요. 「불이 붙었을 때요」 불이 벌벌 붙을 때예요, 활활. 벌벌이나 활활은 비슷한 말입니다. 불이 활활활 붙을 때에 한번 타 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활활 붙을 때 집어넣으면 국물도 없이 한꺼번에 스루룩 녹아진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몸뚱이와 맘뚱이를 활활 타는 하나님의 사랑에 집어넣으면 그게 와사삭 녹아지겠어요, `아이고, 싫다'고 해 가지고 떼굴떼굴 굴러서 뛰쳐 나오겠어요? 어떤 거예요? 「와사삭 녹아집니다」 와사삭! (웃음) 그거 표현이 없으니 `와사삭' 하지요. (웃음) 스르륵 스르륵, 소리도 없이 스르르륵…. 이소담이도 그래요? 이 소담! 「예」 소담이도 그래? 「예」 소담스러우니까 그래야지. (웃음) 소담이가 그렇게 안 되면 망담이 되지. 「맞아요」 그럴 땐 소담이를 부르는 것이 참 멋진 것입니다. 거 선생님 머리가 잘 돌지요? 그렇게 알고 또 이소담을 찾아서 그렇게도 맞춰 가지고 얘기할 줄도 알고 말이예요. 그러니 머리가 잘 돈다는 말이 맞는 말이라구요.

자, 남자 여자 몸뚱이와 마음이 활활 불이 붙어 가지고 폭삭 녹아질 수 있게 하는 힘이 무엇이냐? 그건 참된 사랑 외에는 없는 겁니다. 이 말에 동의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합니다」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동의합니다」 여기 할아버지들, 고위층 양반들,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아, 이거 왜 대답을 안 해? 동의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최원복! 동의하겠어, 안하겠어? 「……」 물어 보면 답변을 해야지, 답변을 안 하면 내가 말할 재미가 있나?

자, 남자들 말이예요, 마음과 몸이 홀딱 녹아 떨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이겠느냐? 대통령 자리에 앉았다고? 돈 가지고? 지식 가지고? 하나의 전문분야의 학자라고? 전문분야 학자라야 조그만 바늘구멍 같은 거기에서의 학자지, 세계의 대통령 해 가지고 하나님 이상 가는 박사 됐어요? 어림도 없다 이거예요. 언제나 하나님이 지으신 법도 아래에서 그저 굼벵이처럼 파먹고 사는 생활밖에 못 합니다. 하나님의 꼭대기를 짚고 하나님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종같이 부리고, 하나님을 어버이같이 모실 수 있어야 돼요. 종같이 부리더라도 참사랑을 가지고 부리면 하나님이 `아이고, 재미있다' 그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재미있다는 거예요. 매일같이 하나님이 대접만 받고 살면 무슨 재미가 나겠어요. 하나님이 엎드리면 궁둥이를 치면서 말같이 한번 타고서 헤헤헤 해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타 주면 하나님도 좋아하지, 나빠할 게 뭐예요?

우리 저 외손주도 할아버지 대해서 농담을 잘해요. 나쁜 것이 분명한데 `할아버지, 이거 좋아? 이것 좋아해? 난 좋아하는데 할아버진 싫지?' 이렇게 물어 보더라구요.

자, 하나님을 녹여 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 남자를 녹여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어요? 여자를 녹여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어요? 돈이예요? 아녜요. 사랑이예요. 남자 여자 둘이 평행선상에 있는데 수직을 중심삼고 90도 선상의 동에 서서 `요이땅!' 한다 이거예요. 그때에 훨훨 붙는 불에 닿아서 사르르륵 확 붙었다면 그 소리가 얼마나 클까요? 요것은 수직을 통해야 돼요. 360도는 이 선을 통과해야 돼요. 아무리 큰 구형의 우주도 이 선을 통과해야 됩니다. 요 점을 통해야 돼요. 그 점에서 사랑의 화산이 터졌다 할 때는 천지가 어떻게 되겠어요? 「진동해요」 진동이 아니예요. 격동입니다. 파동이라는 말은 어때요? 파하게 움직인다는 거예요. 녹아날 대로 다 녹아나고, 이지러질 대로 다 이지러지고 말입니다. 누더기가 되더라도 좋다고 하는 거예요. 누더기가 되어 떨어져 나가도 좋다 이겁니다. 팔이 떨어져도 좋고, 전부 다 물에 흘러가도 좋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요사스런 힘이 있다면 그 힘이 뭐예요? 돈 가진 거예요? 「아니요」 사랑의 힘입니다. 사랑은 위대한 거예요. 사랑의 힘은 죽는 사람도 부활시킬 수 있고, 부활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어요. 사랑만 떼어가게 되면 곤두박질칩니다.